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생각/노회분립 관련 글에 대한 단상(斷想)

촌부생각/노회분립 관련 글에 대한 단상(斷想): 사일환 목사.리폼드뉴스의 글에 대해 반론 제기, "자신의 신분(신문제작자, 000등등, 법학박사)을 이용해서 논지를 잘못 출발시킨다면, 이것은 총회안에 매우 중대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2015.01.18 02:09 입력 | 2015.02.11 22:17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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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200" height="24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color: currentcolor; border-right-color: currentcolor; border-bottom-color: currentcolor; border-left-color: currentcolor; border-width: initial; border-style: initial; float: left" alt="크기변환_사본 -사일환.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1/8c07b95dbdac63e3b1689d1c883c1a78_vXNDeROIlwnQrA.jpg" org_width="200" org_height="247"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들어가면서</b></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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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 필자는 리폼드에 “노회분립시 교회의 소속노회 결정은 당회 아냐(2014.12.15일 입력)”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이번의 글을 보고 생각다 못해 반론의 글을 올리게 되었다. 이는 총회적으로 여러 가지 오해와 오용(誤用)을 불러 올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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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리폼드의 글은 실행하는 원칙론과는 조금은 거리가 멀고 현재 목사와 교회와 당회와 노회 안에 일어나는 각종 많은 일들과 불상사들을 염두에 두지 않고 논고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이번의 글은 총회 전반적으로 파급되면 여러 가지 잘못된 판단을 하겠다는 염려스러운 생각이 들어 고민 끝에  필자는 몇 자 단상(斷想)해 보고자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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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정관과 사회법에 대하여는 단상의 원 주제가 아님으로 이곳에서 제외한다. 교회법 연구소장의 논지를 요약하여 보면, 소장님의 논지를 세 가지로 나눠보면 아래와 같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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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첫째; “평양노회”가 동일성이 유지됨으로 지교회 공동의회 결의를 할 필요도 없고 요구 할 수도 없다. 그리고 오직 “평양제일노회”만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당회, 공동의회를 반듯이 해야 한다는 점.</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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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둘째; 기존 노회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노회, 예를 들면 평양노회가 “평양노회” 와 “평양제일노회”로 분립하면 “평양노회”는 그대로, “평양제일노회”는 “(가칭) 평양제일노회”가 된다는 점.</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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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셋째; 이름이 동일한 “평양노회”는 새로 조직된 노회가 아님으로 총회 개회시 총대로써 의사정족수에 포함되는 회원이고, “평양제일노회”는 의사정족수에 포함되지 않고, 개회 후 분립이 허락되고 회원 호명한 후에야 의사정족수에 포함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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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므로 “평양제일노회”는 100회에서 분립위 보고한 후 총회가 허락하였을 때 총대임으로 그 후에 총회임원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정치제22장제1조2항).</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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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에 대한 촌부의 단상</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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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1. 기존 노회의 동질성(동일성)은 어떤 기준이며, 공동의회의 유무는 또 어떤 기준인가?</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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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 동질성이 기존노회와 이름이 같으면 동질성이 있고, 이름이 다르면 새로 설립 조직되는 노회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 무엇이, 어떤 기준이 지금까지의 평양노회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기준이 되는가? 이것이 이름이 같고 다름이 그 기준인가? 이거야 말로 아전인수격(我田引水格) 억지 논리가 아닌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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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렇다면 다음의 경우는 어찌되는가? 기존 노회 이름 쟁탈전으로 양쪽 다 그 이름을 사용하지 말자라는 그러한 결정을 하여, 양측 다 완전한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면 그 전통성과 동질성은 어찌되는가? 없어지는가? 그 역사적 전통성과 동질성과 어디로 가는가? 그럼 기존노회는 그것으로 역사와 전통성이 끝나는가? 양측 다 새롭게 만들어진 설립노회가 되는가? 아니면 무엇인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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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필자의 생각에는 본 총회안에서도 아주 자연스러운 분립을 “분가형분립” 시대가 있었다. 이것은 다름이 아닌 총회가 적을 때 노회의 형태가 거의가 무지역 형태였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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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대한민국 전반적으로 노회가 형성되어 있었을 때에 교회가 설립되고, 당회가 구성되고, 교회가 부흥하는 가운데 노회가 커짐에 따라, 노회를 나눠야 한다는 중지가 모여, 노회를 자연스럽게 나뉘는 상황이다. 이때 참으로 우리의 선배들은 너무 지혜로웠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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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무지역 같은 총회 전반적인 노회 형태가 나눠 질 때는 지역을 기준으로 하는 노회로 나눠졌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편의상 “대한민국”이라는 노회가 경기도에 있는 교회를 주축으로 “경기노회”로, 충청도에 위치한 교회를 중심으로 “충청노회”로 나눠진다고 했을 때, 이때는 그 지역에 속한 교회를 제외한 “대한민국노회” 지교회에서는 공동의회를 할 필요성이 없다. 이를 요구 할 필요도 없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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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반면에 노회에 분립기준으로 정해준 그 지역 교회에서는 반듯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공동의회를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지역으로 나눠진다고 하는 노회가 결의하고 협의한 사항이지만, 그 전적인 권한은 지교회와 그 구성원인 교인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공동의회를 하는 과정에서 지역은 노회가 나눠준 “(가칭)경기노회” 이지만, 우리는 그냥 “대한민국노회”호에 남겠다고 한다면 이는 “(가칭)경기노회” 가지 않고 남아있게 되는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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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 그 주권이 교인들에게 있다고 해서 우리의 지역소속은 “(가칭)경기노회”이지만 “(가칭)충청노회”가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가칭)충청노회”로 가겠다는 결의는 할 수 없다. 또 타 지역에 있는 교회가 이때쯤 우리도 “(가칭)경기노회” “(가칭)충청노회”중에 골라 가겠다는 공동의회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노회가 나눠지는 기준이다. 그러므로 구태여 타 지역에 있는 교회가 공동의회를 할 필요성이 없다는 결론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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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렇다면 무지역노회(지금까지 부르는 편의상)노회의 분립의 그 기준은 무엇인가? 지금 무지역노회에서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지역노회로 “분가형분립”하여 나눠지는 노회가 있는가? 답은 없다 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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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무지역안에서 노회가 또 무지역으로 나눠지는데 어떤 기준이 있을 수 있겠는가? 즉 서로가 통하는 사람, 교회끼리 헤쳐모여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어떤 기준이 공동의회를 하고 말고 하는 기준이 된다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결론은 그 기준도 역시 없다 이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가 다 공동의회를 해서 주권을 가진 교인들에 의하여 이쪽이든, 저쪽이든 소속노회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 곧 법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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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럼 이렇게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먼저 노회를 나누자고 했던 교회와 목사, 또 이에 동의하여 서명이라도 했다면 그 사람들이 노회를 분립하고자 하는 것임으로 분립을 원하는 교회에서 공동의회를 해서 결정하고, 그렇지 않고 남아 있는 교회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는 논리는 “소”가 웃다가 넘어갈 논리라 하겠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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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앞장 서서 몇 사람의 서명을 받아서 어떤 방법으로든 노회가 분립되어야 한다는 것을 노회에 안건 상정하기까지 필요한 절차적 서류에 불과하다. 즉 분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상정하는 안건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지, 그 교회만 분립하겠다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그래서 노회가 이를 받아 회원들의 논쟁을 거쳐 노회를 분립하기로 결의되면, 그것으로 노회는 더 이상 간섭할 수 없고, 마음 들던, 들지 않던 분립의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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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래서 노회는 이에 따른 모든 행정적인 것을 지교회에 전달하여 지교회 가 소속노회를 선택하는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 노회의 몫이다. 그리고 그 절차에 따라 해당 지교회가 자신의 소속노회 결정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가 다 공동의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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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러한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다른 비선(秘線)으로 이를 해결하려 한다면 다음과 같은 일들을 주목해야 한다. 이때부터 “슈퍼갑질”이 만만치 않게 개교회에 작동된다. 힘 있는 자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교회 힘없는 목사, 만약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받는 교회의 목사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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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 목사가 자신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목사가 있으면 당회를 못하도록, 공동의회를 못하도록 하고, 그냥 우리는 나가는 쪽이 아니다. 라고 설명하여 교인들을 속이고, 많은 부당한 짓거리를 통하여 개교회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 한다면 이는 안 될 말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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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만일에 이에 대하여 해교회가 사회법정에 문제를 제기한다면 사회법적으로 교인들의 주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교인들의 손을 들어 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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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래도 목사가 말을 안 들면, 장로들을 수적 꺼려, 해당회를 갈등 속에 몰아넣고, 공동의회를 하지 못하게 하고, 당회장을 겁박하고, 급기야 장로(당회)들이 우리말 안 들으려면 교회를 비우고 나가시오라는 식으로 한다면 부끄러운 말이지만, 어느 목사가 그런 상황에서 노회 분립에 대한 정상적인 절차를 밟을 수가 있겠는가?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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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리고 장로들과 심각한 불화 속에서 어떻게 그곳에서 정상적인 목회를 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비열한 행동들이 마치 정치력으로 생각하는데 이러한 행동들을 정치력이 아니라, 양아치적 행동 양식으로 교회의 심각한 파괴행위임으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할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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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노회의 분립은 어디가 기득권을 갖고 못 갖는 일은 아니다. 공히 똑같이 분립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에서 말한 정당한 기준이 없이, 가상(假想) 기득권을 형성시켜 공동의회를 안 해도 되고, 어디는 해야 한다는 식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의 교인들에게 장차 자신들이 소속될 노회를 스스로 택하는 것에 대한 의결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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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역으로 나눠지는 지역노회 안에서 국가 행정구역으로 건전하게 지역을 분할하여 나눠져도 공동의회를 해야 한다. 이는 간혹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가고자하는 교회도 있을 것이며, 이것이 행정구역을 따라 뻔하게 분립된다 해도, 그 변경되는 상황들에 대하여는, 알권리를 포함한 그 주권은 구성원인 교인에게 있다함이 옳다 할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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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므로 그 구성원인 교인들의 주권이 표시되는 공동의회를 해야 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법으로 변할 수 없는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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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노회 분립의 사실을 직시하면 불행하게도 많은 문제들이 쌓이고 싸여, 그 문제들이 폭발하여 최후의 방법이 딴살림을 하는 것이 분립의 현상이다. 그런데 어느 쪽이 기득권으로 동질성을 가진 “갑”으로, 어느 쪽 “을”이 되어 쫓겨 가는 형국이라는 말인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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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상호 협의 과정에서 지금의 노회 이름을 우리가 가지겠다. 아니다. 우리가 가지겠다고 싸우다가 협의가 되지 않아 양측 다 기존의 노회 이름을 사용하지 못한다. 라고 결론이 내려지면, 말 그대로 양측 다 사용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래 사용했던 노회 이름이 없음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역사적 전통성과 동질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양측이 동등하게 가지는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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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 싸우다가, 싸우다가 정치적으로 노회가 안 나눠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측이 많은 기득권을 포함하여 우리에게 지금의 노회 이름을 양보하지 않으면 못 나누겠다고 억지를 쓰면, 어떤 연유에도 분립하는 것이 좋겠다는 쪽에서 더러워서(?) 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이름을 주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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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럴 때 이름이 다른 쪽은 역사적 전통성과 동질성이 사라지고 없어지는가? 아니다 동일하게 가진다. 이때에 설령(設令) 이름이 같다 해도 이는 역사적 전통이나 동질성이 간다는 증표가 아니라, 이는 그냥 동명이인으로만 봐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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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므로 분립 노회는 전통성과 동질성은 양측이 다 가지는 것이요. 어느 쪽은 기존의 기득권을 가지고, 어느 쪽 그 기득권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큰 착각이라 할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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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2. 노회 앞에 “가칭” 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느냐? 없느냐?</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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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분립후에 이름이 같은 “평양노회”에 “가칭”이라는 말을 붙일 수 없다. 가칭은 새로 조직되는 노회에만 붙일 수 있다. 함에 대하여는 이름이 동일하다는 이유가 동질성의 기득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 역사적 전통성에 대하여 기득권을 가지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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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나눠지는 노회에 소속된 목사나 교회가 별나라에서 온 것도 아니다. 이는 같은 노회가 어떤 연유로던 서로가 협의하여 나눠지는 협의 사항으로 이름 가지고, 못 가지고 하는 것 이상도 이하의 논할 가치의 성질이 아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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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외형상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쪽이 전통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전통성 동일성에 대한 부분은 일고의 논할 가치도 없는 것이라 하겠다. 굳이 말한다면 이름만 가지는 것이다. 사실상 그것도 큰 성과라면 성과라 하겠다. 그럼으로 당연히 양측 다 “가칭”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 옳은 것이며, 법적으로 하등의 하자나 이유가 없다 할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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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기존 “평양노회”= “(가칭) 평양노회” + “(가칭) 평양제일노회” 이다. 기존 “평양노회”와 “(가칭) 평양노회”는 이름만 같을 뿐이다. 그것을 동질성과 역사성은 이어지지만 동등화(같다)해서는 안 된다. 노회의 분립과 설립은 총회에 있다. 그러므로 총회가 허락하는 순간 “가칭”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이는 교회가 설립되어 교회로써 모든 것 행하지만 노회의 허락이 있기까지 행정상에는 “(가칭) 00교회”라고 칭하는 것과 같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3. 분립되는 노회의 총대권과 노회가 가지는 권리?</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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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렇다면 노회 총대권에 대하여, 이름이 같은 노회는 처음부터 개회의 정족수가 되고, 이름이 다른 노회는 분립위 보고 후, 회원호명으로 총대가 되며, 총회 임원선거까지 말하면서 이에 참여에 대한 유무를 말하며 “정치제22장제1조2항”(새로조직하는 노회 총대는 개회 후 임원선거전에 그 노회 설립 보고를 먼저 받고 총대로 허락한다.)라는 법조문을 들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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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먼저 말하며 소장님은 노회가 분립됨에 대한 이 법조항에 대하여 많은 부분을 오해하고 있다 생각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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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누구보다도 법을 잘 아시는 소장이 법에도 명시되지 않는 조항을 총회임원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라고 언급함으로 의도는 이해를 하지만, 많은 부분 오해를 야기 시킬 여지가 있다. 소장의 의견 부분을 쉽게 이해하여 말한다면, 어떤 연유로 그야말로 새롭게 구성되는 노회 즉 창립(설립, 제1회)노회가 되는 노회를 근본적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노회라면 소장의 논지대로 임원선거까지 언급 할 수 있는 사항이다. 그러나 지금 노회의 분립은 그와 다르다. 한 노회가 분립하여 새롭게 조직되는 그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이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롭게 탄생되는 “설립노회”를 보고하는 자리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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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금의 노회 설립보고는 “노회 분립보고” 또는 “노회분립 설립보고” 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일 것이다. 그러므로 노회가 분립이 허락되어 보고가 되는 순간까지 “평양노회”가 되었던 “평양제일노회”가 되었던 그 전통성과 동일성을 어느 쪽의 독점이 아니라 공히 동일하게 가진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럼으로 비록 호명 후에 총대는 된다 할지라도, 총회에서 “평양노회”로써 지금까지 가지는 모든 총회적 권리가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양측이 다 그대로 이어지고, 그 권리를 가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총회 임원 등에 대하여는 전혀 문제가 없다 할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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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분립노회는 어떤 총회적 권리가 기존 노회와 단절되고 다시 새롭게 설립되는 노회를 통해 후에 연계되는 것이 아니다. 사고노회가 아닌 이상 분립되고 있는 그 모든 순간에도 기존 노회에게 주어지는 모든 권리, 권한을 그대로 승계되면서 분립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것이 바로 역사적 전통성과 동질성이 이어지는 것으로 노회가 나눠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분립되기 전과 어떠한 것도 불이익을 받을 수 없는 것이 법의 기본 정신이면 정신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양측이 공히 분립예배를 드리고, 분립위가 분립 선포를 행하는데, 이름 같다는 이유로 총회의 총대가 되어 개회시 개회성수인원에 포함이 된다?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개회 후 분립보고를 한 후 총회가 승인하는 경우 총대로 호명되어 총대가 된다는 이상한 논리는 법리적으로도 맞지 않다할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법은 보편적이며 타당성을 갖추어야 하면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말로 이해가 되어야 법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도 양측다 총회에 대한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봐야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나가면서</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자신의 신분(신문제작자, 000등등, 법학박사)을 이용해서 논지를 잘못 출발시킨다면, 이것은 총회안에 매우 중대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우리 같은 촌부의 글은 파급효과가 없지만, 이러한 명함을 가진 자들의 글은 그 파급효과가 나름 크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럼으로 모든 것에 신중해야 한다. 소장님의 글은 지금 총회를 대신하여 일하고 있는 분립위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좀 더 신중해야 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글 쓴 본인의 의지와 전혀 관계없이 “슈퍼 갑질”을 직업삼은 자들과 불법을 일삼은 자들을 양성시키는 양성소와 같은 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사일환 목사/ 맞춤의교회, 남수원노회 증경노회장</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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