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총장은 불안? 前총장은 불법?구설수

총신대,총장은 불안? 前총장은 불법?구설수: 2012.03.24 16:48 입력 | 2015.05.29 13:11 수정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총신대,총장은 불안? 前총장은 불법?...구설수 <img style="margin: 0px 10px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324174328_6933.jpg')" border="0" align="lef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24174328_6933.jpg" ;="" alt="" />지난 23일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에서 징계위원회를 구성한 뒤 징계 대상에 총장이 포함되었다는 보도 이후 그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총장 뿐만 아니라 4인 교수들의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서 이번에는 총신대 前총장이 불법 시비에 말려들어 구설수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총신대학교 前총장 김인환 목사는 정삼지 목사의 구속 이후 제자교회에서 설교를 담당해 왔다. 이는 교수직 은퇴 이후에 보여준 왕성한 사역으로 많은 제자들과 동문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김 前총장이 제자교회에서 보여준 설교사역과 리더십은 그 동안 총신학대학교에서 가르쳐 온 신학을 목회 현장에서 접목, 실천할 절호의 기회여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더욱이 최근 제자교회의 설교자로 초빙을 받은 김 前총장이 설교 사역과 리더십 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함으로써 분쟁 중에 있던 교회가 점점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터여서 교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9일, 구속 중에 있는 정삼지 목사로부터 담임목사 직무 대행을 맡은 것이 화근이었다. 현재 김 前총장은 뜻밖의 복병을 만나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에 불거진 불법시비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이다.    <img style="margin: 0px 0px 1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324174406_5531.jpg')" border="0" align="righ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24174406_5531.jpg" ;="" alt="" />김 前총장은 크리스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삼지 목사로부터 위임받은 담임목사 직무대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오늘(9일) 담임목사 위임장에(정삼지 목사가) 사인을 했다...정 목사가 법정 구속 상태에서 제대로 교회 일을 처리할 수 없어 내가 (직무 대행을 )부탁했다... 정목사는 비록 구속되었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그는 여전히 제자교회 담임목사이고, 직무 또한 그대로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여건상 그럴 수 없어 내가 직무대항을 맡게 되었다(크리스챤투데이 2012년 3월 9일자) 이에 한서노회에서는 기독신문 광고(2012년 3월 21일자)를 통해서 “정삼지 목사는 타노회(남서울노회) 소속인 김인환 목사를 직무대행으로 세우는 불법을 행한 것이 인정(교단헌법 제9장 제3조)된다”고 밝힘으로써 김 前총장도 불법 시비로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일명, 장로측으로 알려진 제자교회 당회원들도 기독신보 광고(2012년 3월 16일자)를 통해 "제자교회 담임목사 직무 대행자 김인환 목사와 그 불법성을 규탄한다"는 내용을 게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div style="border: 1px solid rgb(217, 217, 217); margin: 0px 10px 10px 0px; width: 250px; float: left" align="left">
<div style="margin: 0px; width: 250px" align="center"><img onclick="go_org_img('20120324180753_8359.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24180753_8359.jpg" ;="" alt=""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rgb(51, 51, 51); font-size: 11px"><acronym>▲ 김 前총장이 제자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마치고 교인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크리스챤투데이 홈피 갈무리</acronym></div></div></div>
내용인 즉, 담임목사 직무대행자 선정은 장로회 헌법과 제자교회 정관을 위반한 불법적인 행위이며, 김 前총장은 직무대행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불법성 시비와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김 前총장이 제자교회 설교 사역을 비롯한 위임받은 목양 일체를 어떻게 이끌고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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