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총회 이슈분석과 전망:총무선거 4파전 예상

99총회 이슈분석과 전망:총무선거 4파전 예상: 99총회 총무 선거는 황 총무의 출마설로 논란이 일어나겠지만 이를 막을 길이 없으며, 총회 결의와 총회 규칙에 근거해서 황 총무가 출마한다면 거부할 수도 없어, 현재 4파전이 예상되며, 영남과 호남의 대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2014.09.06 21:49 입력 | 2014.09.07 21:52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img style="display: none" alt="" src="http://cp.news.search.daum.net/api/publish.json?nurl=http%3A%2F%2Fcfocus.co.kr%2Fn_news%2Fnews%2Fview.html%3Fno%3D2720&xml_url=http%3A%2F%2Fcfocus.co.kr%2Fn_news%2Fxml%2Fnews.php%3Fno%3D2720&channel=cul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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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2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font-size: 9pt" alt="사본 -총무 선거.jpg" src="/PEG/1409/ec14b4829e453531172af6329a89c9a8_CQku6WMre3EqD5j.jpg" org_height="321" org_width="570" /></div>
<div><96총회시 총무 후보에 니선 5인이 투표하고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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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제99회 총회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보에서는 99총회의 빅이슈로 등장할 각종 사안들을 분석한 후 총회 발전을 위해 제안하는 형식으로 99총회 개회 전까지 시리즈로 다루려고 한다. 단, 앞으로 다뤄질 현안들은 가능한 한 정확한 팩트(fact) 분석에 근거할 것이며, 각 사안에 대한 최종 판단은 99총회 총대들과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둘 것임을 밝혀 둔다. - 편집자 주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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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무 선거 어떻게 될까? 99총회를 앞두고 합동 교단의 최대 이슈로 등장한 사안이 총무 선거다. 황 총무는 "법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취지에 따라 '총회총무선거금지가처분'의 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황 총무는 소송에서 기각 처분을 받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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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상황에서 총무 선거 문제가 가시적으로 드러나 주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공고한 총회총무 후보 등록 공고문(9월 3일자)이 나오면서 총무 선거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총회장이 단독으로 총무후보 등록 공고를 낸 것에 대해 말들이 많다. 99총회에서 그 정당성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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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총회 총무 선거와 관련한 총회 규칙 3장 11조에 따르면 "총무 선정은 임원회의 추천으로 총회에서 투표로 선정한다. 단 총회 파회 후 결원이 될 때는 총무 서리를 선정할 수 있다"는 규정 외에 후보 등록에 관한 어떤 규정도 없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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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임원회가 파행된 마당에 임원회를 열 수 없는 상황에서 총회장이 총무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 공고를 낸 것은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것이 교회법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곧 임원회 결의를 거친 후 총무 선거 공고를 하라는 규정이 없는 한 총회장이 공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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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렇기 때문에 총무 선거 공고가 옳고 그름에 대한 논쟁은 불필요하며, 총무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총무 후보로 나선 이는 이기택 목사와 김창수 목사다. 영남의 정치권에서는 이기택 목사를 공식 지지한다는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지난 3일 대구교직자협의회가 주최한 대구지역 7개노회 총대 초청 모임에서도 영남권의 총무 후보는 이기택 목사만 명시할 정도였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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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김창수 목사는 "총무 후보를 그런 식으로 정치적으로 몰고가면 안된다"면서, "총무 출마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정정당당하게 출마해서 영남권 혹은 전국 총대들로부터 판단을 받아보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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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최근 영남권에서 총무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되고, 몇 명이 출마를 재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더니 지난 1일에는 경신노회 소속 문찬수 목사가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문 목사는 노회에서 총무 후보로 추천을  받아 총무선거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다. 총무 출마와 관련하여 문 목사는 "총회 총무는 정치권과는 거리를 둔 총무가 나와야 하고, 총회 살림을 잘 꾸려가는 총무가 나와야 한다는 소신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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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 총무 선거가 빅이슈로 떠오른 이유는 황 총무의 거취 때문인 듯하다. 그런 형국에서 일각에서는 황 총무가 총무에 출마할지의 여부를 놓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들이 나오고 있다. 황총무의 출마와 관련해서 다음 몇가지 경우의 수가 예상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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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첫번째, "황 총무는 출마 자격이 없다"는 입장</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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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는 황 총무가 "총무직에 연연하지 않고 임원회와 상의하여 사임할 것이라고 함으로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가결하다"는 98총회 결의에 근거해서 나온 주장이다. 그러나 총회 임원회는 황 총무를 임원회에 몇개월 동안 참석시키지 않다가 3개월여 후부터는 총회 임원회 참석을 허락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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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결국 98총회에서 나온 "황 총무의 해임건"은 총회 임원회에 맡겨서 처리하기로 한 결의에 따라 총회 임원회가 황 총무의 해임 건을 마무리한 셈이다. 그후  8개월 이상 총회 임원회 뿐만 아니라 총회 본부의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했다. 따라서 황 총무는 출마 자격이 없다는 위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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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둘째는 "소송을 제기하여 패소했음으로 총무 출마자격이 없다"는 입장</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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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현재 황 총무는 기각 처분된 소송에서 항고하여 현재 소송 계류 중이다. 이처럼 소송 계류 중에 있는 황 총무의 출마 자격에 대해서 법조계에서는 "위 결정에 불복하여 항고하여 2심에 소송이 계속되는 한 1심 결정은 확정되지 않기 때문에 패소 결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법적인 판단을 받겠다고 소송을 제기한 황 총무의 입장에서는 항고하여 소송이 계류 중인 이상 총무 출마 자격에는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보고 있는 듯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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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세째, "96총회 결의에 근거해 볼 때 황 총무는 출마 자격이 있다"는 입장</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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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규칙 제3장 제11조 제4항에는 "총무의 임기는 3년으로 한다, 단 1회 연임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위 규정에 근거해서 "황 총무는 총무 선거에서 후보로 등록할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황 총무 역시 본인이 "96회 총회 결의에 따라 총무 후보 자격에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96총회 결의는 다음과 같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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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무 지역구도 순환건 및 임기에 관한 건은 3년 임기 후, 1회 연임시에는 현 총무와 다음 구도(영남지역) 총무 후보가 나와서 총무 투표키로 가결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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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결국 황 총무가 연임을 원하면 임원회 추천과는 별도로 후보자가 되도록 총회 결의가 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황 총무가 연임을 위해서 후보로 나선다면 출마를 막을 아무런 법적 장치가 없다. 혹자는 '총대들의 정서상 출마를 허락할 수 없다'거나, '더 이상 안된다' 등의 여론으로는 총무 출마를 재제할만한 명분이 되지 않는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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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99총회의 주이슈로 떠오른 총무 선거는 4파전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99총회 총무 선거는 황 총무의 출마설로 논란이 일어나겠지만 이를 막을 길이 없으며, 총회 결의와 총회 규칙에 근거해서 황 총무가 출마한다면 거부할 수도 없다. 총회 규칙과 총회 결의에 따라 보장된 연임 출마를 막을 근거가 없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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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기에 99총회 총무 선거는 영남의 이기택 목사, 김창수 목사, 문찬수 목사과 호남의 황규철 목사로 이뤄질 확률이 높다. 그 외에도 영남에서 하마평에 오른 N 목사와 S 목사가 언제 출사표를 내던질지 모를 상황이지만 현재(9월 6일)까지 99총회 총무 선거는 4파전으로 예상되며, 영남과 호남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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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div><img width="570" height="32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20111019215750_5600.jpg" src="/PEG/1409/ec14b4829e453531172af6329a89c9a8_Olsm53SVawfFlxw28uku7UxHjy4AaQ.jpg" org_height="321" org_width="570" /></div>
<p></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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