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총회 재정부장 윤선율 장로

인터뷰/ 총회 재정부장 윤선율 장로: 97총회 회계 역임한 윤 장로, 온유함과 친화력으로 총회 섬기미에 나서, 안동노회, 전국장로연합회 및 총회 부회계, 회계, 재정부장으로 섬기면서 총회를 바라보는 통찰력 길러, 그의 판단은 늘 하나님 중심 성경우선주의; 2014.07.28 03:56 입력 | 2014.08.02 14:15 수정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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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8" class="chimg_photo" _id="image_06257369057275355"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윤선율2.jpg" src="/PEG/1407/497e0f6b17e3f252e8d39edb52d06071_Hj2PwwtNJTFVgDvK7ipy2vhoasj.jpg"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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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선율 장로, 그의 온유함과 겸손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성품이다. 거기에다 일생 동안 신앙으로 다져진 영적 성품이 그의 인격을 돋보이게 해 준다. 윤 장로는 96회기 때 총회 부회계를 시작으로 총회 섬기미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97회기에는 회계로 섬겼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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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강직한 성품으로 97회기 회계 직무 성실하게 감당해</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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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7회기는 처음부터 혼란이 계속되었고, 총회 임원회마저도 정상적으로 모이지 못하기가 일수였다.  총회가 혼란의 터널을 지나고 있을 동안 임원 한 사람의 역할은 막중했다. 그런 긴박한 상횡에서 윤 장로는 늘 옭곧은 길을 걸어왔다. 그의 강직한 성품의 결과였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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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 장로는 말 수가 작은 편이다. 그러면서도 총회의 정치판을 바라보는 시각은 예리하다. 그의 판단 기준은 늘 하나님 중심이요, 성경 우선주의다. 그런 판단력으로 윤 장로는 혼란기에 좌우로 치우침이 없이 한 길을 걸어왔다. 100년 전통의 총회를 세워가는 것이 총회 임원이라는 소명감 때문에 그는 요동없이 총회 임원회에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참석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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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임원회 개회 성수가 되지 못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윤 장로는 본인에게 주어진 회계의 직무를 한 해 동안 잘 감당했다. 누구에게 부탁을 받거나, 총회 정치적인 선을 탄 것도 아니었지만 그의 소신과 신념 그리고 강직한 성품에 따라 그는 총회를 섬긴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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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2057940098457038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윤선율5.jpg" src="/PEG/1407/497e0f6b17e3f252e8d39edb52d06071_J4KU3OyzH.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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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 장로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의 온유한 성품과 친화력 때문이다. 그에겐 적도 없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를 섬기는 일로부터 시작해서 총회 산하 목회자들과 동료 장로들을 섬기는 일에는 언제나 양보가 없다. 그는 타고난 온유한 성품과 겸손으로 주변 사람들을 섬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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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격랑의 97회기 때도 일부에서 총회측에 섰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총회를 받든다는 섬김의 철학으로 그는 회계 직무를 끝까지 다해냈다. 결국 윤 장로는 총회 내에서 강직함과 겸손 그리고 온유함을 갖춘 보기드문 일꾼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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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 장로는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안동노회 대흥교회(현 곽규진 목사 시무)에서 신앙 생활을 시작해 오다가 WCC 문제로 교회에 분란이 일어나자 잠시 쉬었다. 그러다 얼마 후 다시 모교회로 복귀해서 지금까지 45년여동안 모 교회를 지키고 있다. 80년에 장로로 임직하여 현재 35년째 섬기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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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대흥교회는 1909년에 설립된 역사적인 교회다.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이후 그 부흥 운동의 영향으로 대구에서 전도인들이 내려와 교회를 설립했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런 영향 때문인지 대흥교회는 목회자들을 20여명이나 배출했다. 대표적으로 기독신문사 이사장 이인건 목사가 대흥교회 출신이다. 윤 장로도 한 때 신학 수업을 생각하기도 했으나 가정 형편상 신학을 포기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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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8" class="chimg_photo" _id="image_0392948071705177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윤선율1.jpg" src="/PEG/1407/497e0f6b17e3f252e8d39edb52d06071_BvSZ5fa37NaHQwKfIRh.jpg"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div><97총회 회계로 당선되자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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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후 윤 장로는 젊은 시절에 축산에 뛰어든 후 30여년을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가 축산을 시작한 계기는 아브라함의 축산에서 받은 감동과 은혜 때문이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축산업으로 생애를 보낸 것처럼 축산 환경을 갖춘 지역에서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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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아브라함에게서 믿음의 도리와 축산의 원리를 배워</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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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 장로는 ‘축산 경영은 수고하고, 노력한 만큼 거둬들이는 원리가 적용되는 것’을 보고 젊은 시절에 축산에 뛰어 들었다고 회고했다. 윤 장로의 몸에 베인 성실성과 겸손함은 그가 평생 동안 축산 현장에서 쌓은 덕목들이다. 그는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원리를 배웠고, 축산을 통해서 인생의 철학을 정립했다. 인생은 심은대로 거두며, 신앙도 뿌린 만큼 거둔다는 원리를 배운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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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장로가 일생동안 겸손이라는 덕목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온 것은 35년전 장로로 임직 받을 때 받은 말씀 때문이다. 당시 윤 장로는 임직식 말씀에서 들은 ‘사울과 다윗이 보여준 겸손과 교만’의 차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달았다. 그후 그는 겸손을 생활 철칙으로 삼고 살왔다. 그가 내미는 손길에는 늘 겸손함이 베어 있으며, 그와 나누는 대화에도 언제나 온유함과 겸손함이 엿보인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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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신앙관과 인생 철학으로 그는 우직하게 축산에 종사해 온 결과 지금은 영주 지역 축산계에서는 영향력 있는 지역 유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런 지역적인 영향력으로 인해 주변에서는 정계에 진출하여 지역의원으로 봉사하라는 권유도 받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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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나 윤 장로는 신앙과 교회 섬기미의 길을 택했고, 그후 총회 섬기미의 대열에 서게 되었다. 이와같은 섬기미의 직분에 대해서 윤 장로는 “축산업의 성장과 교회 봉사를 비롯한 노회와 총회 섬김은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그는 “지금까지 성장한 축산업이나 가정, 신앙생활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서 대흥교회와 안동노회, 그리고 총회를 섬기게 되었다”고 고백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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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 장로가 축산을 통해서 다져진 보석같은 인격들은 늘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끼쳐왔다. 온유함과 겸손함, 그리고 신실함과 강직함 등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과도 친화력을 이룰 수 있는 귀한 덕목들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그가 섬겨온 노회와 노회 연합회, 전국장로회연합회 그리고 총회 내의 각 직함들은 대부분 타천에 의해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윤 장로에게 주신 축복 중에서 '영예의 복'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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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총회 봉사 실적은</b>  <b>A</b>✝<b>로 평가받아: 성실과 온유함 그리고 친화력 탓</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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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회계로 봉사하면서 느낀 소감을 묻자 윤 장로는 오랜 사업 경영을 통해서 쌓은 노하우들이 쏟아져 나왔다. “총회의 재정은 꼭 필요한 곳에 지출되어야 한다”면서, “총회 산하에 아직도 지출되어야 할 재정이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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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는 “농어촌 지역 교회 목회자들의 생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총회 산하에서 음지에 활동하시는 기관 및 단체들에게도 재정 지원이 절실한 곳도 많기 때문에 총회 세례교인 헌금 납부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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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를 바라보는 이같은 통찰력들은 윤 장로가 지난 2년간 총회 부회계, 회계, 그리고 현재 재정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차곡히 쌓은 총회 수업의 결과들이다. 그가 총회를 섬기면서 받은 점수는 A✝인 셈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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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8" class="chimg_photo" _id="image_0013004342094063759"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윤선율6.jpg" src="/PEG/1407/497e0f6b17e3f252e8d39edb52d06071_zSJBORKKdCPW.jpg"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div><98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윤 장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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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겸손과 정직, 그리고 진실의 씨를 뿌려 하나님께 결실을 드리고 싶은 소망”</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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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 장로는 총회 정치권에 대한 일침도 빼놓지 않았다. “총회 정치에 나선 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총회를 섬겼으며 좋겠다.” 이는 윤 장로가 오랜 기간 동안 노회 및 장로연합회, 그리고 총회를 섬기면서 쌓은 일종의 정치관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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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정치 철학 탓에 윤 장로에게는 타협이나 흥정 혹은 뒷 거래가 통하지 않는다는 말들이 나온지 오래다. 그에게 통하는 길은 정직과 진실 뿐이라는 의미다. 결국 윤 장로는 정직과 진실을 모토로 사업을 해왔고, 그 신념을 바탕으로 노회와 총회를 섬겨왔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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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윤 장로는 부인 강영순 권사와 슬하에 2남 1녀의 자녀들을 뒀지만 지금은 다 출가했다. 그는 강 권사와 함께 대흥교회를 섬기면서 남은 여생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소망을 안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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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그는 30여년간 축산을 통해서 쌓은 자연의 원리를 따라 교회와 노회 및 총회 섬기미로서 사는 것이 그의 꿈이다. 지금도 윤 장로는 ‘정직과 진실의 씨’를 뿌려 아름다운 결실을 하나님께 드리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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