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애국지사 김영학목사84주기추도예식

순교자,애국지사 김영학목사<순교>84주기추도예식: 블라디보스톡 선교사로 파송받은 후 공상당과 싸울 때 “신변이 위험하니 철수하라”는 선교부의 철수 명령에 “여기 단 한명의 성도라도 남아있다면 나는 그들과 함께 떠나지 않고 고난 받겠다”며 양떼 곁에 있었던 선한 목자; 2016.11.02 23:36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8097013652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10월 31일(월) 15:00 용인의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에서 감리회본부 주최. 김영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드려진 <김영학목사 순교84주기 추도예배>가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영화로 제작되었던 <순교>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김영학 목사의 추도예배가 드려졌다.  </div> 그 동안 잊혀졌던 선교사를 감리교 본부가 처음으로 주최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문화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했다. 김상철 감독은 당시 <순교>영화를 통해 김영학목사기념사업회(회장 : 최종호 목사)의 최양섭 목사와 함께 김영학 목사의 순교지와 순회목회자까지 찾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번 추도식에는 유족 대표로 김영학 목사의 손녀인 김지영 교수와 김영학 목사와 동역했던 민홍식 전도사의 외손자인 김홍선 목사도 참여했다. 이번에 추도예식의 설교자로 나선  전명구 감독회장(기감)은 “목숨보다 귀한 사명”(사도행전20;22-24)이라는 말씀을 전했는데 취임 후 공식 첫 번째 행사로 그 비중을 더했다. 김영학 목사는 1877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한학을 공부하다가 나라가 열강의 침탈 앞에 비참히 무너지는 것을 보고 낙심하여 바탕한 부랑자의 삶을 살다가 1906년 복음을 믿고 전도에 나서 1911년 전도사, 1914년 목사가 되었다.  1919년 4. 4일 시작된 양양만세운동의 계획단계부터 깊이 관여하여 첫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어 6개월 형을 살고 출옥 후에는 대한독립 애국단(철원애국단으로 알려짐) 양양군단을 조직하여 군단장으로 활동하다가 1920년 체포되어 “정치범죄처벌령위반”죄로 1년6개월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 후 5개월간 가평교회에서 목회하시다가 1922년 10월 시베리아 해삼위(블라디보스톡)구역관리자로 자원하여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1917년 시작된 러시아혁명이 1922년 극동지역에서 완성되자 “극동혁명위원회”를 조직하여 “종교는 대중의 아편”이라는 기치아래 교회를 탄압하기 시작할 때 교회와 교인을 지키고 무신론자들과의 유신논쟁을 벌이며 배교를 강요하는 공산정권과의 싸웠다.  그러면서 “신변이 위험하니 철수하라”는 선교부의 철수 명령에 “여기 단 한명의 성도라도 남아있다면 나는 그들과 함께 떠나지 않고 고난 받겠다”는 서신을 보내고 자신의 양떼 곁에 선한목자로 남았다.  1930년 공산정권은 <악질반동분자>라는 죄목(명목상 환전법위반)으로 김영학 목사를 체포하여 브라디보스톡 감옥에 재판 없이 구금하고 배교를 강요할 때에 아내에게 보내온 옥중편지에 “영학의 몸은 주께 드리는 희생의 몸인즉 주의 인도하심을 기다릴 뿐이라”라는 말로 자신의 신앙을 아내에게 고백하였다. 1년간 구금상태에서도 배교하지 않는 김영학 목사를 1931년 3월 재판하여 “10년 중노동형” 선고하고 브라디보스톡에서 7일 동안 선박을 이용하여 영하4-50가 되는 콜리마지역으로 전감 되어 항구건설과 도로개설 현장에서 중노동에 시달리다가 1933년 1월 <순교>했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8097212297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김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