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주남, 세번 째 사법 패(敗) 교단서는 승(勝) 자처

[논평] 전주남, 세번 째 사법 패(敗) 교단서는 승(勝) 자처: 송삼용 목사, 논평에서 " 제103회기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은 사법의 결과들을 겸허히 수용해야 하며, 그것이 장로교 정치원리를 세워가는 지름길이며, 칼빈주의 국가관을 실현하고, 또 총회 헌법 질서를 세우는 길"이라고 촉구해; 2019.06.24 21:16 입력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61378159082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예장합동 한성노회 소속 목양교회 분쟁 관련 소송에서 전주남 목사가 법원에서 연이어 세 번이나 패(敗)하여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원에서 내린 세 차례의 결정은 "전주남은 한성노회 노회장이 아니며, 목양교회 임시당회장도 아니다"는 결론이어서 주목을 끈다.  한성노회 및 목양교회 분쟁 관련 소송에서 전주남 목사에 대해 법원에서 내린 세 차례의 패(敗) 결정은 다음과 같다.  1. 서울고등법원 서울고법(2018라21446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서 6월 5일자로 “전주남은 목양교회의 당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2.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법(2018카합10564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서 6월 13일자로 전주남 목사측 "장로 6인은 당회원 및 장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가처분을 인용했다.  3.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중앙지법(2018카합20614 직무집행정지 및 대행자선임가처분)에서 6월 24일자로  "전주남은 한성노회장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결정을 내렸다(아래 사진).  특히 위 3.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린 결정문 주문에서는 "2.전주남은 한서노회 명칭을 사용하거나 위 명칭이 포함된 노회의 직인 또는 노회장의 직인을 제작하거나 사용해서는 아니된다"고 결정했으며, 전주남이 위 2항 기재 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위반 행위 1회당 3,000,000원씩 김성경 목사에게 지급하라"는 강력한 결정을 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61378320779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이같은 소송 결과 실적은 한성노회 노회장 및 목양교회 임시 당회장 김성경 목사와 펼친 사법 대결에서 전주남 목사는 3전 3패의 부끄러운 결과를 냈다. 이런 실상인데 전주남 목사는 여전히 교단에서의 승(勝)을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남 목사가 자신만만하게 들어올린 승전고 깃발은 허위일 뿐이다. 잠시 교권의 힘을 빌어 승(勝) 흉내를 내고 있지만, 사법 결정보다 더 정밀하고 준엄한 천상의 대법관이 내린 판결이 나오면 그가 일어설 소망은 전혀 없어 보인다. 그것이 세상사의 생생한 증언이며, 총회사(史)의 교훈이기 때문이다.   </div>특히 전주남 목사가 목양교회 재산 200억을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을 설득하여 대표자 증명서를 수차례 발급받은 것은 순전히 그의 괴력 탓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 목사는 지난 해부터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을 설득하여 한성노회 및 목양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21차례나 발급 받았다.  그는 현재 목양교회 재산 200여억원을 총회에서 발급한 대표자 증명서를 이용하여 자신의 명의로 등기 변경까지 했다는 소식이니, 그가 발휘한 괴력은 가히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다. 그 괴력에 넘어간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의 세속적인 교권은 잠시 불패 신화처럼 보이지만 그들에게 씌워진 불명예는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102회기에 이은 제103회기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는  "분쟁 중에 있는 노회나 교회의 서류 발급은 보류한다"는 제97회, 제98회 총회 임원회 결의와 관행을 무시한 채 전주남 목사에게 대표자 증명서를 태연하게 발급해 줬다. 이는 엄연한 불법이며, 교권으로 약자를 누른 갑질 행위다.   더욱 주목할만한 부분은 위 3.항 법원 결정은 충남노회, 중부노회, 서경노회 등의 사건에서 벌어진 소송 결과와 너무나 흡사하다는 점이다. 사법에서 그런 판결이나 결정이 나와도 총회장들과 총회 임원회는 총회 결의나 규칙 및 스스로 내건 총회 행정 메뉴얼 등을 내팽게친 채 사법에 패한 쪽의 손을 들어줬다. 이상한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결국 총회장들과 총회 임원회가 총회의 공의와 총회 헌법, 규칙, 결의 등을 외면한 채 한쪽 편들기를 한 바람에 각 노회나 교회 등은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헌법에 명시된 21당회가 되지 않은 노회의 일부 세력이 찾아와 직인을 새로 만들어 제출하면 진중한 검토없이 서류를 접수해 줬다.  그러는 사이에 교단의 법 질서가 무너지고, 저속한 정치만 남는 형국이 되었다. 총회의 공의를 세우고, 헌법 질서를 지켜야 할 총회장들과 총회 임원들이 그런 식의 무원칙 행정, 무법 경영이 총회의 헌법 질서를 무너뜨린 요인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제라도 제103회기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은 위 사법 결과들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중부노회, 한성노회, 서경노회, 충남노회 등의 문제를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그것이 장로교 정치원리를 세워가는 지름길이며, 칼빈주의 정치관 및 국가관을 실현하는 길이다.  더욱이 지난 제103회 총회 때 "변화"를 주창했던 구호대로, 現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은 더 이상 한쪽 편들기 의혹을 떨쳐버리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재검토하여 총회의 헌법 질서를 세워 주기를 바란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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