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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생각/ 쌍마패를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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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영을 간구하여 총회의 법을 바로 세워야 총회 비리붙어 부패를 먹고 사는 구태정치꾼들을 몰아내고 교단을 개혁하는 길잡이가 될 것
2013.12.11 15:37 입력 | 2014.01.23 1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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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그 구성원을 잘 이끌어 가려면 사회적 법질서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구성원들을 바르게 인도 할 수 없다. 이는 교회의 질서를 세우는데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의 구성원에 대한 여러 부분들을 살펴보면 다양하다.
 
강도사로 인허할 때는 서약에서 “주안에서 본 노회 치리에 복종하고 다른 노회로 이거할 때에는 그 노회의 치리에 복종하기로 맹세합니까?"라고 서약한다. 목사 임직을 받을 때는 “본 장로회 정치와 권징조례와 예배모범을 정당한 것으로 승낙합니까?"라고 서약한다. 
 
목사 위임식 때에 교인들의 서약 중에 “여러분은 겸손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의 교훈하는 진리를 받으며 치리를 복종하기로 승낙합니까?"라고 서약하며, 장로, 집사를 임직할 때는 "장로회 정치와 권징조례와 예배모범을 정당한 것으로 승낙합니까?"라고 묻는다.
 
이처럼 곳곳에 법질서에 복종하고 잘 지키겠다는 서약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가 행하는 치리에 대한 그 도덕성과 거룩성이 천길만길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말았다. 언제부터인가 더 이상 교회 구성원들이 교회의 치리에 존엄성과 성결성과 거룩성에 의존하지 않는다. 교회의 구성원들은 교회 치리기관의 지리한 싸움보다는 차라리 직접적인 구속능력이 있는 사회법정을 더 신뢰하고 더 선호하고 있다. 
 
이제 이를 교회가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그와같은 폐단과 문제점을 막으려고 한다면 총회 헌법과 규칙 및 권징조례에 따른 정당한 치리권이 회복되어야 한다. 교회나 노회가 신앙 양심적으로 법적으로 공정하게 바르게 살펴 치리권을 행사한다면 무너져가는 교회의 치리권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사건에서도 말씀을 떠나지 않고, 권면하고 정직하게 치리한다면 많은 교회 분쟁들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사회법정으로 나가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어느 재판국이든, 특히 총회재판국이라고 하면 '돈 잔치를 벌이는 곳으로 알고, 부정직하고 부패의 산지로 알고,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한다'라고 알고 있는 한, 교회의 구성원을 바르게 지도하거나 인도하기란 요원하다. 
 
지금도 총회 재판국하면 여러가지 의혹들이 무성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을 부정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교회가 판결 한 것을 가지고 의구심이 있어 사회법정으로 가지고 갔는데, 사회법정에서 교회와 같은 판결과 동일하게 내려 졌다고 하면 누가 교회의 판결을 자신의 물질과 시간을 허비해 가면서 사회법정으로 가지고 갈자가 있겠는가?
 
또 간혹 사회법정에서 뒤집혔다 해도 교회법적으로 하자 없이 정직하게 치리권을 행사 했다고 한다면, 그 누구도 여기에 이의를 말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치리권에 대하여 신뢰를 보낼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모습은 좀 다르다. 교회법적으로는 졌지만 사회법정으로 가지고 가면 더 신뢰하는 판결과 많은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교회적 사건들을 사회법정에 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제는 급기야 교회적 재판에 대하는 태도가 '너희들은 너희들대로 해봐라, 나는 교회 판결을 기다렸다가 사회법정으로 가지고 가면 또 내가 이길 것이다'라고 교회의 재판이 우습게 보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는 그야말로 큰일이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교회 치리권의 권위를 세우기 위하여 '교회판결을 사회법정으로 가지고 가면 공직을 몇년 동안 정지한다'는 등의 총회 결의를 해 놓은 상태다. 
 
또 다른 법을 만들어 자신들이 슈퍼갑의 권력자임을 포장하고, 사회법정으로 가는 잘못을 오히려 피해자에게 떠넘기려 한다. 그러나 잘못한 재판을 무력으로 가리려 하지 말라. 이는 구성원들의 마음만 상하게 할 뿐이다. 정직하게 판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이를 보완하는 수준으로 무엇이 어떻게 결정하여야 하는 것이지, 자신들은 야합과 부패의 산지로 재판을 굽게 하고나서 이를 숨기거나 정당화하기 위하여 공포를 조성하고, 겁박하기는 위하여 또 다른 쌍마패를 만든다고 하면 이는 교회가 사회보다 더 빨리 부패의 길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교회안에서 재판을 맡은 자들은 하나님께 오직 정직한 영을 간구하고, 정직하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뇌물을 받아 판결을 부패적으로 굽게 하지 않고, 공정하게 판결하여 교회안에서 그리스도의 질서를 바로 세우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또 조금만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사회법정으로 먼저 가져 가려고하는 모든 사람들도 이제 조금 더 기다리고 자신의 불이익 됨을 타진하는 등...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것이 다소 불편하고 지리한 싸움일 수 있지만, 교단과 교회를 바로세우는 일임을 깊이 생각해야한다. 이제 냄새나는 곳에 파리 떼가 날아들듯이 모여들지 말라. 파리 떼에게는 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것이 총회에 비리 붙어 부패를 먹고 사는 구태정치꾼들을 몰아내고 우리 교단을 바르게 개혁하는 걸음걸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일환 목사/ 맟춤의교회, 남수원노회 증경노회장


박정진 기자 cfocus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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