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총회·총신의 죽산 박형룡' 안녕한가?

특집/ '총회·총신의 죽산 박형룡' 안녕한가?: 크리스천포커스 제52호, [종교개혁 500주년에 생각하는 총회·총신&죽산 박형룡] 을 특집으로 다루면서 <'총회·총신의 죽산 박형룡' 안녕한가?>라는 질문으로 예장합동 총회와 총신의 신학 정체성을 점검해; 2017.06.08 00:41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68495672392.pn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의 교단 교파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예장합동과 통합은 공히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활동 중이다. 각 단체들도 기념 세미나 및 학술대회가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크리스천포커스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생각하는 총회·총신&죽산 박형룡]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16세기 종교개혁은 신학의 개혁이었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난 로마 카톨릭의 신학에 이의를 제기함으로 개혁의 불이 붙었다. 루터는 당시 성경과 다른 카톨릭 교회의 신학과 교리 및 신앙의 부당성을 비판하는 95개 조항을 써서 비텐베르크 성당 입구에 붙였다. 이는 루터가 외쳤던 종교개혁이 말씀의 본질에서 떠난 신학의 개혁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500년 후 지금의 현실은 어떤가? 특히 예장합동 총회·총신의 신학은 개혁자들이 세워놓은 신학 유산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는가? 총회와 총신은 개혁신학 및 칼빈주의 정통보수 신앙을 정체성으로 삼고 지난 100년을 달려왔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을 생각할 때 총회·총신이 지향해 온 개혁신학 및 칼빈주의 정통보수 신앙이 과연 안녕할까?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지난 5월 17일(수) 총회·총신의 신학 정체성을 견고하게 뿌리 내려준 죽산 박형룡 박사를 기념하여 해마다 열려온 <제13회 죽산강좌>의 현장은 약 300여명이 참석한 것 외에 대부분의 학생들과 교수들의 무관심 가운데서 진행되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교단에서도 죽산에 대한 무관심은 동일한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하면 총회·총신이 지향해 온 개혁신학 및 칼빈주의 정통보수 신앙은 결국 “나 홀로 안녕”이 아닐까라는 우려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500년 전에 일어났던 종교개혁이 말씀에서 벗어난 신학의 개혁에서부터 시작되었다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총회·총신의 시급한 과제는 개혁신학 및 칼빈주의 정통보수 신앙의 뿌리를 내리게 해 준 죽산 신학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총신에서는 해마다 실시해 온 죽산 기념강좌의 의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의 개교 기념주간에 죽산 기념강좌를 개최하는 이유는 박형룡 박사가 한국의 개혁주의 신학을 세우고 그 신학으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울 수 있는 틀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는 매년 개교 기념주간에 죽산 기념강좌를 개최하여 박형룡 박사의 신학을 기리고, 현 시대의 필요에 발맞춰 그 내용을 차차 넓히고 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같은 죽산 기념강좌의 의의는 죽산의 신학을 기리는 일이 총신에서만 진행될 것이 아니라 총회·총신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총회·총신은 죽산이 뿌리 내리게 해준 개혁신학 및 칼빈주의 정통보수 신앙을 다시 점검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력해야 한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번 죽산 기념강좌가 총회·총신의 무관심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총신 개혁신학연구센터 원장 안인섭 교사가 발표한 주제강연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안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성경 중심적인 교회로 갱신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은총 중심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질 숭배적인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적인 교회로 개혁되어야 하며, 교회가 존재하는 세상 안에서 역사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특히 안 교수는 죽산 강좌의 의의에 대해 “총신의 개혁신학 확립은 가장 긴박하고 시급한 과제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라면서, “총신의 죽산 강좌가 개혁신학을 확산 계승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동시에 “개혁신학연구센터 역시 세계 개혁신학의 심장이 되도록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교수는 주제 강연 중에 칼빈의 사례를 들면서 “선명한 개혁주의 정립은 국제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뿌리내릴 수 있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 </p><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6849994961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6849694897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6849729789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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