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밀려온 동성애 퍼레이드 속수무책

한국교회, 밀려온 동성애 퍼레이드 속수무책: 28일 오후 3시 동성애 저지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국민대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반응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차가와, 집회를 주도한 한국교회 교단 연합은 28일 주일 오후 예배를 대한문 광장에서 공동으로 드리기로 했지만 집행부에서 예상했던 예상 인원의 1/5 정도밖에 참석하지 못해; 2015.06.30 10:25 입력 | 2015.07.24 23:42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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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09966560755856335"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ont-size: 9pt" alt="크기변환_IMG_0010.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7YR4FlymM9scJFfPZsMlv25D75aj.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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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국교회가 28일 오후 3시 [동성애 No,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서울 덕수궁 광장(경찰 추산 1만명)과 시청 정문(경찰 추산 5천명)을 가득 메운 가운데서 예배와 국민대회 등 각종 집회를 열고 동성애 반대를 외쳤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한국교회는 오후 5시 길거리 행진(퍼레이드)를 위해 시청 앞 광장에서 을지로 입구 도로로 밀려오는 동성애자(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의 행렬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동성애자들은 ‘퀴어문회축제’라는 대형 현수막이 붙여진 선두차를 시작으로 1만여명(경찰 추산)의 행진을 강행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애당초 이들은 시청에서 광화문 쪽으로 행진을 할 계획이었으나, 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집행위원장 송춘길 목사)측에서 경찰측과 조율한 끝에 행진 방향을 바꾸어 시청을 출발해 을지2가, 퇴계로 2가, 명동역, 신세계 백회점 본점, 한국은행 등 약 2.6킬로의 코스를 행진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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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849770934088155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593.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AkEgiXXrfV9Sz9HaXAkWmdIw.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235608022660017"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607.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5fcVozaBXcRLJuaLXEFjxC.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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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오후 3시부터 동성애자들의 퍼레이드를 반대하며 결집한 [동성애조장 중단촉구 한국교회교단연합 국민대회](공동대회장 예장합동 총회장 백남선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 예성 총회장 송덕준 목사)를 비롯한 한국교회 5개단체(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윤재 목사),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등은 대한문 광장 집회 장소를 확보하는데서부터 부실함을 보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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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에 기독교인들의 동성애반대 집회로 모였던 대한문 광장과 시청 정문은 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측에서 2개월 전부터 집회 장소를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나 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측은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대한문 광장 집회 장소를 양보하여 그나마 한국교회교단연합과 한국교회 5개단체 등에서 1만여명의 교인들을 동원하여 집회를 진행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측은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시청 정문 앞에서 3천여명, 기타 각 단체에서 2천여명을 동원해서 동성애 반대집회를 이끌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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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942822719458490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550.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nzt48ymsdPHNvWnknAoKfsJMqob.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br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대한문 앞에서 가진 동성애저지 집회는 외형상 성공인 듯 보였다. 그러나 전국에서 모여든 동성애자들과 지지자들이 1만여명이 모인 것에 비하면 8백만여명의 기독교인들 중에서 1만 5천여명이 모였다는 것은 동성애가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라는 중량감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수가 모였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 다른 문제는 한국교회 교단연합은 세 교단 총회장의 명의로 다음과 같은 광고를 냈다.</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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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95" class="chimg_photo" _id="image_00243088656570762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628국민대회.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DwLngHjLoiK7tIoqQ.jpg" org_height="402"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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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한국교회교단연합 국민대회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던 합동총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통합총회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대한문 광장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다. 그나마 합동총회에서는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가 축도를 맡았으나 통합총회측에서는 맡은 순서조차 없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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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런 형국이었으니 모 일간지에서 28일 오후 3시에 한국교회교단 연합에서 5만명을 동원할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만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는 사이에 동성애자들 1만여명은 다양성을 상징한다며 선택한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색으로 만든 무지개 깃발과 부채 등을 흔들며 시청 앞길로 밀려나와 거대한 물결을 이루며 맘껏 퍼레이드를 강행했다. 그들은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랑하고 저항하라’ 등 각종 현수막을 내세운 채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 맘껏 즐기고 춤췄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대한민국 서울 한 복판에서 동성애자들이 자유와 인권이라는 명분하에 거대한 물결을 이루며 행진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도덕과 윤리, 그리고 교육이 무너지는 함성처럼 보였고, 한국교회가 쓰러지는 신호탄인 듯 했다. 동성애가 에이즈를 유발하며, 국민의 세금으로 엄청난 액수의 에이즈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그런 우려는 단순힌 기우가 아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성경적으로는 동성애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범죄요, 동성애가 입법화된 후 한국교회에 다가올 피해를 생각할 때 동성애를 막지 못하면 한국교회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기독교적 관점으로 볼 때 동성애는 어떤 이유로든지 용납할 수 없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차별금지법에 숨어있는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한국교회는 더 이상 “동성애가 죄”라고 말할 수 없으며, 동성애자들이 요구하는 결혼 주례를 거절할 수 없고, 교회당을 동성애자들의 결혼식장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구속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되니 문제가 심각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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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더욱이 지난 26일 미국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이 헌법상 기본권에 해당한다는 내린 직후 세계의 기독교계에서는 한국교희가 동성애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해 보고 있는 실정이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럼에도 불구하고 28일 오후 3시 동성애 저지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국민대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반응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차가왔다. 집회를 주도한 한국교회 교단 연합은 28일 주일 오후 예배를 대한문 광장에서 공동으로 드리기로 하면서 한국교회 비상사태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집행부에서 예상했던 예상 인원의 1/5 정도밖에 참석하지 못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실정이니 동성애자들의 퀴어축제 퍼레이드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한국교회를 연상한 것은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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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9048428134992719"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536.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aMhX7gD2d64PA8cMLOal9BFSJAl2.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3610912128351629"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0005.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edjaSQjDPiG6epUEeWH21CY6.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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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처럼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사회와 교회를 위협하는 동성애 위기를 보면서도 너무나 안일하게 대응했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교회들이 동성애 위기를 인식조차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증표다. 또한 합동총회와 통합총회 지도부의 형식적인 연대와 비협조, 각  교단 지도부의 무력한 리더십, 한국교회에 만연된 개교회주의 등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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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국교회는 동성애 저지집회를 통해서 차별금지법 입법화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여줬어야 했다. 그렇다면 이번 집회에서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교회들이 총집결하여 5만명 이상이 모여 국회의원들에게 한국교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놓친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금이라도 한국교회는 동성애의 심각성을 깨닫고 동성애 저자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교회는 지속적으로 동성애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범죄며, 나라를 무너뜨리는 비윤리적 행위라는 것도 시급하게 가르쳐야 한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동성애자들이 얼마나 비참한 여생을 보낸 사례나 국가적인 피해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야 한다. 한국교회는 동성애가 입법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항의 서한, 전화, 메일 등을 보내는 등의 현실적이고 긴급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국교회가 지금처럼 동성애에 대해서 안일하게 대응해서는 동성애가 입법화된 순간 한국교회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을 속히 깨우쳐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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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380426612915471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598.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ycOjslVv6ti63jJGqSMmgOxmep7uzcH.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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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9391291267238557"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608.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klrQkKeR77atTOHM4uZEMF.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5491781607270241"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612.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D5iaE4TGWvu1bY9ttFbOuMBqDgfc.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682008761446923"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613.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FSIi2dOrie.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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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360167102189734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605.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1cgJ5aF1y312b.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599683654261753"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607.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yZ9cBNHhR2xjsPEPIECIRhDkwZdcSji.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br />
<div><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_id="image_015657559060491621"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DSC02614.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2827ffa5b7b421260acc9f747899285_qA7419BUbw6AyERiFPn3LAjsA.JPG"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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