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재교육과 영적충전, 합동총회가 선도한다

목회자 재교육과 영적충전, 합동총회가 선도한다: 2013.01.08 01:16 입력 | 2016.06.08 17:46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목회자 재교육 영적 충전, 합동총회가 선도한다 총회목회대학원 36년간 성장, 2012기독교교육 브랜드대상 수상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목회 적용과 영적 재충전, 80여명 재교육 <img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30108013654_6529.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08013654_6529.jpg" ;="" alt="" /> 총회목회대학원(원장 이충선 목사)이 겨울학기 개강예배를 드리면서, 교단 목회자들에게 영적 충전과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7일(월) 오후 1시30분 총신대학교 종합관 4층 시청각실에서 드린 운영이사장 전대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개강예배는 80여명의 원우들과 교단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목회대학원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했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총회장 정준모 목사(아래 사진)는 “목회 리더십의 모델은 바울이요, 예수님이다”라며,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처럼 살고 목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g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30108013724_3037.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08013724_3037.jpg" ;="" alt="" /> 이어 정 총회장은 “마가는 예수님의 사역 현장을 잘 소개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예수께서 권세있게 가르시치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사역의 기간은 하루로써 그만큼 주님의 사역은 능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 총회장은 “예수님의 사역은 서기관과 제사장들과는 다른 권세가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영적 능력을 회복하여 권세있는 사역자들이 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사에 나선 총회 총무 황규철 목사는 “총회목회대학원은 개혁신학을 가르치고, 보수신학을 사수하는 한국교회의 마지막 보루”라면서, “그런 중차대한 사명이 있는 총회목회대학원 입학과 개강을 축복”했다. 그 외에도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 총신대학교 총장 정일웅 목사, 전GMS 이사장 하귀호 목사 등이 축사했고, 장학위원 봉상태 목사, 노경욱 목사, 원우회장 임채근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img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30108013838_7019.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08013838_7019.jpg" ;="" alt="" /> 한국교회에서 목회자 재교육 문제는 교파를 초월해서 각 교단마다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목회자들이 신학교를 졸업한 후 목회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신학 수업을 이어가기란 좀처럼 어려운 일이다. 목회 영성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합동총회는 신학 수업 후 목회 일선에 있는 목회자들의 재교육 문제에 일찍이 눈을 뜨고, 36년 전 총회목회대학원을 개강했다. 이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교단 목회대학원이다. 원래 합동총회는 1973년 총신대 신학연구원(후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으로 승격됨)에서 교단 내 목회자들의 연장교육을 위해서 ‘목회자 하기대학원’을 개강했다. 그후 ‘목회자 하기대학원’을 승격시켜서, 1976년 제61회 총회 결의로 ‘총회목회대학원’을 설립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총회목회대학원’은 36년의 역사를 쌓았다. 이 과정을 거쳐간 목회자들이 총 1322명, 매년 2학기씩 70학기를 수업했다. 목회대학원은 2주간 동안 집중교육으로 실시되며, 3년 6학기제다. 매학기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총회에서 수여하는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지난 2000년부터는 합동 교단 목회자들만 제한하지 않고 타교단 목회자들에게도 입학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이제는 통합, 순복음, 감리교 등 각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심지어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한인교회에서 온 목회자들도 있다. <img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30108015601_9940.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08015601_9940.jpg" ;="" alt="" /> 타교단 소속 목회자가 총회목회대학원을 졸업한 후, 교단에 가입하고자 할 때는 편목과정 2학기 과정만 이수하도록 특전을 제공한다. 이는 목회대학원의 교육 과정을 인정해주는 총회 차원의 배려다. 이 교육 기간에 가장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분야는 개혁신학에 입각한 목회 현장 접목이다. 이번 학기에 개설된 강좌는 △목사와 은사 △효과적인 교회행정사역 △귀납법 설교와 연역법 설교 비교 연구 △교회의 기원과 본질 △칼빈주의 종합 목회 △전인적 목회사역 △종말비유 해석 △인간관계론 △목회자의 탈진 그리고 치유와 회복 △사도행전 연구 △예수님의 리더십 등이다. <div style="border: 1px solid rgb(217, 217, 217); margin: 0px 0px 10px 10px; width: 205px; float: right" align="right">
<div style="margin: 0px; width: 205px" align="center"><img onclick="go_org_img('20130108014301_5264.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08014301_5264.jpg" ;="" alt=""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rgb(51, 51, 51); font-size: 11px"><acronym>▲ 총회목회대학원 원장 이충선 목사</acronym></div></div></div>
2년 전부터 원장을 맡고 있는 이충선 목사는 총회목회대학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다. 이 원장은 20여년간 목회대학원 교무처에서 섬기면서 목회대학원 운영과 실제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를 터득한 셈이다. 목회대학원을 졸업한 목회자들 중심으로 장학위원회를 구성해서 매 학기마다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운영도 이 원장이 만들어낸 특별한 지원 시스템이다. 그런 장학혜택은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돌아간다. 지난 해에는 1/3의 원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정도였다. 이 원장의 목회대학원에 대한 애정은 목회자 뿐만 아니라 사모들의 재교육을 위한 사모대학 개설에도 소롯히 드러난다. 몇 년 전 사모대학 과정을 개설했지만, 현재 잠시 중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 원장은 “사모대학은 사모들의 영적 충전과 목회 내조 및 사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목들이 개설되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다시 개설하겠다”고 말해 사모대학에 비전과 의지를 보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목회자 재교육에 대한 이 원장의 뜨거운 열정은 제주도 분교 설립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올해 제주도 분교의 첫 졸업생 7명이 배출된다. 또한 이 원장은  "앞으로 일본, 유럽, 미국 등도 분교를 세울 예정"이라면서, 원대한 비전도 내비췄다.   한편, 총회목회대학원은 지난 11월 28일 국민일보사 주최 2012년 기독교 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영광을 안았다. 이 영광스런 상에는 이 원장이 20여년동안 지칠줄 모르고 쏟아낸 땀방울이 베어있는 듯하여 더욱 값져 보였다. 더욱이 이 귀한 상은 목회자 재교육에 관한 한, 총회목회대학원이 한국교회의 선두주자로 우뚝섰음을 입증해 주는 상이어서 합동총회와 총신대학교의 영광인 셈이다.

송삼용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