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변(辯)/제100회 반야월 총회 회상(回想)

발행인변(辯)/제100회 반야월 총회 회상(回想): 송삼용 목사, "언론의 숨통을 끊어버린 후 치밀하게 준비해온 기획(대표적으로 총회장이 재단이사장 대행에게 낭독하게한 선서문은 완벽한 기획 총회라는 증거다) 총회를 이끌어간 총회장의 교회 앞에서 밤마다 나는 한없이 울었다"; 2015.09.24 23:56 입력 | 2015.11.22 08:16 수정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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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855" class="chimg_photo" _id="image_0906137532321736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1993.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9/9a1cfde1931790a848a32bd0d8a6db8d_BMnwg1ny.JPG" org_height="870" org_width="580" /></div>
<div><본보 발행인 송삼용 목사는 총회 회의장 출입이 금지된 상태에서 틈사이로 총회 장면을 찍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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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난 반야월 총회 이후 몸도 마음도 지쳤다. 나는 언론(시포커스/ 크리스천포커스)을 통해서 나름대로 공의를 선포하고 정의를 구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지난 4년간 한 길을 걸어 왔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언론은 또다른 목회, 신학은 삶 속에 실현하는 방편</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언론 사역에 접어들고보니 신학을 구현하는 강력한 도구가 언론이라는 판단이 들 정도로 언론 사역의 중요성과 매력 그리고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언론 사역은 또다른 목회요, 신학을 삶 속에 실현하는 방편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언론의 길이 쉽지 않았다. 격주로 발행하지만 6천부를 무료로 발송하는 작업은 월 1천여만원 이상의 경비가 요하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런 현실이기에 돈의 유혹을 물리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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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나 4년간 언론을 빙자하여 광고 및 후원금 외에 뒷거래 및 기사 보도 조건 등으로 인한 금전 수수를 하지 않았다. 매월 제로 상태에서 뮬러식 기도로 월 1500만원이상의 재정을 감당해 왔다. 기적적인 주의 은혜다. 나는 지금도 유학시절 브리스톨에서 고아원을 경영하며 기적을 일궈냈던 조지 뮬러에게 받은 도전을 따라 언론사를 뮬러식으로 경영하고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나름대로 믿음을 갖고 있지만 매 호마다 신문을 발행할 때면 사실상 고통스러운 때가 많다. 광고 후원을 요청하는 일이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가슴앓이를 많이 한다. 어떤 때는 피눈물을 흘릴만큼 어려운 순간을 맞기도 했다. 그만큼 힘들고 외로운 길이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혹자는 내가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를 비판하면서 총신대측을 옹호하는 기사를 쓴 것을 보고 무척 오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 총장을 비롯한 총신측 인사들이 재정 후원을 상당히 하고 있다는 소문들이 무성하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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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오해를 풀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후원 현황을 일부 밝혀야겠다. 김 총장이 지난 4년동안 시포커스/ 크리스천포커스에 후원한 것은 일시 후원금 몇 차례 낸 것을 합하면 월 4만원 격이다. 백 총회장은 광고 후원 및 거마비 한 차례씩 4년간 매월 평균 2만원 격, 박 총회장은 광고 한 차례, 2개월 후원을 합하면 월 1만원 꼴이다. 그런 후원에 대해서는 지금도 큰 감사를 표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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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진정한 칼빈주의 출발은 주머니에서 시작돼</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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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는 지금까지 양심과 신앙 그리고 신념에 따라 언론의 논지를 펴 왔고, 글을 써왔지 돈에 의해 좌우되지 않았다. 김 총장은 지금도 2차례의 인터뷰 및 전면 기획 광고비를 최소한 150만원을 전혀 내지 않고 있다. 광고비를 요청해도 묵묵부답이다. 그런면만 봐도 김 총장은 칼빈주의와 사실상 거리가 멀다. 진정한 칼빈주의의 출발은 주머니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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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솔직하게 김 총장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광고비를 내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언론사를 운영하는지 일체 고려해 주지 않았다. 대부분의 인사들처럼 김 총장 역시 언론을 이용해서 자기를 방어하고 이득을 취하려는 자세였던 것으로 보인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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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칼빈주의 경제관에 의하면, 자신의 돈을 들이지 않고 이득을 취하려는 자세는 일종의 범죄다. 그런 면에서 김 총장의 칼빈주의는 머리에 든 공상에 불과하며, 그의 손과 발에는 이미 칼빈이 실종된 상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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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존 리스의 주장대로 칼빈의 신학은 삶의 신학이다. 나는 칼빈 신학을 그렇게 배우고 가르쳐 왔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나는 너무나 부족하지만 8년간 총신대 신대원에서 영성신학을 강의하면서 여러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도서를 공급해 주고, 끊임없이 식사를 대접하면서 섬겼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거기에다 도움을 요청한 제자들에게 거절하거나 모른체 해 본 적도 없었다. 그것은 내가 가르쳤던 칼빈 신학과 영성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노력의 일환이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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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칼빈주의를 주장해온 김 총장은 늘 언론을 이용하여 자기의 위치를 견고히 하려는 시도만 있었을 뿐 자신의 주머니는 견고하게 잠궈두고 있었다. 그에게 칼빈주의적 사상은 언제나 번지르했지만, 그 실천은 매우 빈약했고, 열매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백 총회장은 목장 기도회를 전후해서 교회에서 문서 선교비를 보내겠다고 계좌를 요청했으나 내가 거절했다. 박 총회장은 전면 인터뷰 후 사진이 잘못 나왔다는 이유로 광고비 50만원 중 30만원만 지급하고 20만원이 아직 미납이다. 그래도 나는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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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특이한 사례들이지만 나는 한 번도 돈 앞에 구걸하지 않았고, 공문 외에 개인적으로 재정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그런 배경으로 인해 나는 언제나 자유롭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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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자유함 때문에 나는 감히 김 총장이 변질된 칼빈주의, 세속화된 개혁주의자라고 비판했고, 백 총회장과 박 총회장 등을 자유롭게 비판 지적해 왔다. 내가 획득한 언론관에 따라 성역없이 글을 써왔다. 그런 언론관으로 인해 나는 언론의 비판 기능과 감시 기능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나는 지금까지 나름대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글을 써왔다고 자부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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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권력의 갑질로 앉을 자리까지 봉쇄해</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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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나는 지난 한 회기동안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의 불법 19건, 소송 9건등을 지적-공개하고, 총회 실세라 칭하는 H목사의 비리 및 의혹혐의 11건을 공개하면서 개혁을 외쳐왔다. 그러나 지난 반야월 총회(100회)에서 나에게 돌아온 것은 총회 회의장 [출입금지]였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식으로 횡포하는 권력의 갑질 앞에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숨쉬는 것과 양심을 지키는것 외에 모든 것을 박탈당했다. 출입금지된 상황에서 첫날 본당 건너편 모자실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10여건 써 올렸으나 둘째날부터는 외부 영상의 음성을 차단하더니 나중에는 영상조차도 꺼버리고, 그 다음날에는 모자실을 자물쇠로 걸어 잠궈버렸다(아래 사진).</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장의 지시인지, 총무가 명했던지, 아니면 본부 직원들의 과잉 충성심에서 나온 소행인지 모를 일이지만 그럴 수는 없다. 그런 식으로 총회가 언론을 말살하고, 심지어 언론사 대표가 머무를 작은 공간조차 봉쇄하고 나선 이유가 무엇일까? 어처구니없고, 비겁하기도 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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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5242969344835728"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시포커스 출입금지.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9/9a1cfde1931790a848a32bd0d8a6db8d_fuHRjUJAGzerxhHIZopp5hvfP36aHI7.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1013" class="chimg_photo" _id="image_0233910397626459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출입금지.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9/9a1cfde1931790a848a32bd0d8a6db8d_rvGeocIdnoDC7Xvg9y1k2C1MS4QL6.jpg" org_height="1031" org_width="580" /></div>
<div><총회 기간에 본당 바로 건너편에 있는 자모실에서 취재했으나 세째날부터는 입구를 아예 봉쇄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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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마치 군사독재 시절에 언론의 입을 틀어 막던 그런식의 권력의 횡포가 극에 달았다. 언론을 봉쇄하면 비리를 맘대로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했던가~~!! 아니면 언론의 입을 막으면 더 이상 숨쉬지 못하고 이 땅에서 아주 사라질 것이라고 속단했던가~~!! 나는 그런 횡포 앞에 어떤 저항도 할 수 없고, 해도 소용 없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79년 대구의 아픔을 회상하며</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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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 순간부터 나는 맘속에 따오르는 정의와 공의를 구하는 양심과 숨쉬는 것 외에는 다 억압을 당한 격이 되었다. 첫날부터 먹어도 소화를 시키지 못했고, 잠을 잘 수도 없었다. 억울해서가 아니라 공의가 땅에 떨어지고 정의가 짓밟히는 아픈 현실 때문이었다. 결국 밤에는 대구 시내길을 달리면서 79년 총회 회의장을 봉쇄한 후 일부 총대들을 내쫓았던 가슴아픈 총회의 아픔을 되새겼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40여년 전 총회 회의장을 걸어 잠그며 하늘의 권력을 휘둘렀던 장본인이 몇 년이 못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진 총회의 비사를 되새기면서 그냥 하나님을 구했다. 그리고 무소불위의 권력자를 배출한 황금교회 주변을 맴돌며 탄식했다.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언론의 숨통을 끊어버린 후 치밀하게 준비해온 기획(대표적으로 총회장이 재단이사장 대행에게 낭독하게한 선서문은 완벽한 기획 총회라는 증거다) 총회를 이끌어간 합동 총회장의 교회 앞에서 나는 밤마다 한없이 울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 때 선교에 중독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널리 증거하던 분이 박 총회장이다. 그런데 어느 사이 비리세력을 옹호하고, 언론을 압사시킨 후 하늘의 권세로 고퇴를 휘둘러댄 모습은 분명 세속적 통치에 다름아니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세속에 깊숙히 중독되지 않았다면 그리 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에 나는 그 자리서 탄식하면서 내가 먼저 회개했다. 나의 죄성과 악행 그리고 세속과 변질을 회개하면서 통곡했고, 그리고 총회와 총회의 수장을 위해 기도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총신대 총장의 납득할 수 없는 태도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 총회를 통해 드러난 정치권의 실상의 백미는 개혁신학의 보루라 칭하는 총신대학교 총장의 납득할수 없는 태도였다. 칼빈은 제너바 개혁을 위해 싸우던 중에 하루에도 열번씩이라도 죽음을 동경할만큼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칼빈주의를 지향해온 총신대 총장의 이상한 행보는 너무나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김 총장은 안정을 명분으로 비리세력과 손을 잡았다는 의혹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결과 반야월 총회는 비리세력의 판이 되고 말았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중에 비리세력을 옹호해 온 총회측은 총신대 이사들과 종전 이사들을 1천5백여 총대(당시에는 8백여명 참석 추정) 들 앞에 불러낸 후 자신들이 미리 준비해온 선서문을 이사장 대행에게 강제로 낭독하게하고 이어 이사들에게 선서하도록 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마치 교황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황제( 카놋사의 굴욕)처럼, 총신대 재단이사들은 총회 임원들 앞에서 굴욕적인 선서를 했다. 거기에다 앞으로 직전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이 불러준대로 이사를 선임해야되고 정관도 시킨대로 개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총대권박탈 및 총회재판국에 회부하여 처벌하도록 결의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마디로 총대들은 귀머거리가 되었고 총회장은 천상의 권력을 휘둘렀다. 이번 결의로 인해 직전총회장은 마치 국보위 위원장격으로 권좌에 앉게 되었고 총신대는 총회측이 접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김 총장의 [반야월 거사] 해명은 사실과 다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제 총신 이사들이 할 일은 직전총회장과 총회 임원회가 시킨대로 결의해 주고 조용히 퇴장해야하니 일명 반야월 거사에서 완패한 재단측은 굴욕적인 퇴진만 남은 셈이다. 반면 총신 재단측에서 총장직에 오른 김영우 전 이사장은 유일하게 살아남게 되었다. 김 총장은 자신은 반야월 거사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사실과 다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고교 졸업장이 없이 총신 신대원에 진학한 후 목사임직을 받고 총회 실세로 횔동해온 S목사의 입학과 졸업을 취소해달라는 진정서를 처리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또한 이사회비를 안낸 H이사의 회비 납부내력을 감사부에 제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는 김 총장이 비리세력에 대해서 관대했거나 아니면 손을 잡은 직간접적인 증거로 보인다. 김 총장이 S목사의 진정서를 처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총회 때 총신 문제를 건드리지않고 지나가는 방안을 모색한 정황도 포착되었다. 거기에다 총회측에서 원하는 H이사, P이사, K이사가 사임하는 조건도 따랐던 것으로 확인되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결국 총장은 안전한 길로 들어섰지만 측근 이사들은 다 사임하게되었고 [반야월 굴욕]을 당하면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총회측 중심으로 이사가 구성되어 개혁과 변화를 가져 온다면 환영할만 일이다. 나는 총신측 편을 들어 글을 썼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다만 총회측의 수없는 불법들을 지적한 것 뿐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H실세 긴급동의안: 2시 5분 기각</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br /></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박 총회장, 99회기때 "2시 40분 접수 가능하다"고 주장해</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일구이언(一口二言) 으로 신뢰 깨뜨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하나 가슴아픈 현실은 H실세를 11가지 비리 및 의혹 혐의를 증거로 내세우며 처벌해달라고 긴급동의안을 제출했으나 2시 5분에 제출했다는 이유로 접수시키지 못한 점이다. 99총회시 폐기된 긴급동의안은 2시 40분에 접수했다. 그 동의안을 살려 99회기 중에 처리한 주역이 직전 총회장과 박 총회장으로 알려져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디모데서에 의하면 집사의 자격도 일구이언하지 않는 사람이어야하는데 하물며 공교회의 총회장들이 작년에는 2시 40분에 제출한 긴급동의안을 받아 처리하더니 올해는 2시 5분이라고 받지 않았다니 집사의 자격도 없는 것 아닌가!</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놀라운 것은 작년이나 올해 다 긴급동의안이 H실세 관련건이라는 점이다. 이는 직전총회장에 이어 박총회장도 H실세에 휘둘리고 있다는 생생한 증거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더욱이 총회규칙에는 재판국과 상비활동중에 금권에 연루되면 영구 총대제명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법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받은 H실세는 당당하게 총대가 되어 출입하고, 비리와 불법을 지적한 언론은 출입을 금지시켰으니 가슴 아픈 현실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나 더 집고 넘어갈 것은 99회기 중에 백총회장은재단이사들에게 긴급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공문을보내 압박했다. 이사회를 모이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긴급처결권에 의해 이사회로 모이지않으면 처벌한다고 결의했다. 300만 성도를 거느린 총회 지도부가 동네 반상회 수준인듯 하니 너무나 부끄러운 실상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가슴 아픈 현실이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눈물이 앞을 가릴 뿐이다. 그러나 지친 몸과 마음을 다잡고 일어나 공의를 외쳐야겠다. 다시 한번, 죽음에 이르는 실패를 딛고 일어나 제너바로 들어가면서 외쳤던 칼빈의 피맺힌 각오를 되새겨본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나의 심장을드리나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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