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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총신개혁 위해 총회를 농단한 적폐 세력 청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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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포커스 독자 투고란에 <촌로필부>라는 필명으로 한 기고문에서 "총회는 총신대 교수 학생을 볼모로 총신 개혁을 해서는 않된다"고 주장해
2018.01.21 23:14 입력

  

예장합동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제102회 회무 중에 고퇴를 두드리고 있다.

 

筆者 村老匹夫는 평신도로서 총회와 총신이 하나되어 정상화 되기위한 바람으로 기고문을 올립니다. 이러한 심정으로 격한 제목과 부제로 기고하게 됨을 해당 언론사를 비롯하여 교단 지도자들께 머리숙여 사죄를 드리오니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102회 총회는 천신만고 끝에 지난 3년간 총회를 농단한 일부 총회 적폐 세력을 총대들의 열렬한 지지로 과감히 청산하는 쾌거를 이룩한 총회였다. 그러나 총신 개혁을 빙자하여 새로운 적폐 세력이 등장하여 총회를 농단하고 있는 징조가 보임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총신 개혁의 목표는 김영우 총장 사퇴, 재단이사 사퇴, 정관 원상 회복이다. 그런데 총회가 파회되어 총회를 대신하여 중요 정책을 결의하는 실행위원회의 운영위원회 양상을 보면 새로운 적폐 세력이 등장하여 개혁의 목표는 사라지고 주객이 전도되어 신대원 졸업 예정자들의 강도사 고시 자격 운운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신대원을 무력화 시켜 김영우 총장의 퇴진 압박으로 사용하려는 정치적 의도야 말로 총회와 총신을 영구 파멸의 길로 몰아 넣으려는 작태의 적폐 세력이 아니고 무엇이라 할 것인가! 이유야 어떻든간에 총신 사태에 중심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 김영우 총장은 퇴출 되어야 한다.

 

총신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자는 학생들이다. 안정된 학원에서 개혁신학의 기조를 다져야 할 학생들에게 교단 지도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본 학생들에게 백배사죄하고 석고 대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볼모로 총신에 압력을 가하는 정치적 흥정거리로 삼을려는 자들은 총회 농단 세력이라 아닐 수 없는 의심을 가지게 한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총회가 실시하는 강도사 고시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 이는 총회 헌법이 보장하고 있으며, 선택이나 임의규정이 아니라 강제규정이다. 

 

부단한 의지와 노력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총신대원에서 개혁 신앙의 기조를 지키며 합동 총회 목사의 꿈을 가지고 총신대원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김영우 총장의 졸업장이 무슨 죄가 있어 특별 교육을 수료한 후 강도사 고시 자격을 준다는 것인가? 

 

더구나 헌법에 보장된 강제 규정을 파기한 채 총신 운영이사회가 끼어들어 특별교육 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이수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결의를 한 총회 실행위원회는 위헌 결의를 하여 총회의 헌법 질서를 무너뜨린 것이다. 

 

총신사태를 정의하자면 총회와 총신 일부 교단 지도자들이 서로 총신을 차지할려는 치졸한 싸음이었다. 이에 편승한 일부 교수들이 이런 상황에 울분을 참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을 부추겨서 동조하여 수업 거부하는 불행한 사태로 진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학칙이 정한 출석 일수 부족으로 졸업을 못하게 되는 학생에게도 동일하게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강도사고사자격을 줄 것인가? 그런 결정을 해놓고 나중에 그들은 제외신킨다고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있으니 치졸하기 이를데 없어 보인다. 

 

또한 졸업 요건을 다 충족시켜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까지도 특별교육을 받으라고 강요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 결의는 양심에 의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 심각한 위헌 결의로 판단된다. 

 

더구나 졸업장을 수여하고 학칙 위반으로 졸업장을 수여 않하는 것은 교육법이나 학교정관, 혹은 학칙에 의한 학사 관련 사항으로 전적으로 총장의 고유 권한이다.

  

합동 총회 목사는 헌법에 의하여 총신대원을 졸업하고 강도사고시를 거처 목사가 되는데 이런 정치적 흥정에 의하여 총회신대원 졸업할 수 없는 자에게도 강도사 고시 자격을 부여하여 합동 총회의 목사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설령 목사가된다 하더라도 총신대 신대원 졸업장이 없는 목사라는 낙인이 직혀 당사자들이 사사 건건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이는 학생들을 구제한 것이 아니라 평생 올무를 씌워주는 것이니 학생들은 냉철하게 판단하여 선택해야 할 것이다. 

 

신대원 졸업 예정자에게 특별 교육으로 강도사 고시 자격을 준다는 조치는 대한민국 고등 교육법에 의한 김영우 총장 명의의 신대원 졸업장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2018.2.15.~2.19까지 5일간 수업으로 신대원 졸업 예정자나 출석 미달로 졸업 탈락예정되는 학생까지 특혜를 베풀어 강도사 고시 자격의 특혜를 주는 특별 교육은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교육인가?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는 실행위원회 결의는 총회 역사상 총회 업무를 대행하는 실행위원회의 업무 범위를 떠난 초유의 불행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에 못지 않게 2018.01.04. 제2차 실행위원회에서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우리가 할 일은 학생이라도 빼온다든지 그런 방법 뿐이다. 다행히 교수들과 학생들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구제하면서 우리 총회 신학교를 세워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이야 말로 "학생을 선동하여 총회 신학교를 세운다"는 식인데, 학생들을 볼모로 하여 세력을 형성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발언으로써 적폐 청산의 대상으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빈대를 잡자고 초가 삼간을 불태우는 우를 범 해서는 않된다. 

 

강도사 자격 고시를 위한 특별교육이나 총회신학교를 세워가야 할 것이라는 발상은 총회의 기존 질서를 파괴하여 파멸시키는 총회 농단 적폐 세력이 아닌가. 이런 적폐 세력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총신 개혁을 이룩할 수 없다. 

 

오히려 그런 식의 발상은  총회와 총신을 파명의 길로 몰어 넣을 것이다. 잡초는 뿌리 채 뽑아 없애야 한다. 입이나 줄기를 베어 버란다 해도 뿌리에서 또다시 잡초가 돋아나기 때문이다. 

 

실행위원회는 총신 사태 해결을 전계헌 총회장에게 전적으로 위임하고 총회장의 리더십에 기대하는 바 크다 할 것이다. 전계헌 총회장은 다음 열거한 사항을 참조하여 전계헌식 총신 개혁 매뉴얼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상기 열거한 새로운 총회 농단 세력을 최우선으로 척패 청산하라. 둘째, 지금까지 임원회 실행위원회 운영위원회의 총신사태 해결의 결의를 재검토 하라. 셋째, 총회. 총신. 교단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총신개혁 TF팀을 구성하여 제102회 총회결의대로 소통과 화합과 대화로 총신 사태를 해결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지난 3년간 총신개혁이라는 미명으로 최악의 실패를 자행하고 총회를 혼란이 빠트리고 막대한 총회 재정을 손실한 총회 농단 세력에 동조하지 말고, 적폐를 청산하고 총신과 대화로 풀어 총신 개혁을 완성해야 할 것이다. 이에 전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성원을 바라는 바이다

 

2018.01.

投稿者 : 村老匹夫 



홍성복 기자 hongsb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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