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총회 헌의안 중 불법으로 끼운 안건 확인돼

제102회 총회 헌의안 중 불법으로 끼운 안건 확인돼: 제102회 총회시 헌의안으로 보고 상정된 346번 헌의안 “남광주노회 채규현씨의 총회재판사건처리 변경 청원의 건은 재판국으로”라는 결의는 불법 문서임이 확인되었음으로 제102회 총회 회의록 채택에서 삭제해야; 2017.11.02 21:57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9626969132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제102회 총회 회무 중에 다루어진 헌의안 중 불법으로 끼워넣은 안건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제102회 총회시에 상정된 헌의안은 343개였다. 위 343개 헌의안은 총회 서기가 접수 하여 헌의부에 이첩하여 최종적으로 확정된 안이었다.  위 343개 헌의안은 목요일까지 보고되어 처리되었다. 그런데 금요일 오전 헌의부가 다시 나와 “헌의안 보고 후 들어온 건”이라고 헌의안을 상정 보고한다(아래 영상 참조).  아래 영상에서 드러난 “헌의안 보고 후 들어온 건” 중에 344-346번 중에 문제가 된 헌의안은 346번이다. 크리스천포커스는 제102회 총회 헌의안 상정 영상 실황을 검토하다가 “보고 후에 들어온 건”이라는 말을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헌의부 서기 이억희 목사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  크포의 질문에 이억희 목사는 “위 346번이 어떻게 해서 헌의부 보고후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잘 모르고 헌의부장이 보고하라”고 해서 보고만 했다고 말했다.  <iframe width="700" height="420" src="https://www.youtube.com/embed/lEahu1RaVKc?ecver=1?&autoplay=1" frameborder="0" gesture="media" allowfullscreen=""></iframe>   위 건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파악하기 위해 직전 서기 서현수 목사에게 전화하여 “위 346번의 출처가 어디며, 위 건을 헌의부에 넘긴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현수 목사는 “위 346번의 헌의안을 헌의부에 넘긴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시 크포는 제101회 헌의부 서기 강재식 목사에게 전화로 사실을 확인했다. 강재식 목사는 “그 346번은 불법 헌의안”이라고 못박았으며, “헌의부 전체 회의에서 제102회 총회시에 상정한 최종 헌의안은 343개로 확정하여 제102회 헌의부에 넘겼다”고 말했다.  위 346번 헌의안은 헌의안 원안에 없는 항목이다. 원안에는 343개로 확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 346번은 제102회 총회에서 다룰 수 없은 안건이다. 다만 344번 345번은 원안과 관련된 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총회 헌법 정치 제12장 제4조에는 총회의 직무에 대해 “하회에서 합법적으로 제출하는 헌의와 청원과 상고와 소원과 고소와 문의와 위탁 판결을 접수하여 처리”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또한 총회 규칙 제2장 제7조 3의 2)에는 “총회로 오는 서신, 헌의, 청원, 보고, 문의, 소송 등의 모든 서류를 접수하여 헌의부에 전한다”는 서기의 직무가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서기가 전하지 않은 헌의안, 더욱이 직전 헌의부 서기가 전하지 않은 헌의안을 슬그머니 끼워넣어 총회에 보고한 것은 문제가 심각한 행위다.   그렇다면 위 헌의안 346번은 어디서 어떻게 나왔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제102회 총회보고서를 확인했다.  총회 보고서에 기록된 제101회 헌의부 보고(p.216.)에 의하면 위 346번은 2017년 6월 23일자로 각하되었다. 그러자 동 건과 관련한 총회 임원회 보고(p.106.)을 확인해 보니 같은 해 7월 6일자로 “광주중앙교회 관련 건 1-5는 모두 차기 총회에 해 노회가 헌의토록 지도하기로 가결하다”고 결의했다.  총회 임원회가 결의한 위 1-5중에 1번은 “1. 채규현 목사(노회경유) "교회명칭변경 불법사용금지건" 에 대한 치리회간 소원” 건이었다.   그렇다면 설사 총회 임원회에 해 노회가 헌의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고 해도 해 노회는 헌의부 상정안이 되도록 마감 시한 안에 헌의안을 제출해야 한다. 더욱이 해노회가 헌의하도록 지도하여 헌의안을 제출하려면 위 1번의 안건 제목으로 “교회명칭변경 불법사용금지건" 의 헌의안을 제출해야 했다. 특히 총회규칙 제8장 제28조에 의하면, "헌의부를 통과할 모든 문서는 총회 개회 10일 전까지 총회 서기에게 제출 하여야 한다"    그런데 제102회 총회 마지막날 헌의부가 “보고 후에 들어온 건”이라며 보고한 346번은 안건 제목도 변경하여 “남광주노회 채규현씨의 총회재판사건처리 변경 청원의 건”을 보고한 후 재판국으로 보내자고 헌의안을 상정하여 결의했다.  특히 위 346번의 헌의안을 제출한 남광주노회에 확인한 결과 346번은 남광주노회에서 9월 14일자로 총회 헌의부로 보낸 것을 확인했다. 그 헌의안의 제목도 전혀 새로운 제목으로 변경하여 보고함으로써 총회 임원회가 지도하라고 하는 것과는 다른 헌의안을 제출했다(아래 사진)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9627017385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위 문서는 직전 총회 서기, 직전 헌의부 서기, 현 헌의부 서기 등도 출처를 모르는 문서인 것이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직전 헌의부장 정덕봉 장로가 받았다는 추론이 나와 정덕봉 장로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div>결국 제102회 총회시 헌의부가 “보고 후에 들어온 건”이라며 보고한 헌의안 346번은 다음과 같은 흠결이 분명하다. 위 건을 슬그머니 끼워넣어 보고한 헌의부의 책임에 대해서도 해명이나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1) 직전 총회 서기가 접수한 적이 없다고 확인함으로써 합법적인 안건으로 볼 수 없다.2) 헌의부를 통과할 모든 문건은 총회 개회 10일 전에 제출해야 하는 총회 규칙 제8장 제28조를 위반했다.  3) 직전 헌의부 서기에 의해 “불법 헌의안”으로 확인되었다. 4) 해 노회가 지도하여 헌의하도록 총회 임원회가 기회를 주었으나 기한을 놓침으로써 정당성이 없는 헌의안이다.  5) 총회 임원회에서 해 노회가 지도하라고 한 헌의안 제목도 임의로 바꿈으로써 불법성을 안게 되었다.  6) 이미 헌의부 보고가 끝난 상태에서 “보고 후에 들어온 건”을 무슨 이유 때문에 다시 꺼내어 346번을 보고했는지, 346번은 그 동안 어디에다, 누가 보관하고 있었는지 사실을 확인한 후 그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한다.  위 사실에 근거하여 위 346번 헌의안 “남광주노회 채규현씨의 총회재판사건처리 변경 청원의 건은 재판국으로”라는 결의는 회의록 채택에서 삭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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