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13] 제2차 총회 실행위원회 안타까운 관전평 - 크리스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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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13] 제2차 총회 실행위원회 안타까운 관전평: 예장합동 총회 실행위원회 결의, 총신대 신대원 졸업생에게 부여하는 강도사고시 응시 자격 놓고 헌법과 충돌하여 논란 예상; 2018.01.06 14:10 입력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p>  </p><p><iframe width="700" height="420" src="https://www.youtube.com/embed/4AKMln08JAQ?ecver=1" frameborder="0" gesture="media" allow="encrypted-media" allowfullscreen=""></iframe></p><p>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총신대 신대원 졸업생에게 부여하는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놓고 실행위원회 결의와 총회 헌법이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4일 총회 실행위원회는 “총회(운영이사회)에서 실시하는 특별교육과정(목회준비 세미나)을 수료한 학생은 3학년 1학기 성적을 확인하여 강도사 고시를 응시할 수 있다”고 결의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총회 인준 신학대학원(칼신, 대신, 광신) 졸업생 3주간 특별과정 교육은 총회 신학원 운영이사회에서 진행하기로” 결의했다(장소: 칼빈대학교)</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 신대원에서 정상적인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300여명원우들에게도 특별과정(목회준비세미나)를 수료하도록 했고, “수료하지 않은 원우들에게는 소속 노회에서 강도사 고시 추천을 하지 말도록” 결의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신대원 신학입학 추천서 및 신학계속추천시 서약서(총회 지도에 따르겠다)를 반드시 제출하도록“하며, 위 “두 결의를 위반할 시 해 노회에 대한 징계는 총회 임원회에 일임하여 처리하기로” 결의했다. 위 ‘서약서’ 결의는 총회가 총신에 대한 지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관측된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5214806359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전체적으로 이번 실행위 결의는 총신대 사태로 인해 신대원 3학년 2학기 일부 수업을 거부하거나 목회준비세미나를 수료하지 못한 160명의 원우들을 구제하려는 배려 차원이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하지만 위 결의가 총회 헌법에 충돌되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160여명 정도의 원우들이 강도사 고시에 응시한 후 목사 임직을 받을 때 헌법(정치 제4장 제2조)에 명시된 “목사될 자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떻게 충족시켜줄지 중대한 과제로 남게 되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우선 급한 불부터 끄고봐야 한다는 식으로 수업을 거부해 온 원우들에게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준다고 해서 신대원 졸업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신대원 과정 중에서 석사학위 과정 외에 총회신학원 과정은 운영이사회에서 선출해 놓은 총장(원장) 명의로 졸업장을 준다해도 법적인 문제를 피해갈 수 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하지만 신대원의 목회학 석사 과정은 상황이 다르다. 현재 신대원은 전원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M.Div.)를 취득하는 석사과정이다. 따라서 석사과정의 졸업 예정자 중에서 수업을 거부하여 졸업이 불가한 원우들은 졸업장은 물론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도 취득할 수 없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결국 수업을 거부해 온 석사 과정의 졸업 예정자들은 향후 목사될 자격을 갖추지 못한 중대한 흠결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5214922057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더 현실적인 문제는 이들이 실행위원회의 배려로 강도사 고시에 응시하여 목사가 된다해도 목사 자격에서 흠결을 갖게 된다면 향후 총회와 실행위원회가 책임져 주지 못한다는 것은 더욱 가슴 아픈 일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자칫하면 신대원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목사가 될 160여명은 일생 동안 ‘불법 목사’라는 오명을 써야할 현실을 생각할 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신대원 중퇴자’라는 불명예도 안게 된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번 결의와 함께 처리했어야 할 중대한 과제는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당장 이들에게 닥친 문제는 강도사 고시를 위해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할 “졸업증명서”를 어떤 방법으로 제출할 것인지 문제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같은 문제점들은 이번 실행위원회 결의의 한계요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번 실행위원회는 총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관 원상회복 총장 사퇴 등의 과제는 슬그머니 묻혀 버린 듯한 안타까운 현상이 드러났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물론 회무 처리에 앞서 총회 서기가 <김영우 목사가 사퇴해야 할 7가지 중대 범죄혐의 및 위법 사실>을 보고했으나 그에 대한 대책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왠일인지 총신 사태의 본질인 <정관 원상 복구> 문제를 전혀 다루지 않았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결과적으로 이번 실행위원회는 이미 공지된 일부 안건 대신 ‘운영이사회 임원들이 ‘수업을 거부해 온 원우들을 구제하는 차원에서 내놓은 묘수’를 안건으로 상정하여 다룬 것으로 보여진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렇다면 이번 실행위원회는 수업 거부로 인해 졸업이 불가해진 160여명을 구제하기 위해 ‘정관 원상 복구’ 문제, ‘재단이사회’ 문제 등을 뒷전으로 미뤄졌으며, 심지어 총회 헌법과 충돌되는 결의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5214967351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위 실행위원회 결과에 비춰보면 이날 실행위원회는 한마디로 “본말이 전도된 회의“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좀더 구체적인 근거를 살펴보자.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첫째, 지난 해 11월 23일 제1차 실행위원회 때 “총신 사태 수습은 총회장(임원회)에 맡겨 처리하도록” 결의했으나 그후 40여일간의 수습 및 대책 활동 보고가 없었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다만 총회 서기가 보고한 내용은 <김영우 목사가 사퇴해야 할 7가지 중대 범죄혐의 및 위법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그쳤다. 그 외 법적 대응 등의 활동은 보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거기에다 정관 원상 복구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임원회의 이같은 수습 방향과 이번 실행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등을 고려하면 총신 사태에서 본질적인 문제인 정관 원상 복구 문제는 포기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총신 정관 원상 복구 문제는 그렇게 쉽게 포기할 문제가 아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둘째, 재단이사들의 사임서 제출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現 총신 사태의 본질은 정관 원상복구 문제와 총장 사퇴 문제다. 하지만 이번 실행위원회 안건과 결의 내용은 정관 원상 복구 혹은 재단 이사들의 사퇴 현황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장(임원회)은 지난해 12월 19일자 기독신문 광고(성명서)에 “2017년 12월 29일 오후 4시까지 총회 임원회에 법인이사 사임서를 제출”하라고 공지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하지만 총회장(임원회)은 이번 실행위원회 때 어떤 결과도 발표하지 않았다. 누가 사임서를 발표했는지, 혹은 발표하지 않은 이사들에 대한 대책이 어떤지 발표하지도 않았다. 이번 실행위원회 때 사임서를 제출하지 않은 이사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거나 최소한 그 결과라도 발표했어야 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5215017855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셋째, 이번 실행위원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보면 총신 사태 수습을 총회장(임원회)가 아닌 운영이사회 임원(이사장과 서기)이 맡은 것 같은 의구심이 든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왜 그런 의구심을 갖는가? 지난해 12월 19일자로 소집 통지된 실행위원회 안건은 [1)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관련건, 2) 총신대학교 졸업 예정자 및 지방대학원 졸업자 강도사 고시에 관한 건, 3) 기타] 건이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위 예고된 안건 중에서 1)항은 이번 실행위 때 다루지 않았다. 그 외에도 공지된 안건과 다른 안건들을 처리했다. 사실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임원회가 이미 공지한 실행이사회 안건을 제쳐두고 당일 운영이사회 임원진이 내놓은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한 것은 회의법상 중대한 흠결이다. 그렇다손치더라도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다시 제기된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b>1) 운영이사회에서 제출한 안건에 대해 총회장(임원회)은 미리 법적인 문제를 충분히 검토했어야 했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장(임원회)의 총회 운영 원칙은 총회 헌법이다. 총회장은 총회장직에 오를 때 [성경, 총회 헌법, 고퇴]를 전임 총회장에게 물려 받는다. 이는 “성경과 총회 헌법에 근거하여 고퇴를 두드릴 것이며, 총회장 재직시 총회 헌법을 준수하겠다“는 의미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따라서 총회 헌법에 위반된다는 법 발언이 나올 것을 대비하여 미리 피해 나갈 준비를 임원회에서 했어야 했다. 그러나 총회장은 총회 헌법과 충돌된다는 법 발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퇴를 두르려 중대한 흠결을 안게 되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헌법과 충돌된 안건을 상정한 운영이사장과 서기의 책임도 작지 않다. 그들은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기 전에 미리 법적인 문제를 고려함으로써 총회장(임원회)을 도왔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이사장과 서기는 헌법과 충돌되는 안건을 상정하여 총회장(임원회)를 곤경에 빠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5215090201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b>2) 운영이사장과 서기가 묘수로 내놓은 안건에는 치명적인 흠결이 있었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① 운영이사장과 서기가 평소에 공부하지 않은 원우들과 총신 사태로 인해 수업을 거부한 원우들을 구별하지 못한 것은 중대한 흠결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원우들 중에서 총신 사태와 무관하게 원래 <과목 미수, 성경고사 불합격> 등으로 졸업이 불가한 원우들이 약 60여명이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운영이사장과 서기는 무슨 이유 때문에 평소에 공부하지 않아서 과목을 이수하지 않거나, 성경 고사에 불합격한 자들까지 책임지려고 했는지 그 이유를 밝혀야 한다. 이 부분에서 운영이사장과 서기는 총신의 교육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실책을 범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② 운영이사장이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 말만 듣고 평향적인 처리를 한 것은 중대한 흠결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운영이사장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들까지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안건을 상정하면서 "교수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크리스천포커스가 확인한 결과 운영이사장이 들었다는 교수들은 교수협의회 소속이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운영이사장과 서기가 원우들이 정상적으로 교육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특별교육을 받도록 안건을 상정한 것은 무리수였다. 그런 식의 안건 상정은 원우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수업 거부에 동참하지 않은 원우들에 대한 일종의 보복의 모양새처럼 보일 수 있지 않는가! 교수들에게 물었다면 교수 협의회 및 신대원 원장 혹은 담당 교수 등의 의견을 물었어야 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5215242642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b>3) 운영이사장과 서기는 총회와 총신을 살리기 위한 진정한 묘수를 냈어야 했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진정한 묘수가 무엇일까? 총회와 총신을 살리되, 총회 헌법을 준수하면서도 현실적인 장애들을 극복해 내는 방안이 진정한 묘수가 아니겠는가?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가령,</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b>① 원래 과목 미이수자, 성경 고사 불합격자 등은 총회가 책임질 수 없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b><br></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b>② 수업 거부로 인해 불이익을 당한 원우들은 구제하되, 특별교육은 총회목회대학원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후 아래 ③에 명시된 조건부로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b><br></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b>③ 특별 교육을 받아 구제된 원우들이 지켜야 할 조건부는 “추후 개별적으로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한 후 졸업장을 취득해서 ‘신대원 졸업장’을 총회 고시부에 제출”하여 총회 헌법을 충족시킨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b><br></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b>④ 총회는 추후 신대원 졸업장을 제출하지 못한 원우들의 헌법적 지위와 신분에 대해서 책임질 수 없다.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b><br></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b>⑤ 원우들 중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자들은 이번 특별 교육과는 무관하다.</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위 결의를 했다면 총회 헌법을 준수하면서도 총회와 총신을 살리는데 작으나마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라도 총회장(임원회)은 이왕 총신 사태의 전권을 맡았으니 위 가상 결의를 참고하여 총회 헌법을 준수하면서도 총회와 총신을 살리는 방안을 내 주길 바란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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