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 회장 소재훈목사

[인터뷰]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 회장 소재훈목사: 소재훈 목사, "복음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에 대한 선교는 양보하거나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일이며 선교사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장애인은 구제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선교의 대상"; 2018.04.04 10:30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804924836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예장합동 진주 평화교회 소재훈 목사가 <한국 장애인선교단체 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 27일 서울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된 同 연합회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소재훈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소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1회)을 졸업한 후 진주 평화교회와 평화마을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장애인 선교단체에서 26년째 봉사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 실적은 세계 교회에서 수위를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의 경우만 해도 매월 해외 선교사들에게 약 30여억원을 송금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약 10억여원을 들여 해외 선교사들 600-700여명을 초청하여 선교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런 왕성한 해외 선교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선교 분야는 여전히 무관심과 무지원 대책 등으로 선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수일 전 크리스천포커스가 인터뷰하여 보도한 농인(청각장애) 목회자들의 경우도 동일하다.  [대담] 최우식 총무, “목장기도회 때 농인목회자를 위한 수어통역 섬길터”<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B3%F3%C0%CE&x=0&y=0&section=1&category=153&no=5924">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B3%F3%C0%CE&x=0&y=0&section=1&category=153&no=5924</a>  20여년 동안 목사장로기도회에 참석한 농인 목회자에 대한 무관심과 무배려로 일관하다가 오는 5월 8일부터 열릴 목장기도회부터 총회에서 농인 목회자들 위한 수어통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실정에서 한국장애인선교단체 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소재훈 목사는 "장애인은 구제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선교의 대상"이라고 말한다. 한국교회와 합동총회 및 GMS가 귀를 기울여할 소리다. 이에 크리스천포커스(발행인 송삼용)가 한국교회와 합동총회 및 GMS에서 선교의 사각지대로 치부되어 온 장애인 선교 분야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선교 대책을 수립해 주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한장선 회장으로 선출된 소재훈 목사로부터 한장선 실정과 장애인 선교 비전을 들어 보았다. 인터뷰는 지면으로 진행했으며, 정리는 김찬 기자가 맡았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804969570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이하 한장선)는 복음주의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장애인 선교와 이를 위한 장애인 복지를 도모하고 효과적인 장애인선교를 위하여 각 선교단체 간의 유대강화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86년 9월29일에 설립된 교단과 교파를 초월 하여 결성된 유일한 단체입니다.  * 한장선이 하는 일은?  한장선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장애인선교를 위한 연합사업 ▲장애인복지를 위한 교육ㆍ계몽ㆍ서비스사업 ▲장애인선교를 위한 국내ㆍ외 교류사업 ▲영ㆍ유아 보육사업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사업 ▲장애 아동복지 사업 및 지역 아동 복지센터운영 및 통합공동생활가정 운영 ▲기타 목적 수행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장애인 선교사업 등  * 한장선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취임 소감 보다는 지난 총회 때 발표했던 정견 발표문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회장 후보 정견 발표 전문  (--- 중략) 한장선은 “기독교신앙에 입각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장애인 선교를 위하여 각 선교단체간의 유대강화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86년 9월 29일에 창립하여 1996년 6월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하가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전국규모의 선교단체입니다”  이런 한장선의 설립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뜻을 같이하는 개인과 단체를 더 많이 영입하여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도록 더 큰 목소리로 복음을 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중략) 우리가 복지를 하는 이유는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해서 영혼을 구원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믿기에 장애인에 대한 선교를 양보하거나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해서 이 일을 하거나 복지만을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lef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righ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8050061274.jpg" width="22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우리가 복지를 말 할 때 신체적 정신적 물질적 안녕의 상태만을 말하지 않고 영적인 안녕의 상태를 말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영적인 안녕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복지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div> 2015년 6월15일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나 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이다”라고 정의했습니다.  물론 저는 영적인 안녕을 다원주의적인 의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역동적인 삶을 통해 서만이 주어 질 수 있음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왜 자살을 합니까? 그들에겐 영적인 복지가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으로 복음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에 대한 선교는 양보하거나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일이며 선교사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존 스톤트 목사님의 말씀에 공감하여 실천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이웃 사랑은 복음의 수단이자 복음 그 자체이기 때문에 예수의 복음을 몸으로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사회적 관심 즉 이웃 사랑은 마치 빵과 복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새가 한 쪽 날개로는 비상 할 수 없듯이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써 복지는 얼마든지 이용 할 수 있지만 우리의 목적은 복지가 목적이 아니라 영혼 구원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빵도 필요한 것이며 때로는 복지 그 자체가 복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등한히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의 경험만 하더라도 제가 개척한 교회에 나오시던 분이 자기가 예수 믿은 것은 기적이라고 간증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이유도 없이 십자가만 보면 욕이 나왔다고 하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장애아이로 인해 저를 만났고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다가 성경공부에 초대했는데 결국 예수를 영접하고 나서 간증을 그렇게 하더군요....그런 의미에 있어서 복지는 곧 복음의 수단이자 복음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지를 통해서 예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지를 하는 우리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엇을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순종하는 맘으로 누군가는 해야 하기에 회장으로 입후보 했습니다. 나머지는 세워 주시면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 가고자 합니다.  한장선이 설립 된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했지만 지금의 한 장선은 안팎으로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합니다. 한장선이 다음 40주년을 시작함에 있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장선 회원여러분의 가정과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 드리며 저의 정견 발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805057423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 목사님께서 해 오신 장애인 사역의 계기와 과정은? 이 부분은 요약해서 말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86년 총신 신학대학원 2학년 재학 시에 전도사로 시무하던 교회의 고등부 교사가 대구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성경에 나오는 장애인에 대해 조사를 부탁해 온 것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교사는 저보고 신약에 나오는 장애인에 대해 조사를 좀 해 달라고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성경을 연구하면서 모태 신앙인이었던 내가 예수님이 이렇게 장애인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는데 왜 몰랐을까? 교회는 장애인에 대해 관심이 왜 부족할까?....하는 강한 충격을 받고, 저도 대학원 졸업 시에 특수목회에 관한 논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논문을 쓰면서도 내가 특수목회를 할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교회가 관심을 가져할 대상으로만 보았던 것입니다. 그런 제가 시골교회서 자라서 목사가 되면 시골교회에 가서 얼마간 봉사 한다고 맘속으로 기도하고 있었던 터라 기도를 갚는 맘으로 시골교회에 자청해서 4년 동안 시무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나이 많으신 성도들의 장례를 많이 치루면서  남은 목회 35년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칭찬 들을 수 있는 목회를 할 수 있을까를 두고 기도 하던 중에 요17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를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일을 이루어 이 세상에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였습니다” 3년의 공생애를 사시고도 아버지께서 주신 일을 다 이루었다고 하실 수 있을까? 평생을 살고도 무언가 아쉬워만 하는 것이 인생인데... 그래서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쉽게 못하는 일을 내가 하면 하나님이 칭찬하지 않으실까 하는 맘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들과 공동체 교회를 만들어 약한 자를 끌어 않는 공동체 교회를 개척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에 92년도에 전도사로 6년 근무했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부목사로 다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때 첫 부임심방 한 가정이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정이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종교와 상관없이 장애 아이를 둔 부모 모임을 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성경을 공부하게 되면서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교회가 온전한 교회이며 장애인들로만 구성 되는 교회는 또 하나의 소외 집단을 만든다고 여겼습니다. 그런 저를 94년4월3일에 하나님은 강권적으로 그 가족들과 함께 교회를 세우게 하시더군요.......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805243317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다음 해에 선교원을 개원했지만 부모들의 요청으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해엔 그룹 홈을 개원하고 몇 년 후 기증 받은 땅에 장애인 주거시설을 건립하게 됩니다. 그리곤 10년 만에 사역을 돕던 동생 가족에게 맡기고 합천에 폐교된 학교를 매입하여 노인 시설을 시작했습니다.  2008년6월에 장기요양보험이 들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노인요양원을 설립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 난 노인 요양원은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여길 즘에 정부 정책사업으로 중증장애인 요양원을 관으로부터 입찰 받아서 법인을 설립하고 정부 지원으로 새 건물을 지었습니다.  법인 설립 과정에도 법인은 부체가 있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후원해 주시던 장로님이 갑자가 방문하셔서 기도제목이 뭐냐고 물으시더군요, 그 질문에 “법인을 설립하고 싶은데 부체로 인해 신청을 못하고 있다”고 했더니 학교 건물을 담보하고 있었던 4억 원을 이자 없이 형편 되로 갚으라고 하시면서 빌려 주셨습니다.  정부정책과 법인 설립과정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물론 저와 아내는 10년 동안 받은 월급으로 장로님의 빚을 충실하게 잘 갚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은 군립 노인전문 요양원도 위탁 받아서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 선교의 난점은? 가장 큰 난점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문제일 것입니다. 이것은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도 문제지만, 사건 사고들이 많다가 보니 장애인 선교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고운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인식은 장애인 선교를 하는 당사자마저도 지적장애인이나 발달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갈등을 하기도 합니다. 알아는 들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세례문답을 하면서도 세례를 주면서도 줘도 되는 것인지를 묻는 분도 있으니까요...  그런 분들에게 저는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시지 않았냐고 대답합니다. 세례문답 공부를 해서 얼마나 대답을 잘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삶으로 말할 수 있어야 대답을 잘 한 것이라고 보면 우리 장애인들은 삶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예배시간을 그렇게 좋아하니까 말입니다. 글을 몰라도 곡을 몰라도 신나게 열심히 찬양을 합니다. 때론 몸을 흔들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충분 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논산 훈련소에서는 4주 만에 훈련을 받고 자대로 배치되기 전에 세례도 주니까요.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805116076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그렇게 몇 년 예배에 참석한 사람은 세례를 줘도 된다고 믿기 때문에 헌법의 지도에 따라 학습을 주고 6개월이 지난 후에 세례를 주는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또다른 난점은 역시 금전적이 부분 일 것입니다. 장애인 교회나 선교로 시작한 많은 분들이 결국 복지 시설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통합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만 하거나 시설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선교는 둘 중에 하나를 하거나 이용시설을 하거나 봉사 활동을 하지 않으면 후원을 받을 명분이 없기도 하고 그것이 사명이기도 하기에 결국 통합으로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누구나 개인으로 시설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만 할 수 있습니다. 그 일정한 조건을 갖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법인 설립은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시설이 가능한 일정한 건물이 있어야 그것을 기부하고 법인을 설립할 수 있지만 2최소 2년 동안은 자부담으로 운영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중심인 교회는 상대적으로 전도 대상자도 정해져 있고 비장애인이 전도 되어 함께 예배드릴 수만 있으면 제일 좋으나 그건 저의 이상이더군요... 결국 적은 숫자의 교인과 적은 수입으로 교회를 운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선교단체는 수입 사업이 없는 한 순전히 후원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대부분 열악하기만 합니다. 한국장애인단체 총연합회의 회원의 다수가 바로 그런 분들이지만 그럼에도 사명이라 여기고 열심히 섬기고 있는 분들입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8056182696.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 한국교회에 하고 싶은 말씀 저는 지역 교회가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맘으로 섬기면 복지관이 필요 없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지역의 장애인들이 지역 교회에 나가지 못하고 장애인교회로 가야만 하는 실정이 문제라고 여깁니다.  시설장애인이라 하더라도 가능하면 지역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게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을 쉽게 받아 주기란 접근성 등 물리적으로도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서 살아가는 장애인은 비교적 경증인 장애인들이기 때문에 지역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가능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통합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장애인 교회는 생겨나지 않아도 되니까 말입니다.  그게 안 되면 지역 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장애인 교역자를 부교역자로 시무하게 해서 예배를 드리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필요한 경비는 교회가 지원해 주면 지금 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되겠지요. 아마도 이미 큰 교회에서는 하고 있으리라 여깁니다.  바로 옆에 지역교회를 두고 먼 거리의 대형교회를 찾아 가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과 같기 때문에 등한히 해서는 안 되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은 구제의 대상이 아니라 선교의 대상입니다. 본 교단에도 장애인선교회가 있습니다만 작년에 사회부에서 구제부로 편성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여깁니다만 혹이라도 장애인을 구제의 대상으로 보았다면 그것은 엄청난 잘 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오해를 사지 않도록 기존의 사회부로 환원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장애인 복지도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805082611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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