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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총신대 강사 구기정 박사 교통사고로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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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박사는 배재대학교 프랑스어학과와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한 후 동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프랑스 몽빨리에 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Th.D)를 취득, 귀국 후에는 대신대 교수 역임, 10여년간 총신대에서 강사로 활동해
2017.03.09 11:19 입력

  

  

총신대학교 신학과 강사로 활동해 오던 구기정 박사가 8일 새벽 교통 사고로 비운의 생을 마감했다. 구 박사는 배재대학교 프랑스어학과와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한 후 同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프랑스 몽빨리에 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Th.D)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대신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10여년간 총신대학교 강사로 활동해 왔다. 구 박사는 총신대 강사로 활동하면서 신약학계에서 "남은자" 사상을 발표하여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 동안 하늘양식교회에서 설교 목사로 봉사했다. 소속은 서울강남노회다.   

 

구 박사는 대신대 전임 교수에 이어 총신대 강사로 활동하다거 최근에는 강릉에 있는 물류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9일(목)에는 총신대 신학과에서 신학기 첫 강의를 앞두고 있었다.

  

최근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사역지를 구하지 못하여 대리운전, 물류회사를 비롯한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구 박사도 교수 및 교회 사역지를 구하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세파에 휩싸여 생애를 마감했다. 향년 56세다. 

 

9일 오전 11시 현재 국과수의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에 군포 G샘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다. 발인예배는 10일 오전 9시, 하관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성남화장장)에서 10시에 거행된다(성남시 중원구 순암로 787).

 

​2015년 한국성경신학회에서 구기정 박사(프랑스 몽테피에르대 신약학 Ph. D.)가 "마태복음의 '작은 자"에 대한 연구"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구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마태복음의 작은 자는 구약 전승 안에 나타나는 작은 자의 대응물이라며, ”하나님이 작은 자(야곱)를 긍휼적으로 선택한 이후 유대 문학안에는 작음, 약함 등의 겸손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작은 자 사상이 발전되어 나타난다"고 작은자 사상을 소개한 바 있다. 이처럼 신약 학계에서 가치있는 작은 자사상을 연구하여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구 박사는 평생 동안 작은 자로 살다가 생애를 마감했다. 그가 주창하면서 살아온 작은 자의 짧은 생애가 8일 입성한 천상에서는 큰 자의 영광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삼가 조의를 표한다.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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