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거사총평1]익산거사는총대들의개혁열망 결실

[익산거사총평1]익산거사는총대들의개혁열망 결실: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 "예장합동 제102회 총회 [익산 거사]에 총신측이 개입되거나 영향을 끼쳤다는 모 언론의 주장은 근거없는 추정에 불과하며, 제102회 총대들의 개혁 열망으로 일궈낸 결실"이라고 평가 분석해; 2017.10.14 19:47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7975149688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예장합동 제102회 총회에서 일궈낸 개혁의 결실은 이른바, [익산 거사]라 칭할정도로 총회 역사의 획을 그을만한 큰 사건이었다. [익산 거사]는 제70회 총회 때 정화파의 결집으로 교권 세력을 퇴출시킨데 성공한 이후 32년만에 교권 실세를 무너뜨린 큰 결실이기 때문이다.   <o:p></o:p>[익산 거사]의 성공은 교권 실세 퇴출이 그 정점이었으며, 거사를 위한 정치권의 결집은 전무했다. 더욱이 총신측과 손을 잡고 [익산 거사]를 꾸몄다는 모 언론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이번 [익산 거사]의 성공은 총신측과 무관하며, 순수하게 총대들이 결집하여 이루어낸 결실이다. 이를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정황들이 여럿이다.   <o:p></o:p>첫 번째 증거는 이번 거사의 주역을 담당한 인사들의 성향이다.   <o:p></o:p>총회의 개혁은 제102회 총회 총대들의 간절한 열망이었다. 지난 3년여 동안 교권 세력에 짓눌려 숨소리도 못내고 살아온 억압에 대한 함성이 바로 교권 실세 퇴출 결의로 드러 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크리스천포커스가 분석하여 지목한 [익산 거사]의 주역들의 성향은 정치적이거나 사욕에 매인 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역사적인 제102회 총회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o:p></o:p>이번 거사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담당한 인사들의 성향을 보자. 교권 실세의 총대 천서를 제한해 달라는 질의서를 제출한 전북노회 윤희원 목사, 이를 접수하여 교권 실세의 천서를 보류한 후 총회에 보고한 천서위원장 서현수 목사, 총회 개회 후 교권 실세의 천서 제한에 대한 법리적 설명을 한 전서노회 심요섭 장로 등은 정치적인 인물들이 아니다. 또한 법대로 처리하도록 발언한 서울강남노회 이영신 목사, 발언 예정자로 세워졌으나 흠석사찰위원으로 임명되어 발언을 못한 신규식 목사 등은 모두 어느 정치 계파도 속하지 않은 선명한 인사들이다.    <o:p></o:p>이들은 매번 총대로 나와서 조용히 총회를 섬긴 인사들이며, 총회 정치에 몸을 담아 정치권 전방에 선 것도 아니다. 다만 그들은 다른 총대들의 갖지 못한 용기와 정의감을 실천한 평범한 총대들이었다.   <o:p></o:p>두 번째 증거는 익산 거사의 시발점이 된 전북노회 질의서는 정치적 담보물이 아니었다는 부분이다.   <o:p></o:p>익산 거사의 시발점은 세 노회에 발송된 교권 실세 관련 X화일에 있었다. X화일이라 해도 기껏해야 이미 언론에 수 차례 공개된 불법·비리 관련 자료들로써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o:p></o:p>① 500만원 벌금형(대구지방법원 2011형제74371 배임횡령)으로 총회 규칙 위반 ② 총회 재판국 급행료로 받은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는 법원 판결(서울동부지방법원 2015가소55569 부당이득반환소송)로 총회 규칙(총회 규칙 제3장 제9조 3항 23) 위반 등   <o:p></o:p>[입증자료] 증 1호, 제97회 총회 보고서, p.642./ 증 2, 제100회 총회 보고서, p.369./ 증 3, 서울동부지방법원 2015가소55569 부당이득반환소송 판결문   <o:p></o:p>위 X화일들은 7월 26일자로 세 노회 관계자에게 발송되었다(아래 사진).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80125894468.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그 중에 두 노회가 즉각 총회 임원회에 위 자료를 제출했으나 기각 및 반려 처리되었다. 그러자 전북노회 윤희원 목사가 위 자료에 근거하여 “질의서”를 만들어 천서위원회로 발송했다. 이 질의서가 [익산 거사]의 시발탄이 되었다.   <o:p></o:p>전북노회에서 천서위원회로 보낸 질의서는 어떤 정치적 담보물도 아니었으며, 정치 계파의 정치적 계산도 없었다, 다만 총회 개혁을 위한 순수성 및 적폐 청산을 위해 용기 있게 정의를 외친 것이다.   <o:p></o:p>세 번째 증거는 천서위원장의 무정치, 무계파 및 독립성 선언을 선언했다는 점이다.  <o:p></o:p>전북노회로부터 질의서를 받아든 천서위원장 서현수 목사는 교권 실세에 대한 천서 문제를 다루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보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서 목사는 “천서 문제를 다루면서 여러 종류의 위협, 협박, 회유 등이 있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o:p></o:p>그러나 서 목사는 교권 실세에 대한 천서 문제를 다루었다. 하지만 천서위원회에서 위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바람에 일단 ‘천서 보류’를 선언했다. 그 과정에서 “총회 서기 직무정지 청원서”가 임원회에 접수되었고, 서 목사는 고소 고발하겠다는 내용 증명 서신을 받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서 목사는 꿋꿋하게 대처했다. 뿐만 아니라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정치 그룹에 속한 적도 없다. 특히 천서 제한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변호사 자문을 받아 법적인 대책을 세우려 할 때도 모 인사가 제안한 변호사 비용도 일체 거절했다.  오히려 자비들 들여 변호사 자문서(아래 사진)를 받았다. 서 목사는 그런 식으로 외부의 도움이나 정치권의 개입을 차단하면서 “무정치, 무계파 및 정치적 독립성”을 선언했다. 그는 오직 총회 개혁을 위해 정의를 택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7976883060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네 번째 증거는 교권 실세 퇴출을 위한 발언자들은 어떤 정치 계파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div>   <o:p></o:p>총회 개회 벽두에 교권 실세 퇴출 문제가 불거져 격론할 때 발언자들이 사전에 내정되었지만 어떤 정치적 계산도 없었다. 발언자들도 어떤 정치 계파에 연루된 인사는 아무도 없었다.   <o:p></o:p>심요섭 장로는 교권 실세에 대한 천서 제한에 대한 법리 검토를 총회 개회 1개월 전부터 자료를 입수하여 치밀하게 준비한 것을 알려졌다. 지난 충현 총회에서 심 장로가 부총회장 후보 김영우 목사의 이중직에 대한 법리 해석을 내려 당시 교권 세력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나 사실을 그렇지 않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o:p></o:p>총회 개회 한 달 전 무렵 심 장로가 모 인사에게 교권 실세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을 때 지난해 총신측 수장 격인 김영우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에게 퇴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심장로가 진정으로 교권 실세를 퇴출시키는데 기여하겠는느냐는 의심을 했다는 후문이다.   <o:p></o:p>그러나 이번 발언을 통해서 심 장로는 어떤 정치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변호사의 양심과 총회의 공의를 준수하려는 순수함으로 김영우 목사의 이중직에 대한 법리 해석을 내렸으며, 이번에도 교권 실세 천서 제한에 대한 법리 해석을 내린 것이 확인되었다.<div align="justify"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7977092261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두 번째 발언에 나선 이영신 목사는 오래 전부터 교갱협 맴버로 활동해 왔지만 교갱협 내에서도 종종 건설적인 비평에 능한 자로 알려지고 있다. 제97회기 제자교회 소속 확인위원장을 맡았을 때도 외압에 굴하지 않고 정치적 입장을 배제했다.  심지어 자비를 들여가면서 소속을 확인하는데 입장을 굽히지 않은 강직함과 주어진 직무를 올곧게 처리한 전력이 있다. 이 목사가 내린 제자교회 소속 확인은 제98회기 때에 정치적으로 기각 처리 되었으나 다음 회기에 이 목사의 결론대로 소속이 결정된 것은 그의 뚝심과 외길 소신을 입증해 준 사례였다.  이번에도 그의 발언은 명쾌했다. 그는 교권 실세의 천서 제한 문제로 격론이 벌어지고 있을 때 두번째 발언자로 나서서 간명하고 분명하게 “법대로”라는 단 마디로 개혁의 기선을 잡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목사는 무정치 무계파 인물이며, 공의과 정의 및 총회 개혁을 위한 적폐 청산을 위해 “법”을 주장한 소신파였다.   <o:p></o:p>세 번째 발언자로 내정된 신규식 목사는 흠석사찰 위원으로 임명된 바람에 발언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하지만 신 목사는 97회기-99회기 때 아이티조사처리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진상조사를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정치적으로 무계파 소속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의 소신은 지금도 변함없다. 그는 이번 거사 때 발언은 없었지만 총회장을 도와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도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아래 크포 기사 참조) <익산거사 주역들><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7&no=5387">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7&no=5387</a>   <o:p></o:p>다섯 번째 증거는 총신측과 무관한 정황들이 분명하다.   <o:p></o:p>총회 장소에 “김선규 총회장 김영우와 손잡았나?”, “김선규 총회장 총신 징계자 왜 다풀었나?”는 등의 현수막이 나붙었다(아래 사진).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7977230092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7977270559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 그러나 위 현수막 글귀들은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 더욱이 첫날 교권 실세 퇴출을 결의할 때까지 총신 인사들은 천서가 제한되었고, 지난 충현 총회 때 징계받은 인사들은 해벌되지 않았다.  <o:p></o:p>[익산 거사]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혹은 그 이전부터 한 번도 총신대 총장이나 재단이사를 비롯한 총신측과 교감이나 대화가 없었다. 심지어 총신측은 교육부에 이사 취임 승인을 받을 때도 그 동안 교감되었던 정치권 인사들 및 언론조차도 따돌리고 극비리에 이사회를 진행했다.  당시 총신 재단의 상황은 총장 및 재단이사 15인 그리고 총신 법인국 관계자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총신측이 15:0으로 이사 구성에 성공했지만, 사실상 정치권 내에서 이룬 총신측의 성적표는 가히 상상할 수 없을만큼 열세라는 관측이 나왔다.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없지만 어립잡은 성적표는 (총장과 이사 및 감사를 포함한) 17명: (총회의 안정을 바라는 총대들 약) 1400명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사 구성에는 15:0으로 총신측이 압승했으나 여론과 정치권의 열망 및 정서적인 면에서는 17:1400으로 총회측이 압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o:p></o:p>이런 상황에서 [익산 거사]에 총신측이 개입되거나 영향을 끼쳤다는 모 언론의 주장은 근거없는 추정에 불과하다. [익산 거사]는 총신측과 전혀 무관했으며, 김 총장을 지지하는 어떤 인사와도 연결된 적도 없다.<div align="justify"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7977706685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여섯 번째 증거는 고퇴를 두드린 김 총회장의 공정성이다.   <o:p></o:p>이번 거사 계획에서 어떤 정치권 인사의 개입도 없었다. 다만 총회를 사랑하는 인사들의 충정에 의해 자의적으로 일어난 거사 계획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본보와 가진 인터뷰 및 수 차례에 걸친 전화 통화에서 김 총회장은 “개혁을 위해서 그리고 총회의 공의를 위해 최종 고퇴를 두드려 달라”는 당부를 거절하지 않았다.   <o:p></o:p>더욱이 김 총회장은 “후임 총회장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고퇴의 권한을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김 총회장의 입장들은 어떤 정치적 계산보다도 총회 개혁과 공의를 위해서 마지막 고퇴를 두드렸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 총회장은 공정하게 총대들이 뜻을 물어 표결로 ”규칙대로“ 처리한 후 최종 고퇴를 두드림으로써 익산 거사의 최후의 공로자가 된 것이다(계속).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김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