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제100회 총회는 화합총회, 희망총회로

논평/ 제100회 총회는 화합총회, 희망총회로: 총회장과 이사장의 타협은 현실적인 한계들을 극복하고 총회와 총신대간의 화합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제100회 총회를 화합과 희망의 총회로 이끌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결단; 2015.07.01 13:04 입력 | 2015.07.25 23:27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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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3494797730818391"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ont-size: 9pt" alt="크기변환_99회 총회.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7/e145761a31fe908ca8d87c75d9ecb938_hzvw51SYZVrBPywwFI4.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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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제99회 총회 파회 이후 한 회기 내내 혼란과 대립으로 맟섰던 총회측 & 총신대측 간의 갈등이 해결될 전망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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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30일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총신대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가 광주에서 회동하여 사태 해결을 위해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총회 산하 많은 목회자들이 “잘한 일이다”는 입장들을 피력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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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 합의 과정이나 내용은 차치하고 총회 현황을 살펴보자. 총신대 재단이사회의 정관 변경 관련 99총회 결의 이후에 총회 정국은 소송으로  이어지고, 총회장이 총신대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 총회측에서는 재단이사들의 사표를 촉구해 왔고, 재단 이사장에 대해서 공직정지를 지시하기도 했으나 해당 노회에서는 이를 보류하면서 사태를 지켜 보고 있는 중이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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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처럼 양측이 팽팽한 대결 양상으로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제100회가 다시 대립과 갈등의 총회가 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다른 쪽에서는 제100회 총회시에 총회 총대 천서 문제로 개회 벽두부터 치열한 대결이 이어질 것이라는 섣부른 예견도 나왔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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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는 사이에 총대들 뿐만 아니라 전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염려가 갈수록 커가고 있었다. 심지어 총회측과 재단측의 갈등이 풀어지지 않으면 제100회 총회 시에 재단이사들을 징계하거나 해당노회의 총대 천서가 박탈된다면 결국 총회가 나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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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심각한 우려 속에서 이번에 전격적인 합의가 나오자 전국교회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번 합의를 통해서 한 회기 동안 지속되어 온 총회측과 총신대측간의 갈등이 봉합된다면 역사적인 제100회 총회는 화합과 희망의 총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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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물론 이번 합의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그 중의 한 부류는 "이사장이 총장을 맡는 일과 총장의 권한은 별개의 문제"라며, "총장을 맡는 일을 공론화하면서 그런 식으로 정치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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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 다른 부류는 "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에서 절차를 거쳐 선출해야 하는 과정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인 타결로 총회장이 이사장에게 총장을 맡도록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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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현재 총회와 총신대 간의 갈등과 대결 양상을 타결하는데 정치적인 타협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데는 상호 일치된 견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타협안은 총회와 총신대간의 갈등을 풀고 화합하기 위한 차선책이며, 남은 과제들은 상호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가면 문제가 없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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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특히 총회장은 99회기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 한 회기 내내 총신대 재단 관련 99총회 결의이행 문제로 인해 특별한 결과도 없이 임기를 마쳐야 하는 부담감이 이번 합의를 이끌어낸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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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이사장편에서도 총신대 재단의 파행과 총장 부재시에 교육부 종합평가에서 발생하게 될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는 차선책으로 총신대를 살리려는 방편으로써 재단 이사회 정관 변경을 비롯한 이사장 사퇴까지 결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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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결국 양측은 정치적 타결을 통해서 현실적인 한계들을 극복하고 총회와 총신대간의 화합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제100회 총회를 화합과 희망의 총회로 이끌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총회장과 이사장의 결단은 환영할만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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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 합의로 인해 총회 정치권이 대립과 갈등의 양상에서 화합과 협력, 그리고 상호 존중과 섬김의 분위기로 바뀌어지기를 바라며, 총회의 평안와 총신대의 발전을 기대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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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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