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예장합동의 준법 지수를 평(評)한다

[논평] 예장합동의 준법 지수를 평(評)한다: 총회와 총신의 리더십들의 준법 지수가 바닥을 치고, 개혁신학 조차도 실종된 상황에서 법인 이사장의 준법 지수가 높은 점수를 받게 되고, 교육자로서 법령 준수에 대한 준법 정신과 언론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등은 높이 평가할 일; 2019.01.19 13:32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p>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47871110628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예장합동(위 사진 제100회 총회 회무 장면)의 준법지수는 몇점이나 될까? 최근 총신대 법인이사장 김동욱 교수의 준법정신이 높은 점수를 받게된 계기가 있었다. 크리스천포커스(이하 크포)는 16일자 인터넷판에 “[단독] 총신대 총장 선출 제동걸릴 가능성 제기돼”라는 기사를 보도했다(아래 사이트 참조)</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no=6552">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no=6552</a></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기사의 핵심은 “총신대 총장직에서 파면된 김영우 목사가 교원소청 심사를 청구한 것이 확인되어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 제9조 제2항>에 의거 후임 총장을 임명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위 기사가 보도되자 모 언론에서 18일자 인터넷판에 “총신대 총장선출 일정 연기 불가피”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모 언론은 총신대 김동욱 이사장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특별법에 의해 청구하는 분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전제하며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심사결과에 대해 확정이 되어야 총장을 임명할 수 있기 때문에 2월 11일 총장 임명은 불가능하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크포 역시 김동욱 이사장(아래 사진)과 다시 가진 전화 통화에서 “당사자가 교원 소청을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법에 따라 규정대로 가게되고, 총장 임명은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총장추천위원회 활동은 진행되나 2인 후보에 대한 최종 선거와 임명은 미룰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47871223752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 과정에서 김동욱 이사장의 준법 정신에 대한 평가가 여기저기에서 나왔다. 김 이사장은 총신과는 무관한 인사로서 사실상 총신의 이념과 기독교 정신과는 상반된 교육 철학을 소유한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장합동 총회와 총신의 리더십의 낮은 준법 지수와는 달리 높은 준법 지수로 총신 세우기에 앞장 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지금 싯점에 왜 하필 준법 지수 이야기인가? 그 이유는 분명하다. 총회와 총신이 직면한 현안 중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가 바로 무너진 법 질서 회복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년 사이에 총회는 무법 상태를 연상케 할 정도로 법을 지키지 않았다. 그런가 했더니 총신 역시 준법 정신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로 전락되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우선, 준법 정신이 무너진 총회와 총신의 실상을 하나씩 살펴보자. 지난 몇 년간 총회의 리더십이 보여준 준법 지수는 제로에 가까울 정도였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이다. 특히 총신 사태가 발생한 근본 요인도 준법 정신의 폐기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백 모 증경 총회장은 총회의 허락이나 상의도 없이 맘대로 총장직을 김영우 목사에게 부여한다는 합의서를 만들어 건냄으로써 총신 사태의 단초를 제공했다.  </span>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허 모 인사는 “1달 이내에 선출”해야 하는 사학법 규정을 24차례나 위반한 채 개방이사 추천을 거부하면서 교권 장악에 열을 올렸다. 박 모 증경총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으면 총회 선거규정에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일을 선거관리 규정을 어긴 채 사법에 고소함으로써 선거규정과 총회 규칙 및 총회 결의를 위반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는 사학법을 위반한 채 총신을 위협했고, 총신 역시 총회법을 위반한 채 총회의 지도를 거부했다. 결국 총회와 총신이 共히 총회법과 결의 및 사학법을 위반함으로써 오늘의 총신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47871806204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align="justify" style=""><p> </p></div><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47871818519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거기에다 현재 총신의 뒤바뀐 리더십들(보직교수들)들 역시 준법 정신을 내팽게치고 교권을 휘두르고 있는 형국이 되었다. 이들은 총신의 적폐 청산을 그토록 부르짖더니 정작 자신들이 보직을 맡자 납득할 수 없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정황들이 여러 차례 포착되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심지어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사학법, 총신대 학사내규, 학칙 등을 위반한 건이 한 둘이 아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최근에 총신에서 은밀하게 벌어진 <학사비리 사태>는 이를 입증하고도 남는다. 총신대 학칙과 학사 내규 및 고등교육법에 의하면 총신대 신학대학원의 석사 학위 과정의 수업은 신대원에서 주관해야 한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데도 신대원 석사학위 과정의 필수과목을 교육시킬 권한이 없는 자들(前총신대 운영이사회 이사장과 서기 등)은 졸업을 위한 필수 과목(2학점)을 개설하겠다고 나섰다. 그런 불법적인 막무가내 식의 행위가 지금에 이르러 총신대 학사 비리를 일으키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지난 해 총신 사태를 해결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교수협 소속 교수들과 운영이사회 및 일부 교권 세력은 수원 라비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후 신대원 교수들은 석사 학위를 위한 필수 학점과는 무관한 불법 학점을 진짜 학점으로 인정하기로 결의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리고나서 지난 해 12월 18일자로 당당히 학위 수여식 및 졸업식을 가졌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소위 가짜 학점을 진짜로 위조하여 가짜 학위를 수여한 엄청난 학사 비리 사태였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 불법과 학사 비리를 저지르도록 원인을 제공한 前 운영이사장 강 모 목사와 서기 김 모 목사 등의 위법 행위는 사법에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같은 불법에 대해 모 인사가 사법과 교육부 당국에 고발하자 보직자 및 교수협 소속 교수들은 위법과 불법을 감춘 채 최근 사이버로 졸업준비세미나 강의를 다시 개설하는 황당한 일을 벌였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478730224267.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교수협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現 신대원 보직자들은 가짜 학위 수여 사태의 불법과 흠결을 치유하기 위해 사이버 강좌를 개설하기로 하여 자신들의 불법과 위법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니 그들도 사법의 판단을 받게 되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처럼 現 총신의 리더십은 총회의 교권 세력이 저지른 불법과 교권 남용에 버금가는 불법과 교권 남용을 일삼고 있는 실상이 되었다. 이런 상태니 이들의 준법 지수는 바닥을 머무르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준법 정신의 실종은 사회법을 위반한 그 자체도 심각하지만 합동 교단의 정체성인 개혁신학이 무너진데에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다. 개혁신학과 장로교 정치 원리에 따르면 총회 헌법과 사회법은 동일한 차원에서 준수되어야 한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종교개혁 당시 칼빈은 교회 내에서 각종 법죄가 드러나면 당회에서 조사하여 시 당국에 처벌을 주문할 정도였다. 그런 식의 준법 정신이 칼빈이 지향했던 개혁 사상이 아니었던가!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러나 합동총회는 지난 몇 년간 총회장을 역임했던 백, 박, 그리고 두 총회장을 등에 업고 교권을 장악했던 허(소위, 백박허)는 교단의 준법 정신을 무너뜨렸으며, 개혁신학을 실종시킨 주역들이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특히 교단의 교권 세력들은 비판과 감시 기능으로 보도해 온 언론을 휴지 조각처럼 간주하고, 심지어 교권 장악에 거침돌이 된다고 판단했던지 크포 대표에 대해서는 <목사직 정지, 면직, 출입금지, 신문 구독‧후원‧광고‧인터뷰 금지령>을 내려 하늘을 찌를 듯하는 교권을 휘두르기도 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처럼 총회와 총신의 리더십들에게 준법 지수가 바닥을 치고, 개혁신학 조차도 실종된 상황에서 법인 이사장의 준법 지수가 높은 점수를 받게 되고, 교육자로서 법령 준수에 대한 준법 정신과 언론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등은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기독교 세계관 및 총신의 교육 이념과는 무관한 법인 이사장이 법을 준수하고 언론 보도에 대한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부분은 총회와 총신의 리더십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다. 이제라도 총회와 총신의 리더십들은 총회법과 사회법을 공히 준수하는 준법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그길만이 총회와 총신의 개혁신학을 파수하는 길이다.</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찬포커스 발행인</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47872245433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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