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측 이대위 `이단성공청회',그런식은안된다

합신측 이대위 `이단성공청회',그런식은안된다: 크리스천언론인협회 회장 고정양 목사, "합신총회 이대위는 공교회의 질서와 양교단간의 우호와 협력을 위해 두날개에 대한 ‘이단성’ 운운한 타이틀을 접은 후 총회에 보고해 주기를 정중하게 요청"해 주목; 2015.05.28 21:35 입력 | 2015.06.14 00:30 수정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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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228" height="15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loat: left" alt="크리스천언론인협회.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5/e145761a31fe908ca8d87c75d9ecb938_5XnvyFPLc8F45jwjiVWEyf.jpg" org_width="228" org_height="155"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기독교 교리사에서 공적 회의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사람은 최초의 사람은 아리우스다.그는 318년경부터 성경의 가르침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와 유사한 본질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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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당시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이같은 교회 내부의 교리적 논쟁을 막기 위해서 325년 5월 20일 니케아 회의를 소집하여 7월 25일까지 2개월간 마라톤 회의를 가졌다.</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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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당시 회의에 참석한 교회의 대표들은 아프리카, 시리아, 페르시아, 소아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총 318명이었다. 여기에다 대표들이 동행한 장로들과 수행원 등까지 합하여 약1500여명이 참석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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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 회의에서 다뤄진 주 논점은 예수 그리스도가 성부 하나님의 본질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교회 내에서 이같은 논쟁은 약 318년경부터 아리우스가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유사한 본질을 지녔다는 주장을 펼쳐온데서 시작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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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에 반해 아다나시우스는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을 지녔다고 반격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였던 니케아 회의는 아다나시우스의 주장을 받아들인 후 기독교 정통교리의 기초가 된 니케아 신조를 채택했다. 이 회의에서 니케아 신조에 서명을 거부한 아리우스는 이단자로 선언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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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아리우스파는 그 후에도 성부와 성자는 본질이 유사하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교회를 혼란케 했다. 그러자 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 아리우스는 완전히 이단으로 규정하여 추방되었고, 삼위일체교리를 정통교리로 정립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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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451년에는 칼케톤에서 약 600여명이 감독들이 모여 그리스도가 완전한 신성의 하나님이시오, 완전한 인성을 가진 참사람이라는 양성 교리를 채택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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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교회사를 보면, 정통 기독교 교리가 정립되고, 이단을 규정할 때는 언제나 신중을 기했다. 심지어 아리우스가 정통 기독교 교리에 반한 주장을 펼치면서 교회의 혼란을 야기했지만 공교회가 그를 이단자로 선언하는데 7년, 공교회가 최종적으로 이단으로 규정하여 추방하는데는 약 60년이 걸렸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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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만큼 이단 규정은 신중하고 치밀한 연구 검토 및 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신총회 이대위는 공적인 검증보다는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한 부분들까지 근거로 내세우며 [이단성] 운운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논란을 일으켰으니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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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는 일부 언론과 참석자들 중에서 제기한 것처럼, 이번 이단성 공청회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더욱이 합동총회가 합신총회로 보낸 정중한 조사 활동 중지 요청과 합신총회의 최고 권위기구인 치리협력위원회의 권면적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단성 공청회를 강행하여 논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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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특히 약20-30여명의 소수 인원이 참석한 공청회에서 이단성 운운한다는 것도 공적인 신뢰를 받기 힘든 부분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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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제라도 합신총회 이대위는 공교회의 질서와 양교단간의 우호와 협력을 위해 두날개에 대한 ‘이단성’ 운운한 타이틀을 접은 후 총회에 보고해 주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린다. 필요하다면 정밀한 연구 검토와 진지한 논의를 거친 후 다음 단계를 진행해도 시간은 충분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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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고정양 목사/ 크리스천언론인협회 회장</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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