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당100미터이내신천지집회시위하지말라

새로남교회당100미터이내신천지집회시위하지말라: 대전지방법원 제21민사부, 새로남교회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집회금지가처분에 대해 이와같이 인용 결정 내려; 2016.08.13 06:34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1037369302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신천지가 예장합동 총회 본부 건물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고 있다   </div>신천지가 전국의 주요 교회들 및 기독교 단체 건물 앞에서 “한기총 해체와 CBS 폐쇄”를 주장하면서 집회·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서 신천지를 상대로 제기한 집회금지가처분을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인해 교회나 주요 기독교 단체 건물 앞에서 시위를 위를 하거나 심지어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춰 교회당 입구나 근처에서 강행해 오던 신천지의 무차별적 시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righ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lef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10375740249.jpg" width="17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11일 대전 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문보경 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우측 사진)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대표자 장방식)를 상대로 제기한 집회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는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378에 있는 새로남교회 건물 반경 100m 이내에서 일요일에 집회 또는 시위를 개최하거나 소속 신도로 하여금 이를 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적시했다. 또한 “이를 위반할 경우 1회당 100만원을 새로남교회에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가처분을 인용한 법원은 결정 이유에 대해서 "집회 시위 및 표현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이같은 헌법상의 기본권도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되고 그 표현 방법과 수단이 적절해야 한다는 한계를 가진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가 새로남교회의 예배일인 일요일에 그 주위에서 자신의 교리를 설파하거나 비난하는 등의 집회및 시위를 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행사가 아니고 사회적 타당성이 인정되지 않는 위법한 행위다"라고 판시했다. 법원으로부터 위 가처분 결정을 이끌어낸 오정호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서 “"이단 신천지가 매주일 연인원 1만여 명이 오가는 새로남교회 앞에서 집회와 시위를 진행해 성도들의 마음을 불편하고 불쾌하게 만들어 바른 진리수호와 성도보호를 위해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 목사는 “이번 가처분 결정 인용은 이단 신천지가 새로남교회 주변에서 더 이상 집회 및 시위를 할 수 없다는 것 뿐 아니라 이단·사이비 집단이 한국교회를 공격하기 위해 무기로 삼던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막아내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단·사이비 문제는 한국교회가 교단을 초월해 대처해야 하는 문제”라며, “한국교회가 이번 결과를 이단·사이비의 공격에 대한 대처 근거로 삼아 적극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가처분 인용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각계에서 환영의 뜻을 했다. 예장합동 총회 부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최근 신천지가 예장합동 총회 본부 건물 앞에서도 매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점에 새로남교회가 가처분을 인용 결정을 받아낸 것은 이단으로 지목된 신천지에 대한 승전고”라면서, “그 동안 법정 대결을 벌여온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와 교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교회언론회 이억주 대변인은 “한국교회가 신천지의 무차별적인 집회 시위 등을 안이하게 대응하는 바람에 많은 교회들과 기독교 단체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앞으로는 새로남교회처럼 좀더 단호하고 적극적으로 신천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양문교회 이영신 목사는 “몇 년 전 교회 청년이 서울 일류대학에 입학한 직후 신천지에 빠져들어 이를 건져내느라 온 교회가 어려움을 당했다”면서, “최근까지 주일예배 시간에 맞춰 교회당 입구에서 1인 시위를 주도하는 바람에 피해를 당하고 있는데 새로남교회가 소송을 통해서 교회 주변 결정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받아낸 것은 너무나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지목된 구원파 박옥수 측이 제기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도 3년여 동안 이어진 법정 대결을 벌려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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