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의 언론통제 움직임, 논란 일어나

총회 임원회의 언론통제 움직임, 논란 일어나: 임원회의 언론 통제 움직임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총회 임원회가 마치 제5공화국 시절에 국보위에서 언론을 통제했던 것 같은 분위기"라며, "언론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면 총회가 더욱 발전적일텐데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2015.02.18 18:52 입력 | 2015.03.17 00:28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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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6237100644502789"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font-size: 9pt" alt="크기변환_IMG_5904.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2/afb6ed9096a6d771a43bd34a103dbeb4_TEbQlsYLjh39Ecl.JPG" org_width="580" org_height="386"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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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임원회(총회장 백남선 목사, 이하 임원회)가 16일 제5차 임원회에서 언론사에 관련된 안건이 상정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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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임원회에 상정된 언론사 관련 안건은 [시포커스, 합동헤럴드에 관한 건- 합동헤럴드 특정목사 사찰에 관한 조사처리의 건(산서노회)]이었으나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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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임원회에 상정된 위 안건은 산서노회(노회장 이성렬 목사)가 총회장 앞으로 보낸 청원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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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합동헤럴드 신문사(발행인 송춘현 목사)측이 산서노회 소속 호렙산교회(당회장 허활민 목사 목사)를 2015년 1월 18일 오후 2시 방문하여 호렙산교회가 예배를 드리는지에 대한 취재했으며, 본 노회 서기에게 전화하여 호렙산교회의 존재와 당회원의 이름을 물어 온 바, 서기가 본 노회에 소속된 교회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한 바 있으며, 또한 호렙산교회는 화제로 인하여 건축 중임으로 예배 처소를 옮겨 예배드리고 있다고 했으나, 2015년 2월 1일 재방문하여 해당교회 목사의 진면목을 취재하려 한다며 문자(합동헤럴드 양진우 부장)를 보내왔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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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이는 명백한 특정교회와 목사에 대한 사찰 행위이며 본 노회를 불신하고 나아가서 총회를 불신하는 것이며, 평소 합동헤럴드 기사가 반총회적인 부분이 다분히 있는 바 총회의 출입을 제한하여 주시고, 주후 2014년 11월 25일 실행위원회 결의대로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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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임원회에서 위 안건이 상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합동헤럴드는 다음과 같은 기사로 논평을 대신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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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본지 임원진 및 운영진은 전원 총신대학교 학부 출신들이고, 합동 교단에서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교단지가 아니기에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의 기능을 감당해야 한다. 아울러 다양한 의견을 게재해 교단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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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만약 다양한 언로를 죄악시하고, 단일 창구 언로를 통한 언론 장악을 하려고 한다면 장로교회의 민주제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총회장은 단지 총회 기간 동안 의장일 뿐이고, 총회에서 위임한 사항들만 다루는 것이 임원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압 통치를 하려고 한다면, 이는 감독제 혹은 교황제적인 사고 발상이라는 것이 지론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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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처럼 임원회가 언론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총회 임원회가 마치 제5공화국 시절에 국보위에서 언론을 통제했던 것 같은 분위기"라며, "언론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비 받아들이면 총회가 더욱 발전적일텐데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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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모 인사는 "총회 임원회가 정당하게 취재하여 알 권리를 보도하려는 언론의 취재권을 일방적으로 조사처리하려는 의도가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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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편, 안건에 언급된 시포커스는 무슨 이유 때문에 안건으로 상정되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실제로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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