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총회기념특집/100년역사,영광스런교회들①

100회총회기념특집/100년역사,영광스런교회들①: 부안 오산교회(전홍엽 목사, 전서노회), 103년 역사를 지내오면서 폐 당회 위기를 극복하고 견고한 교회로 성장, 여름성경학교 14회째 개최해 주목받아; 2015.04.29 22:05 입력 | 2015.05.25 01:11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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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250" height="41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float: left" alt="크기변환_오산교회.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4/c17f77350f736a2cca68bd96ea34c5ee_RRpce4HehXW.jpg" org_height="415" org_width="250" /></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서당촌길 32에 소재한 오산교회는 전서노회 소속으로 1912년 10월 5일에 설립되어 올해로 103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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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오산교회의 설립 과정은 특이하다. 설립자가 일본인 이라는 점, 일제시대 때 일본인 야스도미 야스사예몽이 한국에 와서 농장을 경영하면서 “배워야 한다”는 구호를 주창하다가 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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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야스사예몽은 대한제국의 땅을 밟은 몇 안되는 그리스도인이었으니, 하나님의 섭리 중에 그가 고창군에 정착하여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서 농장코너에 예배당을 지었다. 당시 교회 소재지는 고창군 부안면 오산리 196번지였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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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후 야스사예몽은 자신이 세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밤에는 공부를 가르쳤다. 그 교육현장은 후에 부안초등학교, 고창고등학교 등으로 바뀌어졌고, 학교를 졸업한 윤치병, 양태승, 김영구 등이 일본 고베신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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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유학을 마치고 귀구한 윤치병은 오산교회 교역자가 되었고, 김영구는 서울 영세교회(통합, 태능) 목회자가 되었다. 양태승은 교육가로서 고창고등학교를 세우고,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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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일제 시대에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전주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정학을 당하여 8클라스 에 해당하는 인원이 평양, 서울 등을 전전하다가 고창고등학교에 편입하여 학업을 마치고 졸업했다. 그 중에서 한갑수는 후일 유명한 한글학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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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정부에서는 오산교회이 역사를 뒤늦게 알고 1995년 김영삼 대통령 시절 야스사예몽의 양자 딸 등을 초청하여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했고, 당시 훈장을 수여할 때 오산교회 대표도 초청하기도 했다. 이처럼 오산교회는 대한민국 교육계에 큰 기여를 해 왔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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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역사를 자랑하는 오산교회는 82년도에 현주소 고창읍 부안면 중흥리 사당촌길 32로 옮겼고, 전홍엽 목사(위 원내 사진)가 20대 목사로 92년 4월 7일 부임한 후 23년째 시무하고 있다. 그러나 96년쯤 폐당회될 정도로 위기를 만났으나 2006년 4명의 장로(김범재, 박일기, 강치구, 김범태)를 세워 전 목사는 2번의 위임식을 거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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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후 오산교회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에는 중국 운남성에 교회를 건축하는 등 부흥을 거듭했다. </font><font face="NanumGothic" >전 목사는 위기에 처한 100년 역사의 교회를 새롭게 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온유한 성품의 소유자로 교인들과 주변 불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목회자로 부상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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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2002년부터는 전국 교회 중에서 10명미만 되는 교회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2박 3일 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수년간 계속되어 온 전국어린이초청 여름성경학교는 26-27개 교회가 동참하여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오산교회는 매년 수백만원을 지원하면서 14회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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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매주 목요일마다 지역을 봉사하며 인근 농협 앞에서 주민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선교 후원과 국내 등 16개 교회를 지원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100살된 성숙한 교회다운 봉사와 섬김이다. 전 목사는 총신을 75회로 졸업했고, 전서노회 태생이다. 그는 전서노회에서도 원만한 대인관계와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노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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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편, 전서노회(정읍, 부안, 고창)는 오산교회 외에도 100년 이상 된 교회들이 즐비하다. 매계교회(김옥경 목사), 앵성교회(서건원 목사), 산외교회(이강출 목사), 대수교회(서광식 목사), 행안중앙교회(김대중 목사) 등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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