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이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놀라운 영적 부흥을 체험했다. 

최남수 목사 설교 영상

지난 달 29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제57회 목장기도회는 코로나 19의 감염 위험 가운데서 1천 300여명의 목사 장로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하면서 특별한 부흥의 은혜를 체험했다.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목장 기도회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으나 총회장과 임원들은 금식으로 준비하며 집회를 강행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코로나와 차별금지법 문제로 더 절실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서 목장 기도회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김종준 총회장 인터뷰

29일 오후 개회예배와 특강에 이어 저녁 집회 강사로 나선 최남수 목사는 강력하고도 간명한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영적 부흥을 체험하게 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해야 교회가 산다고 외쳤고, 하나님께서 예배 가운데 친히 임재하셔야 교회가 회복된다고 전했다. 최 목사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부흥이란 하나님이 임하셔서 영혼을 일깨운 상태를 의미한다. 성경에서 부흥을 의미하는 단어가 260차례나 나오는데 모두 다시 살아나는 것, 소생하는 것, 회복하는 것 등과 관련이 있다. 

최 목사는 집회에서 간명한 메시지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강단을 살리는 길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하나님이 친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강단에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이 임하시어 부흥이 일어나 교회가 회복되고 잠자는 영혼이 깨어날 것이라고 외쳤다. 

최 목사의 메시지가 떨어질 때마다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했고, 메시지 중에 뜨겁게 기도하면서 전국에서 모여든 목사 장로들의 영혼을 일깨웠다.

이번 목장 집회에서 최 목사가 선포한 부흥 메시지를 받은 참석자들은 지금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면 진정한 영적 부흥을 체험할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이구동성으로 간증했다.

참석자들의 소감 영상

김덕환 목사 / 영남교회

오인호 목사 / 창대교회

신종철 목사 / 예인교회

박재신 목사 / 양정교회

이창원 장로 / 동산교회

부흥 메시지를 들은 참석자들의 기도도 뜨거웠다. 특히 말씀 후에 계속 이어진 기도회 시간에는 말씀과 기도로 교회와 교단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고, 코로나 19의 퇴치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을 위해서도 뜨겁게 기도했다.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코로나 19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위기를 만났으나 총회장과 임원들이 기도로 준비하면서 믿음으로 정면 돌파한 결과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영적 부흥을 체험했다. 

이번 목장기도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특별한 경험을 준 집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포괄적 차별금지법 그리고 정부의 정규예배 외 교회의 각종 모임 금지 등 조치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전국교회가 더욱 강력하고 간절한 기도로 강단에 하나님이 영광이 임하고, 성도들의 심령에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셔서 참된 부흥이 임해야 한다. 참된 영적 부흥만이 혼란한 시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요 해답이기 때문이다. 이는 성경과 역사가 증명해 준 생생한 교훈이다.