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특집] 배광식 부총회장, '총신의 위기는 신학과 교회 위기, 개혁신학 사수하라' - 크리스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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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특집] 배광식 부총회장, "총신의 위기는 신학과 교회 위기, 개혁신학 사수하라": 예장합동 배광식 부총회장이 소강석 총회장에 이어 총회의 신학 정체성으로 개혁신학을 견고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해, 이는 교단 일부 인사들과 총신 교수들이 복음주의적 입 내세우고 있는 현실을 경계하는 메시지여서 더욱 주목 끌어; 2021.03.05 12:22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p>  </p><p><iframe width="72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awLIwTMYXj8"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p><p>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배광식 부총회장이 소강석 총회장에 이어 개혁신학 사수를 강조했다. 23일 소 총회장은 총회신학정체성 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 설교에서 복음주의 라인을 형성하는데 단초를 제공한 존 스토트보다 청교도 신학과 개혁주의 신학을 사수하는데 앞장선 로이드 존스가 옳았다는 메시지로 일부 교단 인사들과  총신 교수들이 복음주의 라인에 서 있는 상황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어 배광식 부총회장이 同행사의 격려사에서 총신의 위기는 신학과 교회의 위기라면서 개혁신학을 지켜야 할 것을 주문하여 교단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처럼 총회장과 부총회장이 연이어 총회의 신학 정체성으로 개혁신학을 견고히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은 교단 일부 인사들과 총신 교수들이 복음주의적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현실을 경계하는 메시지여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부총회장의 격려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총회 신학 정체성 선포에 즈음하여</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지금 우리 교단의 총회 직영 총신이 위기 가운데 있다고 한숨짓는 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학의 위기이고 교회의 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교단과 교회와 상관없는 신학교, 그러는 사이에 열정과 사명이 식어진 종들의 가슴에 이벤트 목회, 마켓팅 목회, 모방목회가 대신 자리 잡고, 목표가 변질되어가고 있습니다. 진리의 경계가 무너지고 도덕적 경계마저 허물어진 모습들이 되었습니다. </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David Wells는 이러한 교회 모습들을 신학 실종, 진리의 부재, 목적 부재라고 지적했습니다. </span></font><span style="font-size: 16px;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color: rgb(149, 16, 21);">16c 말에 형성 되어진 개혁주의 신학은 자유주의 신학과 복음주의 신학에 짓눌려 맥도 추지 못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color: rgb(149, 16, 21);">그러나 다행히 한국 장로교회는 ① 근원적인 측면에서 Calvin 개혁신학과 신앙을 ② 조직교회로 제도적인 측면에서 Scotland 장로교회를 ③ 신앙고백에서는 웨스트민스트 고백서 근거 위에 세워져 지금까지 굳건히 지탱해오고 있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박형룡 박사는 우리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정통보수신학”이라고 했었고, 총신 조직신학을 교수했던 김길성 교수는 우리 교단 신학을 역사적 개혁주의, 정통 칼빈주의, 청교도 장로교신학이 총회의 신학적 전통이라고 했습니다. </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일부에서는 개혁주의를 Dry(메마른) 신학이라고 하면서 멀리 밀어내고 있음도 사실입니다. </span></font><span style="font-size: 16px;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color: rgb(149, 16, 21);">사실 무늬만! 구호만! 개혁주의 신학이라고 할 뿐입니다. 그러나 칼빈주의 3대 신학가인 B.B Warfield는 칼빈을 “성령의 신학자”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를 칼빈신학 전반에 드러나는 역동성 때문이라고 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color: rgb(149, 16, 21);">Calvin의 기독교 강요에서 ‘크리스찬이란 성령에 의해서 예수에게 결합된 존재다’라고 했습니다. 청교도 신학가 John Owen은 칼빈신학을 설명하면서 ‘복음적 거룩에 이르는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것은 성령’이라고 해석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총회의 신학적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외쳐야 할 구호도 있습니다. 가슴에 품고 있는 Doctrine(교리)가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개혁주의 신학이 세속에, 포스터모더니즘에 가리워진 것에 그 진가를 드러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격려합니다. </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바울은 우리들에게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당부했습니다. 원문적으로 표현하면 ‘영으로 뜨거워져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J. Knox가 카톨릭과 싸웠던 구호는 ’주를 사랑하며 자기 조국 Scotland를 사랑하는 심장과 성령의 열정‘이 구호였습니다. </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Calvin이 스트라스부르그에서 2년간 피난하며, 피난민 목회를 접고 다시 개혁의 완성을 위해 제네바로 돌아가려고 할 때 Beza가 돌아가면 카톨릭도들에게 죽는다고 했음에도 그가 Beza에게 남긴 말이 Cor meum tibi offero Domine ‘주님께 나의 심장을 드립니다’ 였습니다.</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우리가 목놓아 부르고, 가슴에 품어야 할 구호가 이것입니다.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 선포를 통해 우리가 흔들 수 있는 깃발과 부를 수 있는 구호가 선명해지기를 기대하며 격려를 대신합니다.</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2021. 2. 23</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br></span></font></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dotum"><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149, 16, 21);">부총회장 배광식 목사</span></font><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614914522544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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