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특강] 기독교 근본진리, 소요리문답 강해(2)

[김정민특강] 기독교 근본진리, 소요리문답 강해(2): 광주요나교회 김정민 목사, 개혁교회 성도들의 삶의 예배를 강화하고, 이단과 사설들로부터 기독교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전남대 종교문화총서"로 쓴 [기독교 근본 진리](소요리문답 강해)를 연재; 2018.04.23 20:23 입력

이신덕 기자 i-cody7@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4482492279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김정민 목사(광주요나교회, 광신대 철학 교수)가 개혁교회 성도들의 삶의 예배를 강화하고, 이단과 사설들로부터 기독교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쓴 [존재의 목적](소요리문답 강해)을 연재한다. 이 책은 전남대학교 종교문화 총서로 발간되었으며, 김 목사는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편집자 주 - 제1문 :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나는 왜 사는가?) 답 :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요11:4, 고전10:31, 시73:24-26, 요17:21-24) -.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 모든 논의에서 그렇듯 소 요리문답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하나님의 영광(榮光)에 관한 문제가 논의의 첫 머리인 제1문과 마지막인 제107문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1문은 소 요리문답의 전체 질문을 포괄하는 대표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1문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소 요리문답 전체의 내용이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제1문에서 ‘사람’은 단순히 현재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성도들만을 가리키는 좁은 의미가 아니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입은 모든 사람을 포함한 넓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만물 속에 자신이 어떤 분인지를 새겨놓으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이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시며 생명의 근원이시며 사랑이 무한하시며 존재와 사역이 완전하신 분이라는 것을 만물 속에 새겨놓으셨습니다(시19:1, 롬1:19-20).  그리고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후 사람으로 하여금 창조 속에 새겨져 있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대신하여 세상을 다스리는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창1:27-28).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lef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righ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44825897473.png" width="22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첫 사람 아담은 만물 속에 새겨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에 따라 순종하며 세상을 다스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므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았습니다.</div>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은 자신이 왕이 되시고 자기의 백성이 자기의 뜻을 따라 살므로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창2:19-20). 에덴에서 아담이 타락학기 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은 현재 예수 믿는 성도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일이므로 제1문에서 ‘성도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묻지 않고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제1문에서 “제일 되는 목적”이라는 개념은 흔히 말 하는 “첫 번째로, 우선적으로”라는 뜻이 아니라 “유일한, 오직, 사람의 전 생애에 있어서”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중요하고 가장 첫 번째의 목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는 오직 유일한 한 가지 목적만 있을 뿐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고전10:31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많은 삶 속에서 어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의 근본 토대임을 증명하는 구절입니다(계속)  김정민 목사/ 광주요나교회, 광신대학교 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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