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총회시 폐기된 긴급동의안 다시 살아나 논란 - 크리스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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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총회시 폐기된 긴급동의안 다시 살아나 논란: 99총회 파회직전 10분간의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총회 서기에게 접수된 긴급동의안이 상정되지 않은 채 파회됨으로써 자동 폐기된 것, 상정되지 않은 긴급동의안을 잔무로 보는 것은 억지요, 불법; 2014.12.01 10:20 입력 | 2014.12.23 07:54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coze2JzqDBw?list=UUIYgaHkN2asYDLTmIH75pkg"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br><div><위 동영상은 99총회 파회 직전 10분여 동안 회중에서 긴급동의안을 2차례(위 영상 1분 13초/ 1분 17초) 외친 자막과 총회 서기가 1차례(위 영상 4분 54초) 외친 자막을 표기함으로써 99총회시에 접수된 긴급동의안이 상정되지 않아 자동 폐기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9총회시 자동 폐기된 긴급동의안이 다시 살아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총회 임원회에서 이를 다시 살려 공식 안건으로 다룬 것. 지난 달 25일 대전에서 모임 총회 임원회에서 왜 긴급동의안을 공식 안건으로 다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총회에서 자동 폐기된 문건을 다룬 것은 불법 문서를 다룬 셈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우선, 긴급동의안과 안건 상정 등에 대한 총회 규칙과 총회 헌법 규정을 살펴보자. 총회규칙 제8장 제27조에는 긴급동의안에 관련된 규정이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헌의부를 통과할 모든 문서는 총회 개회 10일 전까지 총회 서기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단, 당석에 제안하는 안건은 회원 100인 이상의 연서로 개회 후 48시간 내에 제출하여야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총회 정치 제12장 제4조에는 총회의 직무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총회는 소속 교회 및 치리회의 모든 사무와 그 연합 관계를 총찰하며, 하회에서 합법적으로 제출하는 헌의와 청원과 상고와 소원과 고소와 문의와 위탁 판결을 접수하여 처리하고, 각 하회록을 검열하여 찬부를 표하고 산하 각 교회간에 서로 연락하며 교통하며 신뢰(信賴)하게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위 총회 규칙과 총회 헌법 정치 규정에 따르면, <b><font color="#ff0000">긴급동의안은 서기가 총회 당석에서 접수하여 처리(안건 상정)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font></b> 가령, 97총회시에 접수된 긴급동의안은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아 자동 폐기되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9총회시에도 긴급동의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99총회 긴급동의안은 자동 폐기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임원회는 자동 폐기된 99총회 긴급동의안을 다시 공식 안건으로 다뤘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일각에서는 99총회가 파회되기 직전 "잔무를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기 때문에 긴급동의안도 99총회에서 처리하지 않은 잔무임으로 총회 임원회가 이를 다루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다른 편에서는 99총회 당석에서 접수한 긴급동의안이 본회에 상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 폐기되었다고 주장해 왔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상반된 입장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서 본보는 99총회 파회 직전에 긴급동의안이 상정되었는지 아니면 상정되지 않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파회 직전 10분간의 동영상을 확인했다(위 영상). 그 결과 파회 9분여 전에 회중에서 누군가 "긴급동의안"이라고 두 차례 외쳤고, 6분여 전에 총회 서기 권재호 목사가 총회장에게 "긴급동의안"을 외쳤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안건이 상정되려면 서기가 안건을 읽고난 후 총회장이 회중에게 그 안건에 대해서 말해야 안건이 상정된다. 그러나 서기가 긴급동의안을 총회장에게 "외쳤다"는 것으로만 안건 상정이 되었다고 할 수 없다. 거기에다 동영상에는 서기가 긴급동의안을 언급했지만 총회장은 언급하지 않았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따라서 총회장이 안건을 언급하지 않은 채 총회 서기나 어느 총대가 일방적으로 긴급동의안을 외쳤다고 해서 긴급동의안이 상정되었다고 말 할 수 없다. 위 동영상 증거물에 의하면, 99총회시 접수된 긴급동의안은 본회에 상정되지 않았고, 다루어지지도 않았음으로 자동 폐기된 것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위에 게시한 99총회 파회 직전 10분여간의 동영상의 증거물을 볼 때 99총회 긴급동의안은 폐기 되었음으로 총회 임원회에서 긴급동의안을 처리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임원회는 이같은 증거 영상물을 무시하고 긴급동의안을 처리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9총회시 서기에게 제출한 긴급동의안 중에는 광명동산교회와 관련된 특별재판국 관련 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자 황해노회 측에서는 법적인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편 99총회 시에 접수되었던 긴급동의안은 총신 여교역자 입학 자격제한 폐지 관련건, 충남노회 관련건, 특별재판국 관련건, H 목사 관련건, 지방신학교 재정지원 관련건, C 목사 관련건 등 8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font></div>
<div><br /></div>
<div>
<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6451232950203121"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0959.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12/755dadbefc62e6080753390077f07450_AmcLnw2BOmiELRxIk2hEMaw8DyyaHMH.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
<div><99총회 회무를 처리하고 있는 서기단(서기 권재호 목사, 부서기 이승희 목사, 회록서기 김정훈 목사, 부회록서기 김동관 목사, 왼쪽부터></div>
<div><br /></div>
<div>
<div>
<div><img width="570" height="855" class="chimg_photo" _id="image_05025347450282425"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0429.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12/755dadbefc62e6080753390077f07450_mPBz1XcOVPgpY75qEHHLwtFA4X.JPG" org_height="870" org_width="580" /></div><span style="line-height: 16.36px; font-size: 11.81px"><광명동산교회 관련 건으로 구성된 특별재판국 보고를 총회가 채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발언하고 있는 함성익 목사(황해노회)></span><br /><br /></div></div>
<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2034649667330086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0242.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12/755dadbefc62e6080753390077f07450_atnkqoTJckMEhkNcBsn2zMc.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99총회 서기 권재호 목사></div>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0171353563200682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1466.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12/755dadbefc62e6080753390077f07450_vK5OE4Ka36vRvXJiFbXNLqGRZrf9I.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97총회 서기 김형국 목사(좌측), 98총회 서기 김영남 목사(우측)></div>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897095187567174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1647.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12/755dadbefc62e6080753390077f07450_Eow7mqOsuhG.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div>
<div><99총회 "잔무를 임원회에 맡기고 파회하기로" 동의한 허활민 목사></div>
<div> </div>
<div>
<div>
<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833301712060347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1878.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10/e4950b9978b2902e2e36d94f6c1cd032_cVBGTqxeqn6.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
<div><99총회 파회를 선언한 후 백 총회장이 폐회 의식으로 성경 말씀을 읽고 있다></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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