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숭일고 서현기교장, 34년 교직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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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년 교직 생활에서 퇴임한 서현기 교장(신일교회 장로), "교육자로서 인화단결, 수업충실, 사제동행을 교원신조로 정하여 실천했고, 숭일학원과 학생에 대한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은 한결같지만 이 퇴임식을 끝으로 인생의 2막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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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07:31 입력 | 2015.10.01 00:32 수정
광주숭일고등학교 서현기 교장의 퇴임식이 8월 26일 11시에 광주숭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숭일고 전교생과 교직원 및 이사와 전·현직 교육계 관계자등 1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서현기 교장의 퇴임를 축하해 주었다.
1부 예배는 전교식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되어 문흥제일교회 맹연환 목사의 기도와 장종섭 목사의 ‘아름다운 뒷모습’이라는 주제의 설교, , 여학생들의 ‘내 삶의 이유라’ 찬양과 교사들의 ‘주 날 인도하시네’ 특송에 이어 前 숭일학원 이사장 박갑용 목사가 축도했다.
예배 후에 가진 퇴임식에는 내빈 및 가족소개, 서현기 교장의 약력소개에 이어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이사장 한기승 목사의 치사와 송별사에 이어 서현기 교장의 퇴임사,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과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퇴임식에서 이사장 한기승 목사는 "서현기 교장과는 학교와 교회에서 오랜 기간 정을 쌓고 지내왔고, 이런 아까운 인재가 떠나간 빈자리가 내일부터 당장 허전하게 느껴 질 것 같다"면서, "8년 동안 교장으로서 광주숭일고등학교에 헌신한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현기 교장은 퇴임인사에서 “교단에 선 34년의 세월은 그 순간순간이 너무도 길었지만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너무나 짧은 세월같이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을 학교와 가정과 교회에서 교직 생활과 자녀교육, 신앙생활만을 위하여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하면서 34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서 교장은 "교육자로서 인화단결, 수업충실, 사제동행을 교원신조로 정하여 실천했고, 숭일학원과 학생에 대한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은 한결같지만 이 퇴임식을 끝으로 인생의 2막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정든 집을 떠나는 마음이지만 언제나 광주숭일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퇴임인사를 전했다.
<학교법인 숭일학원 이사장 한기승 목사가 퇴임하는 서현기 교장에게 기념패를 전하고 있다>
서현기 교장은 1955년 전남 무안에서 출생하여 부인 김정화 여사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광주숭일중학교, 광주숭일고등학교,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그후 1981년 3월에 광주숭일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첫 발을 디딘 다음 2002년 3월 광주숭일고등학교 교감, 2007년 9월 광주숭일중학교 교장, 2008년 3월부터 광주숭일고등학교 교장 등 총 34년 동안 교직에 봉직했다.
서 교장은 34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는 동안 자라나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가치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랑과 배려·헌신을 중시하였으며 공직자로서의 근무 자세와 태도를 강조·실천에 앞장서 노력하여 숭일학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광주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서현기 교장은 광신학원 광신대학교 법인이사, 동신대학교 경찰행적학과 겸임교수, 광주광역시 교육청 교육재정위원·예산심의위원, 광주광역시 북구 학교폭력예방 대책위원 등 활발한 교육계 활동경력과 경찰청 교경위원장, 대통령 교육특보 역임, 담양신문 이사 등 다양한 사회계 활동, 광주신일교회 수석장로와 기독교호남저널 이사로 섬기고 있다.
<말씀을 전하는 이사 장종섭 목사>
<퇴임 치사하는 이사장 한기승 목사>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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