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백상현의“이단사이비,신천지를파헤치다'1

특집/백상현의“이단사이비,신천지를파헤치다"1: 크리스천포커스에서 국민일보 종교국 백상현 기자가 펴낸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국민일기독교연구소)를 연재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신천지의 전략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공유해; 2017.04.22 08:34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2817336457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한국교회를 갉아먹는 ‘이단 사이비’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전사(戰士)가 나와 화제다. 목회자나 교수 혹은 신학 전공자가 아닌 평신도로서 언론사 기자 신분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다. 백 기자는 자율 학습과 독학으로 <이단 사이비, 신천지> 전문가 수준에 이르러 마침내 한국교회 지키미로 나섰다.  백 기자가 내놓은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국민일보기독교연구소)는 신천지 포교 전략부터 대응책까지 폭넓게 다룬 책이다. 책의 구성은 그 동안 신천지의 실체를 파헤친 기사와 인터뷰 등을 재구성했다. 내용면에서는 단연 전문가 수준이다.   이에 [크리스천포커스]는 백 기자의 글을 연재하여 신천지가 왜 이단이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그들의 전략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공유하려고 한다. 이단 사이비, 신천지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백 기자와 국민일보기독교연구소의 허락으로 본보 인터넷판과 지면판에 본 글 및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iframe width="700" height="420" src="https://www.youtube.com/embed/2dyxzMoUGLM?ecver=1?&autoplay=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30대 이상의 성도라면 누구나 1992년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다미 선교회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주 재림의 때, 지구 종말의 때가 92년 10월 28일이라고 규정하고 가정과 직장, 사업, 학업을 내 팽게치고 한자리 모였다. 그러나 휴거가 불발에 그치자 다미 선교회 신도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이혼, 실직, 가정 불화, 파산, 가출 등으로 삶은 피페해졌다.    이처럼 시한부 종말론은 개인은 물론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종국에는 인생의 파멸이라는 후폭풍을 가져온다. 이들의 위험성은 현실을 초월한 말세 세상에 있다. 현실을 회피하게 하고 가짜 예수를 믿게 해 이루어지지도 않을 가상의 세계를 쫓게 한다. 교리 중독이 빚어낸 결과다.  2000년대에 이르러 한국교회에 안에 나타나는 우려스러운 현상은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의 왕성한 거짓말 포교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한국교회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조건부 시한부종말로 집단이다.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는 밀교, 사교, 성향의 집단이 가져오는 결과는 이혼, 가출, 학업 포기, 실직 등 인생을 망가뜨리는 것이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righ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lef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28173933992.jpg" width="22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신천지는 과거의 시한부종말론 집단과는 달리 기업 경영기획실, 보험 영업소에서나 사용할 법한 목표 관리, 대상자 분류, 마케팅 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div> 이들은 집단 지성처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메뉴얼대로 문제를 대응한다. 거짓말을 능수능란하게 하는데다가 지능적이고 체계적이며 조직적이다.  한 사람을 미혹하가 위해서라면 새벽기도회 시간에 개인 기도를 엿듣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도인을 투입할 정도로 치밀하다.  심지어 가짜 신부, 가짜 보살, 잡지사 기자, 결혼 상담 전문가 등의 모습으로 우연을 가장하여 접근한 다음 자신들의 성경 공부로 끌어 들인다. 신천지는 불법 다단계 조직처럼 철저한 대상자 분석을 시작으로 완벽에 가까운 거짓말 시나리오, 체계적 교육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갈망하는 한국교회 성도들을 착각에 빠지게 하며 파멸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인다.  게다가 사회 봉사, 재능 기부, 소울 트레이닝, 문화 활동 등으로 자신의 본색을 위장한다. 사이비 종말론 집단이 불법 다단계 조직처럼 거짓 시나리오를 짜고 철저한 교육 평가 시스템과 상황별 메뉴얼, 열정, 종교적 신념까지 갖추고 있다면 그 해악이 얼마나 크겠는가?  저자의 주관심사는 신천지로 인한 조국교회와 사회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그들의 급소가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다. 이신칭의의 구원론을 갈아 엎고 어머니같은 조국교회를 경멸케 하는 사이비 집단을 어떻게 대처할까? 시대를 향한 우리의 사명은 무엇일까? 조국교회 150년사, 아니 200년사를 향해 달려야 하는 노정에서 우리는 어떻게 실질적으로 대저해야 하는 것일까?  오늘도 기도의 골방에서 나직한 목소리를 외쳐본다. “주여, 조국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계속>  백상현/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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