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논평] 총회 역사위원회의 역사의식이 의심스럽다 - 크리스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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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논평] 총회 역사위원회의 역사의식이 의심스럽다: 예장합동 총회역사위원회 명의로 기독신문에 발표한 사과문이 역사 왜곡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꼼수 사과라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서, 사과문에 드러난 역사성 부재와 부정직함, 그리고 정치화로의 변질 등을 지적하는 논평 해; 2021.01.30 01:07 입력

원동현 기자 nicehhyun@hanmail.net

<p>  </p><p><iframe width="720" height="420" src="https://www.youtube.com/embed/NNCiRjRy9ts"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p><p>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여러분 안녕하십니까?</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CFC논평입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오늘은 “총회 역사위원회의 역사의식이 의심스럽다”는 주제로 논평하겠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기독신문 1월 19일자 17면 하단 1/4규격으로 총회 역사위원회의 사과문 광고가 하나 실렸습니다. 이 사과문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광고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심창섭 명예교수의 사과문인데요...</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본인은 총회역사위원회가 발간하여 배포 중단 후 폐기된 <장로교 역사의 신앙>(3집) ‘6.25전쟁 70주년과 한국교회’ 특집 중 본인이 게재한 ‘한국전쟁 이후의 기독교’ 내용 중에서 합동과 통합의 분열(이탈) 원인이 당시 총회신학교 교장인 박형룡 박사나 3천만환 사건이 아니라 WCC의 신학적인 문제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러나 논문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3천만환 사건의 해석이 마치 박형룡 박사가 원인인 것 같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표현으로 인해 총회와 역사위원회 및 교단 정체성을 염려하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후 교단의 개혁주의 신학에 충실히 임하면서 연구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심창섭 명예교수”</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교단 내에서 이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해 9월 총회 개회 직전이었습니다. 지난 회기 중 역사위원회는 연중 사업으로 <장로교 역사와 신앙>(3집)을 편집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후 편집을 마치고, 총회에 배포할 막바지 과정을 남겨둔 상황에서 심창섭 명예교수의 논문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러자 총회역사위원회는 위 논문이 총회의 정통성과 총신 신학이념에 맞지 않아 제104회기 총회장과 함께 전면 파기 조치를 취했습니다. 심창섭 명예교수의 총회 역사 왜곡 논문과 그 논문을 실은 역사위원회의 실책에 대해 교단에서는 심각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전화인터뷰</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증경총회장단 회장 홍정이 목사</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문제가 된 심창섭 명예교수의 논문 내용과 관련하여 「기독신보」는 지난 해 9월 28일 1면의 헤드라인에 “총회의 정통성을 왜곡하는 반총회적 이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부제로는 “심창섭 교수의 문제의 논문”에 “총회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글'이 발표되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여기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동 매체는 심창섭 명예교수의 논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문제가 된 부분은 심창섭의 논문 124면과 125면에 나온다. 이른바 '3천만 원 사건'이다. 심창섭은 이것을 '박형룡 사건'이라고 불렀다.(125면)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이 글이 말하는 몇 가지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첫째, '3천만 원 사건'은 박형룡의 행정 미숙으로 인한 '사기 사건'인데, '박호근의 말이 사실이라면 박형룡도 공범인 것이다.'라고 심창섭은 기술하여 '박형룡 공범론'을 은연 중 제기하였다. 이러한 중대한 표현에 대해 박호근의 말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어, 학술논문을 핑계하여 '사자(死者) 명예훼손'을 하였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둘째, 이 글에서는 박형룡을 구하기 위해 W.C.C.문제를 들고나왔다고 했다.(124면) 이것은 심각한 오류이다. W.C.C.문제는 1951년에 의혹이 제기되었고, 1954년 W.C.C. 에반스톤 총회에 명신홍, 김현정 목사가 참석하여 상반된 보고를 하는 등 총회 안에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여기에 이른바 '3천만 원 사건'을 결부시키는 것은 연동파의 정치적 책략의 산물이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어 다음과 같은 편집자 첨언도 적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목사이며 신학자인 박형룡의 신학을 기점으로 조직신학 특히 장로회의 구원의 서정을 제시하였으며 철저한 칼빈주의에 의한 교단으로서 세계 제1의 장로교단임을 자부한다. 세계 제1의 장로교단에 속한 목사가 장로교의 근본신앙의 지주를 혐오하고 모멸하는 글을 발표하였다면, 이는 실로 배교단적이고 배신앙적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149, 16, 21);">심 교수는 우리 교단의 역사를 왜곡하는 한, 총신대학교 명예교수라는 직함을 총회와 총신에서 삭제하고 그 명예직을 박탈하여야 할 것이다. 하마터면 우리 총회가 파괴될 뻔하였으나 하나님의 은총이 아직 총신대학교와 우리 교단에 함께하심에 감사할 뿐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런 상황에서 역사위원회가 사과문을 발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역사위원회 명의로 낸 사과문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역사위원회는 위에서 언급한 총회 정체성을 훼손하는 왜곡된 역사가 소개된 논문집을 편집한 불찰에 해 총회 앞에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하지만 역사위원회가 낸 사과문은 진정성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 실린 역사위원회의 사과문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입니다. 또한 사과문을 보니까 역사위원회의 역사성, 교단성, 그리고 최소한의 교단 소속 목회자의 자존심과 역사학자들의 학문성이나 양심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역사위원회가 그런 왜곡된 역사를 담은 논문으로 총회의 정체성을 흔드는 중대한 실수를 했다면, 당시 논문 편집을 맡은 책임자 편집국장 혹은 현재 역사위원장 및 역사위원회 임원 등의 명의로 총회 앞에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가 아닐까요?</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데 심창섭 명예교수가 쓴 사과문 밑에 적힌 역사위원회의 사과문을 보니 가관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255, 0, 0);">총회역사위원회는 <장로교 역사와 신앙>(3집) 6.25전쟁 70주년과 한국교회‘ 발간에 있어 코로나19의 창궐로 예년처럼 연구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지 못하여 게재 논문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한 책임이 있기에 총회와 여러분들께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2021년 1월 19일 총회역사위원회</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 사과문을 보면 역사위원회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파악이 안된 것 같습니다. 이 사과문은 역사위원회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전혀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뉘앙스입니다. 한번 보십시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문제의 논문이 총회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①총신 교수가 총회의 정체성과 역사를 훼손하는 논문을 썼다는 부분, ②역사위원회가 그 논문을 편집할 때 제대로 된 검토로 없이 논문집을 만들어 냈다는 부분, ③논문집을 폐기하여 재정적인 손실을 입혔다는 부분, ④왜곡된 역사로 총회 정체성을 훼손한 부분 등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정말 심각한 상황인데도 역사위원회는 그런 중차대한 상황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코로나로 인하여 세미나를 발표하지 못해 게재 논문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두루뭉술 넘어가고 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코로나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세미나 발표를 못한 것은 맞지만 그래서 논문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하였다라는 것은 상관성이 없는 일입니다. 이런 식의 사과문 내용은 문제의 심각성을 흐리려는 얄팍한 시도로 보입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전화 인터뷰</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역사학자 김남식 박사</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대체 논문집의 편집과 세미나 발표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열악한 시대적 상황이었기 때문에, 총신의 정체성과 신학이념의 정통성을 짓밟아 놓는 주장들을 살피지 못했다? 이런 부분이 바로 역사위원회의 부실한 역사 의식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뿐만 아니라 사과의 진정성까지도 의심이 가는 꼼수 사과로 보입니다 적어도 총회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설립된 상설 역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라면 다른 위원회와는 달리 정치 배제, 총회 정체성 확보, 역사 인식 함양, 철저한 개혁신학적인 통찰, 그리고 정직과 진실이 돋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데 이번 사과문을 보니까 역사위원회의 역사성,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순수한 학자적 양심과 정직성도 보이지 않습니다. 총회 앞에 사과문이라고 게재해 놓고는 사과가 아닌 유감 표명을 한 것도 황당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것인지 모른다면 이런  사과문은 단순한 정치적 퍼포먼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역사 앞에서 선명하고 떳떳해야 할 역사위원회가 역사를 훼절한 사건을 유감 표명으로 덮으려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정말 역사 앞에 부끄럽고 “역사”라는 고귀한 가치 앞에 자존심을 팽개친 행위로 보여집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런 실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역사위원회에 초기 설립 정신과 의도와는 달리 정치화로의 변질 등의 이유로 역사위원회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올바른 역사관, 총회의 개혁신학적 통찰, 역사 인식 등의 높은 수준을 요하는 역사위원들의 자질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번 사건을 계기로 역사위원회 위원을 “한~~ 자리”로 생각하면서 교단 정치의 징검다리로 간주하는 인식들을 정말 바꿔야 합니다. 현재도 총신 운영이사회에서 이사회 돈은 쌈지돈처럼 먹다가 들통난 인사가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니 역사위원회가 이미 정치로 심각하게 오염된 것이지요.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제보니 제105회기 역사위원회가 출발부터 잘못한 겁니다. 역사위원회의 자리를 놓고 정치를 하고 자격이 없는 위원을 부위원장 자리에 앉혀놓고 역사위원회를 출범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고, 총회 앞에 정치적 집단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반듯한 역사를 남겨주기 위해서 세운 역사위원회가 그렇게 변질되었으니, 결국 역사를 왜곡하고 훼절하는 사태가 일어나도 제대로 사과도 않고 슬그머니 넘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역사의 정의를 내렸던 역사학자 E.H.카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총회 역사위원장과 위원들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일을 통해서 더 나은 미래를 조명하고 창조해 나가는 신성한 역사적 사명을 부여받은 소명자들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제라도 역사위원회는 이번 사과문에 드러난 역사성 부재와 부정직함, 그리고 정치화로의 변질 등을 통렬히 반성하고 진정성을 갖고 다시 전국교회 앞에 사과하고 총회 앞에 진실한 면모를 보여야 합니다. 특히 역사위원회는 모든 정치적 욕심을 버리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총회의 역사를 바로 세워나가야 합니다. 총회 역사위원회 만큼은 정치화로 변질돼서는 안됩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향후 총회는 제대로 된 역사 전공자, 역사적 통찰이 깊은 자, 정치와 무관한 자  등을 역사위원회로 세워야 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전화 인터뷰</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역사학자 김남식 박사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정말 안타깝지요? 총회의 모든 부서가 정치화 되어서는 안되지만 역사위원회만큼은 그래서는 안되지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회는 역사위원회에 대한 전면 개편을 시도해야 합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지금까지 CFC논평이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여러분 고맙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611936277111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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