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교회 사태 수습, 안정세에 접어들어'

"제자교회 사태 수습, 안정세에 접어들어": 제자교회 심규창 장로(목동 제자들 대표), "서한서노회가 제자교회와 정삼지의 소속을 포기했음으로 정삼지의 면직은 인정된 것이며, 제자교회는 한서노회 소속"이라고 변함없이 주장해; 2015.02.14 22:14 입력 | 2015.04.15 21:54 수정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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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 font-size: 9pt; border-image-source: none" _id="image_06249471553601325"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심규창장로3.jpg" src="/PEG/1502/1705dc3f35c8d82ec45a1ef665c5da44_u4XBAOLQRCO8ZeFfUfLVUlMhdKM.jpg" width="570" height="246" org_height="250"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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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지난 5년간 담임목사 교회 재정 횡령 사태로 분쟁에 휘말려 홍역을 치렀던 제자교회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제자교회를 개척했던 담임목사가 횡령 혐의로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노회와 총회적인 대책에도 불구하고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자 결국 수많은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면서 10,000여명의 성도들이 1,000여명 이내로 줄어드는 아픔을 겪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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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총회가 여전히 노회를 확정짓지 못한 체 전 담임 정삼지가 교회를 개척을 준비하고, 서한서노회 역시 제자교회에 대한 노회의 관할권을 포기한 가운데서 이제는 법원에서 소속을 결정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이런 가운데서 CBS뉴스에서 “제자교회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방영하는 등 교계 언론에서는 일제히 제자교회 사태가 조만간 수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본보는 4년 전 길거리 예배로 시작하여 4년여 동안 제자교회 사태를 진두지휘해 “목동제자들” 대표 심규창 장로를 만나 현재 제자교회 상황을 들어봤다. - 편집자 주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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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float: left; border-image-source: none"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심규창 장로2.jpg" src="/PEG/1502/1705dc3f35c8d82ec45a1ef665c5da44_GV1jlslaVgf.jpg" width="200" height="281" org_height="281" org_width="200"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1. 제자교회 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설명해 주십시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제자교회 사태는 2008. 11.경부터 전 담임목사 정삼지의 교회 헌금 횡령의혹과 불투명한 교회재정 운영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결국 정삼지는 2010. 11. 29. 제자교회 재산 32억 6,600만원 상당을 업무상 횡령으로 기소되어 2011. 12. 2. 징역 4년의 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되었지요.</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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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2013. 5. 24일에는 대법원 징역 2년의 형이 확정되었고, 2013. 8. 14. 가석방되었습니다. 그후 정삼지는 법정 구속된 상태에서 한서노회로부터 2012. 9. 24.자로 목사 면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제자교회 사태의 원인은 당회원들과 교인들이 목회를 잘 보필하지 못한 책임도 있으나 담임목사의 재정 횡령 등 독선적인 교회 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라고 봅니다. 가슴아픈 일이지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2. 목동제자들이 길거리 예배로 교회사태 수습에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요?</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2009년경부터 10,000여명에 다다른 제자교회를 사유화하고 재정을 불투명하게 운영, 헌금 횡령 의혹을 받는 목사가 회개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교인들을 제명 출교하는 등 전횡을 일삼게 되어 교회는 극심한 분열의 양상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교회는 돌이킬 수 없는 분열상태로 들어서게 되어 교인들은 뿔뿔이 흩어져 상처를 받아 다시는 교회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우려가 깊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을 결속하기 위해 일부 교인들이 길거리 예배로 나서서 교회사태 수습에 나선 것입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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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또한 제자교회의 실상을 교인들은 물론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관계 기관에 집회 허가를 받아 길거리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3. 총회는 아직 소속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자교회 소속에 대한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 소속된 지교회는 총회의 단순한 하부조직이 아닌 별개의 법인격을 가진 비법인 사단입니다. 제자교회의 정관 제51조는 “우리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와 한서노회에 소속된다”, 제54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헌법과 한서노회 규칙을 준용한다”라고 각 규정되어 있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렇기 때문에 제자교회의 소속 노회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정관 변경이 필수적이지요. 그런데 오늘 현재까지도 정관을 변경한 사실이 없습니다. 따라서 제자교회는 여전히 한서노회 소속임이 분명합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 같은 법리를 입증하는 서울고등법원 결정문 “제자교회는 한서노회이며, 한서노회에서 파송한 당회장 권호욱 목사는 제자교회를 대표할 권한이 있다.”(2014라93 출입금지등가처분사건 서울고등법원 2014. 10. 7.자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교단 헌법에도 소속 노회가 없는 교회라는 것은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제자교회 문제는 이와 같이 법리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여 동안 범법자 정삼지를 비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총회가 정치적으로 제자교회는 어느 노회에도 소속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지요. 이에 총회는 더 이상 제자교회 문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우며 제자교회의 총회소속증명서를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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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border-image-source: none" _id="image_01526984847150743"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심규창 장로1.jpg" src="/PEG/1502/1705dc3f35c8d82ec45a1ef665c5da44_NH7ikvNfw9jvj7OR3XafCWxlX8Sx.jpg" width="570" height="379"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
<div><cbs 조혜진="" 기자가="" 심규창="" 장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cbs> </div><br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런 가운데서 제자교회 소유부동산은 지난 2014. 7. 2.자로 법원의 경매개시 결정이 났습니다. 이에 제자교회 당회장 권호욱 목사는 채권자에게 지난해 년 말까지 총회로부터 소속증명을 발급받아 매각 중지협상 또는 변제협상을 진행하겠다고 채권자와 약속을 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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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리고 제자교회는 총회에 세 차례에 걸쳐 총회소속증명서 발급 청원을 하였으나 현재까지 발급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5년 1월에 법원 경매절차가 급격히 진행되어 2015. 2. 16. 오전10시에 법원 경매 입찰 개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처럼 벼랑 끝에 놓인 제자교회 사정에 대해서 총회는 아랑곳 하지 않고 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는 자식과 같은 산하 교회를 정치적인 잇권 때문인지 완전 방치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제자교회 부동산은 법원의 경매절차가 진행되어 제3자(이단 또는 타종교기관 등)에 넘어갈 수도 있는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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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4. 제자교회 사태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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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전 담임목사 정삼지는 지난 수년 동안 제자교회와 본인은 서한서노회 소속이라고 주장헸습니다. 그러면서 교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상처투성이로 만들었습니다. 그런 중에 출옥해서도 반성과 회개는커녕 교인들이 자신들을 지지하도록 유도하는데 혈안이 되었지요. 그 결과 제자교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되었고, 오늘처럼 가슴아픈 사태에 이른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하지만 지난해 11월 정삼지는 제자교회는 서한서노회에 가입한 사실이 없고, 본인도 서한서노회 소속이 아니라고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그러자 서한서노회 역시 “정삼지와 제자교회는 서한서노회가 아니며 제자교회의 관할권을 포기한다”고 선언했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같은 상황은 장로교 정치원리에 따르면 이제 제자교회는 한서노회지요. 총회는 한서노회와 서한서노회가 서로 제자교회가 자기노회라고 우기니까 소속을 보류한 것이지요. 그러나 이제는 서한서노회가 제자교회와 정삼지의 소속을 포기했음으로 정삼지의 면직은 인정된 것이며, 제자교회는 한서노회 소속입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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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런 가운데서 정삼지는 최근 목동제자교회로부터 2km 정도 떨어진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목동비즈타워 상가5층 약300여평(임대보증금 2억원 임대료 월 1천8백만원)의 예배처소를 임대하여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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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text-align: justify; float: right; border-image-source: none" class="chimg_photo" alt="심규창 장로5.jpg" src="/PEG/1502/1705dc3f35c8d82ec45a1ef665c5da44_dX23GTCbS8dYenG9bVFVlh1S7GYCXvj.jpg" width="199" height="320" org_height="320" org_width="199"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 같이 정삼지가 목동 인근에 상가교회를 개척 준비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 최근 2014. 10. 7.자 서울고등법원 결정문(2014라93 출입금지가처분) 판시내용에서 ‘제자교회는 한서노회이고, 대표자는 당회장 권호욱 목사다.“라는 결정이 정삼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또한 2014. 12. 2.자 남부지방법원 판결문(2013가합18555 손해배상소송)에서 피고 정삼지는 원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제자교회 대표자 당회장 권호욱 목사에게 교회재정 횡령금 12억9천1백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것이 정삼지의 심경을 변화시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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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또한 앞으로 2월 중에 결론이 나올 남부지법의 ‘정삼지출입금지등가처분’사건은 정삼지가 제자교회의 설교 및 예배를 주관하는 행위를 금지시켜달라는 소송으로써 출입을 금지하여야 할 보전의 필요성이 매우 시급한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한편 제자교회는 2015. 1. 19.자로 정삼지측으로부터 파주수양관을 인계인수를 받아 새로운 본부장(당회원 김해표 장로)을 임명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정삼지를 추종하는 성도들이 천막을 치고 예배드리던 본당 주차장을 2015. 1. 20.자로 제자교회가 주차장 천막을 철거하여 교회 주차장으로 원상회복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비록 5년 전 일만 명에 육박했던 제자교회 성도수가 약1,000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제자교회는 서서히 다시 예전처럼 평온한 상태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5. 제자교회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아픔을 겪었습니다. 향후 제자교회가 한국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서야할까요?</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제자교회는 지난 5년 동안 목회자로 인하여 받은 상처와 아픔의 치유는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진리 안에서 예배를 회복하며 기도하면서 기다릴 것입니다. 다윗이 말하기를 악인은 꾸고도 갚지 못하는 비천한 존재가 되지만, 의인은 은혜를 베풀 수 있는 복된 존재가 된다고 고백하였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제자교회 사태로 인해 10,000여 성도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아픔으로 인하여 교인 숫자가 1,000여 명으로 줄어 들었지만, 공의를 세우시는 하나님께서 의인의 최종승리를 보게 하실 것이 때문에 제자교회가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린다면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하나님은 기도에 빨리 응답하실 때도 있지만 나중에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더디 응답하실 때도 많습니다. 기다릴 때 답답하겠지만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기다림도 응답입니다. 기다림의 영적 전쟁 가운데 하나님 앞에 인정받기만 하면 정오의 빛 같이 되는 날이 반드시 찾아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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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border-image-source: none" _id="image_02418510669376701"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제자교회.jpg" src="/PEG/1502/1705dc3f35c8d82ec45a1ef665c5da44_qPRIMQ8g4cTvmeT9qmyIG.jpg" width="570" height="367" org_height="373" org_width="580" /></div><br />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 font-family: 'NanumGothic'; font-size: large"><b><font >6. 교회 분쟁에 휘말려 고통 중에 있는 교회들에게 한마디 조언한다면?</font></b></span></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한국 사회와 교회 앞에 치부를 드러낸 제자교회 사태가 발생하게 된 일말의 책임을 가져야하는 교인으로서 분쟁에 휘말린 교회에게 무슨 면목으로 조언을 하겠습니까? 그러나 감히 한 말씀 드린다면, 교회분쟁도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으실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렇다면 “Lose a minute, save a life.(일분을 잃고 일생을 얻으라).” 분쟁 초기에 절대로 확산시키지 말고 상대와 소통하면서 기다리십시오.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릴 때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보기 원하십니다. 즉 기다릴 때 감사하고 순종하고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그저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기다림을 결코 헛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렇게 기다리면서 먼저 자기부터 변해보십시오. 우선 자기로부터 시작된 변화가 상대를 변화시킵니다. 내가 변해야 동역자도 변하고 교회도 변합니다. 상대만 변화시키려고 하면 소리만 커지지만 내가 먼저 변화되면 상대도 교회도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오랜 기다림과 나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변하지 않고 소통과 타협이 안 되면 그때는 변화를 위해 싸움을 시작하십시오.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진실을 앞세워 목숨 걸고 이기는 싸움을 하십시오. 하나님 도구로 쓰임 받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결과는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싸우십시오. 그럴만한 신념도 자신도 없으면 초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조용히 교회를 옮기십시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먼저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는가?”를 고민하면서 기다십시오. 이렇게 기다리면서 나를 돌아보지 않고 남만 손가락질하면 세상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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