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의 언론통제, 결국 망신만 자초할 것'

"합동총회의 언론통제, 결국 망신만 자초할 것": 합동총회의 언론 통제 수위가 도에 지나칠 정도에 이르자 크리스천언론인협회(회장 고정양 목사)는 12월호 협회지(100p)에 모 교단에서 일어난 외국 카지노 도박장에 출입한 정황이 드러난 녹취록을 공개하고 나서서 주목, 同 협회보에 보도된 카지노 고발 녹취록은 합동총회 지도부에서 일어난 사태라는 정황 포착돼; 2015.12.11 16:46 입력 | 2016.03.27 00:35 수정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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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9338318079244345" style="border: medium; border-image-source: none;  font-size: 9pt" alt="크기변환_서울강남노회임시회.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joxHoAALyt.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div>
<div><span style="font-size: 10pt;"><서울강남노회(노회장 최도영 목사)가 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에 대해 총회 회관 출입금지, 재판을 통한 권징 시행하라는 총회 지시 공문을 처리하기 위해서 소집된 임시노회 광경></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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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line-height: 27px"><br></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100회기 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언론 통제를 선언하고 나섰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언론에 대한 완전 통제보다 오히려 일부 언론에서 그 동안 감춰진 비리를 공개하는 등의 반격으로 인해 자칫하면 일부 총회 정치권 인사들이 망신을 당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견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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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언론에서 지속적으로 교단이나 지도부의 비리나 불법 등을 지적하고 나선다면 이를 막아낼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총회와 언론의 갈등 관계가 계속되자 P목사는 "총회장을 위시한 지도부에서 언론과 함께 간다면 유익한 일이 많을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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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합동총회가 언론을 통제하는 수위가 도에 지나칠 정도에 이르자 크리스천언론인협회(회장 고정양 목사)는 12월호 협회지(100p)에 모 교단에서 일어난 외국 카지노 도박장에 출입한 정황이 드러난 녹취록을 공개하고 나섰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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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同 협회지에 보도된 카지노 고발 녹취록은 합동총회 일부 지도부의 실상을 고발한 녹취록이라는 정황이 포착되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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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현재 카지노 사태는 모 언론단체에서 "합동총회 일부 지도부 인사들의 국제 카지노 도박장 상습 출입 의혹이 소문으로 확산되고 있음으로 수사해서 그 진위를 밝혀달라"는 진정서를 청와대, 대검찰청, 경찰청, 법무부 등의 각 처에 진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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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주목할만한 부분은 총회 지도부 모 인사의 필리핀 카지노 VIP출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소문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아래 사진).</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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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1023" class="chimg_photo" _id="image_0500863173045218" style="border: medium;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카지노444.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tDuXnRPUBqmOARWUMrcIDnHbXm7tKe.jpg" org_height="1041" org_width="580"></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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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합동총회에서 강행하고 나선 언론 탄압이 도에 지나치자, 교계 언론인들이 단합하여 합동총회의 비리 척결에 나서고 있어 향후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span></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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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같은 총회의 언론 통제와 관련하여 크리스천언론인협회 회장 고정양 목사는 “합동총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언론 통제 행태는 단순한 통제가 아니라 언론을 압살시키는 몰지각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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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최근 시포커스에 대한 합동총회의 통제 방침에 대해 고 목사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행태”라면서, “그런 식으로 언론을 통제한다고 언론의 입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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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845" class="chimg_photo" _id="image_002668899274431169" style="border: medium;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카지노22.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DFAGtj9BcmkwYwdXVZkzG.jpg" org_height="860" org_width="580"></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ize="2"><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0pt;"><크리스천언론인협회지에 보도된 카지노 도박 사건></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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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지난 달 11일 박 총회장은 서울강남노회에 “지금도 해 총회 행위를 하고 있는 송삼용 목사를 처리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박 총회장은 송삼용 목사가 행한 해총회 행위가 무엇인지 밝히지도 않은 채 “총회 회관 출입금지, 권징 시행”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pan></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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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同 공문에서 박 총회장은 "1월 10일까지 지시대로 행하지 않으면 서울강남노회 총대권을 일시 정지하고, 6개월 이내에 보고가 없으면 총회가 직접 상설재판국에서 재판하여 징계하겠다"고 으름장을 내놓았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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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위 공문을 처리하기 위해서 10일 서울강남노회가 모여 9인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그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총회의 지시공문과 관련하여 노회장 최도영 목사(장자교회)는 “총회의 질서를 존중하면서도 노회를 보호하고, 또한 노회원인 송삼용 목사도 보호하는 세가지 측면에서 지시공문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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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날 노회 임시회 중에 이영신 목사는 “총회장이 보낸 지시 공문에 따라 송삼용 목사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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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이 목사는 “교권으로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총대권을 일시 정지하고, 나중에는 총회 상설재판국에서 처벌하겠다고 하니 결국 노회나 송목사가 교권에 의해 피해를 보게 될 것은 뻔하다”고 말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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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러나 이 목사는 “노회가 불법 앞에 굴복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앉아서 피해를 볼 수는 없지 않느냐”고 하소연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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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규칙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진용훈 목사는 “이런 식의 총회 지시 공문이라면 노회가 바르게 가기 위해서 총대를 한번 안나갈 마음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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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어 진 목사는 “일단 대책을 세우되, 부당한 면들에 대해 총회에 질의한 후 차근차근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일단 노회는 총회 헌법과 규칙 및 결의 등을 준수하면서 노회가 가야할 길을 걸어가자”고 말했다.</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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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날 노회에서 총회 지시공문에 대한 입장을 밝힌 송삼용 목사는 “총회의 지시공문은 부당하며, 명백한 교권 남용이요, 언론 통제를 넘어서 언론 말살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송 목사는 “총회 회관 출입을 금하는 것은 인권 침해며, 양심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라고 지적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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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송 목사는 “설사 해 총회 행위를 했다고 해도 세례교인 헌금을 납부하고, 노회 상회비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총회 산하 지교회 목사의 총회 회관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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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특히 송 목사는 “노회가 죄없는 자를 죄인으로 몰아 재판할 경우 노회는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회는 부당한 공문 앞에 굴복하지 말고 헌법과 규칙에 따라 처리하라”고 당부했다.</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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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처럼 총회장이 교권을 남용하면서 언론의 입을 막으려고 보낸 지시공문 한 장 때문에 서울강남노회는 딜레마에 빠져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같은 언론 탄압이나 말살 정책을 편다고 언론이 물러나거나 포기하리라고 생각하면 어리석은 속단이다. 언론은 탄압할수록 더 강해지는 법이기 때문이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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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날 송 목사는 “총회장이 언론을 탄압하고 말살하려고해도 시포커스/ 크리스천포커스는 개혁의 길을 가겠다”면서, “언론 사역은 또다른 목회이며, 언론을 통한 개혁신학 구현은 신학적 소명”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span></font></div></div><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r></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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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828" class="chimg_photo" _id="image_033635565638542175" style="border: medium;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카지노33.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6EDb8GUBMKYYqrHQXj9SEOkn.jpg" org_height="843" org_width="580"></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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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0pt;"><크리스천언론인협회보에 보도된 카지노 도박장의 상습 출입을 증언한 녹취록 일</span><span style="font-size: 10pt;">부></span></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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