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불법 척결한다고 불법 행하면 안된다

[독자투고] 불법 척결한다고 불법 행하면 안된다: 크리스천포커스 독자 투고란에 <촌로필부>라는 필명으로 한 기고문에서 "불법 척결한다고 불법 행해서는 안되며, 신대원생을 인질로 정치적 흥정말라"고 촉구해; 2018.01.24 20:35 입력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6793712647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재단이사 선임이 불법이다. 정관 개정이불법이다. 김영우 총장 선임이 불법이다." 이같은 불법들에 대해서 총회장을 비롯하여 임원회, 실행위원회, 운영이사회에서 불법이라고 하니까 전국교회가 따라서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총신대학교는 사립대학으로 교육부의 지도 감독을 받는다. 상기 불법 사항들은 교육부에 승인 또는 통보 절차가 완료된 사항이다. 교육부가 불법사항을 묵인하고 승인 또는 통보받은 사실이라면 교육부를 상대로 고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에서 이상없이 승인 또는 통보 받았다면 사학비리 차원의 불법이 아니다.총회가 설립한 총신대학교가 설립자인 총회의 직할에 반한다는 결정은 취소되어야 한다.    총신 개혁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총신개혁이 아니라 김영우 목사 사단을 퇴출시키고 특정 목사 사단이 총신을 차지해 볼려고 하는 영역권 싸움인 듯하다.  지난 3년을 생각해 보라. 총신을 두고 벌어진 정치적 대결은 서로 고지를 점령할려는 투혼의 영역 쟁탈전 같은 상황이었다. 진흙탕에 O 싸움이었다. 한번 물면 살점이 떨어져 나가야 싸움이 끝날 지경이었다.  제102회 전계현 총회장 취임과 함께 제4라운드가 시작된 듯하다. 총신대 신대원에 입학 할려면 각고의 노력으로 실력이 있어야 하고, 거액의 학비를 들여 3년간 수학하여 졸업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해야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헌법이 정한 명문규정이다 그런데 전 총회장이 이끄는 4라운드에서는 1~3 라운드에서 볼수 없었던 신대원 졸업 예정자의 강도사 고시 자격에 5일간 특별교육을 받아야 강도사 고시 자격이 있다는 원칙이 하나 생겼다. 이는 헌법을 위반한 불법 원칙이다.   운영이사회에서 주관하는 특별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면 5일간의 무료 특별교육은 3년간 신대원 수업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진 특별교육이 된다는 것인가?  이처럼 헌법을 위반한 채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하여 특별교육을 강요한 것은 신대원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정치적 흥정이라도 하는 모양새다. 이는 꼭 “고래 싸움에 새우 등터지는 꼴”이다. 마치 제 5공화국 시절에 있었던 계엄령 포고문을 다시 보는 듯하다. 이런 과정들을 결의하여 이끌고 간 궁극적 목적이나 그 저의가 '총신대 교육을 인정하지 않고, 동시에 김영우 사단이 물러나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면 총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운영이사장과 서기의 자질을 의심하고 싶다.  그런 식이라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린다”는 식이 아닌가! 헌법의 효력이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개 되어서는 않된다. 총회의 결의나 실행위원회의 결의도 헌법에 저촉되어서는 안된다.  특별교육 등록자가 신대원 3학년생 전원과 3개신대원 졸업생 전원이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고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총회 사단과 총신 사단의 백마고지 투혼은 어디가고 애잖한 신대원생들에게 분풀이를 하는 모양으로 비춰진다.  실행위원회에서 헌법을 무시하고 특별교육을 결의했지만, 고시부에서 신대원 졸업장이 있어야 강도사 고시 자격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전계현 총회장은 특별교육에 대한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총회목회대학원에서도 항명사태가 발생했다. 목회대학원 김선규 원장도 모르게 개강에배 및 종강예배를 드리는 등 총회의 질서가 말이 아니다. 이런 현상들은 총회 역사에서 들어보지 못한 교단 내 불화음이요 총회 지도부에 대한 도전이며 리더십 실종 현상이라 할 것이다.  왜 그럴까? 교단에서 불법을 척결한다는 명목으로 불법을 서슴없이 불법을 행하니 교단 지도부의 리더십이 갈수록 추락되는 것이 아닌가! 총회의 위상과 질서도 말이 아니다. 불법을 척결한다고 불법을 행해서야 될 말인가!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은 시급하게 수신제가(修身齊家)한 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에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    2018.01. 投稿者 : 村老匹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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