인터뷰/총회강도사고시총지휘하는정중헌목사

인터뷰/총회강도사고시총지휘하는정중헌목사: "전국교회가 메르스 전염병이 속히 퇴치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당부, "강도사 고시는 총회가 총신대를 통해서 양성해 온 목사 후보생들을 고시하는 중요한 시험임으로 전국 노회들과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2015.06.23 02:03 입력 | 2015.07.15 00:00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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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577" class="chimg_photo" _id="image_027135900082066655"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정중헌 목사.jpg" src="/PEG/1506/4a6c5b8c32af842922ca30468f1c0677_RRipTcjoIcXTlwWVrY1TghWrOuhVBU63.jpg" org_height="587" org_width="580" /></div><br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총신대 신학대학원(양지)이 메르스로 인해 폐쇄된 가운데서 총회 고시부(부장 정중헌 목사)가 2015년 총회 강도사 고시 장소와 일정을 변경하는 등 긴급 대책을 세웠다. 고시부는 22일 오후 5시 총신대 4층 시청각실에서 전체 모임을 갖고 23일로 예정된 고시를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본보는 고시부장 정중헌 목사와 인터뷰를 갖고 2015년 강고사 고시 상황을 들어봤다. - 편집자 주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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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강도사고시 일정이 변경되었는데 그 배경은?</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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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정중헌 목사(이하 정): 양지 신대원으로부터 공문을 받고보니 고시 일정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대원 상황이 긴급했다. 지난 8일부터 1학기 수업을 종강하고 가정학습에 들어간 후 16일부터 기말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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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양지 지역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가정 학습 중에 일부 원우들이 양지 기숙사를 이용하면서 기말 시험을 준비했고, 그 중에 한 원우가 의심 환자로 분류되 진료를 받았다. 진료 결과  '음성'으로 판정이 났으나 또다른 몇 원우들이 자가 격리되는 경우가 발생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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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200" height="3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loat: left" alt="크기변환_크기변환_IMG_9628.JPG" src="/PEG/1506/4a6c5b8c32af842922ca30468f1c0677_sMsiFrXWPSZXtdsfhfD6KPG7fmfcELu.JPG" org_height="300" org_width="200"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에 신대원 교수 및 직원들은 지난 13일(토) 밤 늦은 시간까지 비상근무를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면서 긴급하게 대처했고, 15일 교수회의를 통해서 최종 기말 시험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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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신대원 상황을 공문으로 받은 후 고시부에서는 해외 수련회 중인 총회장께 상황을 보고한 후 고시 장소를 전격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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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22일로 예정된 강도사 고시 예비 소집도 취소하기로 했다. 사당동 기숙사에 수험생을 다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23일(화) 오전 9시에 모여서 예비 모임을 갖고 곧바로 고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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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메르스와 관련해서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것은?</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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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정: 23일 고시 당일에 열감지 카메라를 준비했다. 그렇기 떼문에 혹시 37.5도의 열이 있는 수험생은 고시장 밖에 준비해 놓은 버스 안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고열이 있으면 감염 위험 때문에 감독을 할 수 없는 비상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혼자 시험을 봐야 할 상황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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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에 대비해서 수험생은 자신의 열 상황을 철저히 점검한 후 고시장에 입장해야 한다. 또한 고시장에 입장하면서 손세척을 반드시 하고, 마스크도 착용해야 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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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200" height="3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loat: right" alt="크기변환_크기변환_IMG_9637.JPG" src="/PEG/1506/4a6c5b8c32af842922ca30468f1c0677_LO9lStBu9uFRTKs.JPG" org_height="300" org_width="200"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다른 해 같으면 하루 전날 예비 모임을 통해서 수험표를 받았지만, 올해는 예비 모임을 갖지 않기 때문에 오전 9시부터 모여 수험표를 받고 교실을 확인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해 줘야 한다.</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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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수험생의 핸드폰 사용 문제다. 수험생들은 시험 시작 때 핸드폰을 일체 끄고, 마지막 시간 끝난 후에 켜도록 지침을 정했다. 만약 시험 중에 핸드폰을 사용하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로 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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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이번 고시 일정은?</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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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정: 23일 고시 일정은 8시 30분에 고시부 전체모임을 갖고 9시부터 예배 및 수험표 배부한다. 10시20-11시20분 조직신학, 11시 40분-12시 40분 교회사, 13시-14시 헌법, 등 3과목을 시험본다. 14시-15시 점심, 15시-17시 면접, 17시- 18시 고시부 전체회의 등으로 진행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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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이번 고시의 특징은?</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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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정: 이번 고시에는 감수위원을 선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감수위원은 신학적인 문제, 교리 문제를 비롯한 문제 전반에 걸쳐 감수하여 고시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또한 각 과목별로 편중되지 않고 각 파트별로 골고루 출제하도록 지침을 정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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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출제위원들은 보안을 철저히 지키면서 모 처에서 출제 중이다. 모든 시험  답안지는 OMR카드로 작성되며, 시험 직전에 제공되는 수성펜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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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547" class="chimg_photo" _id="image_0595713393297046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정중헌 목사22.jpg" src="/PEG/1506/4a6c5b8c32af842922ca30468f1c0677_ogsTpDWP57u.jpg" org_height="555" org_width="578" /></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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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수험생과 전국교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 한마디?</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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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정: 메르스 때문에 양지가 폐쇄된 바람에 사당동으로 장소를 옮겨서 복잡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무사히 고시를 치르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협력해 주신 신대원과 총신대 관계자들 그리고 총회 본부 관계자들과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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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수험생은 이번 시험을 예비 모임부터 하루에 치르기 때문에 스스로 잘 대처해 주기를 바라며, 전국교회가 메르스 전염병이 속히 퇴치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또한 강도사 고시는 총회가 총신대를 통해서 양성해 온 목사 후보생들을 고시하는 중요한 시험임으로 전국 노회들과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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